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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茶 이야기 스크랩 몇개월만에 찾은 일지암
명전 추천 0 조회 194 07.03.25 21:5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몸이 아파서 그동안 자주 찾던 일지암을 가보지 못하고 있다가

 

날씨가 좋아서 등산복 차림으로 대흥사에서 30분을 걸어서 올라가며 차가 무엇인지

 

초의스님은 왜 그곳에 초당을 짓고 40년을 사셨을까를 생각하며

 

일지암에 도착하여 법당에 참배하고 초당뒤 유천에 가서 유천물을 조금 담아왔다.

 

스승님은 중국가시고 아니 계셔서 인사도 들이지 못하고 그냥 하산햇다.

 

하산길에 찻집에 들려 용운스님이 일지암 주석시 보급한 다기가 찻집에서

 

눈에 뛰어서 사용하고있는 다관을 팔라고 졸라서 가져왔다.떡차를 우려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은 다관을 1개 소장하고 있으면서도 반강제로 사왔다.

 

거금 1만원에 17년전에 만들어진 다관이다.용운스님 자우홍련사라고 찍혀있다.

 

 

 

이번 일지암 방문은 스승님은 뵙지 못햇으나 17년전에 보급된 용운스님 다관을 하나더 장만했으니

 

기분이 무척 좋다.

 

그동안 많은 차인들이 차를 우려마신 다관이 내 수중에 들어와서 자료로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찻잔 수집10년이 넘었다.개성있는 찻잔만 10년을 모았으니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찻잔을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20년이 넘은 찻잔도 있고 누구 것인지 다 잊어 망각하고 있다.국내 수많은 무명도공의

 

작품부터 내노라 하는 대가 작품까지 다양하다.

 

찻잔 자료집을 내도 충분하고도 남는다.취미로 1개 1개 모으다보니 10년넘게 모와져 왔다.

 

전국을 여행하며 한개 한개 수집한 것이다.

 

오늘도 김해에서 공방하는 작가 찻잔 5개를 구입했다.어디를 가면 찻잔만 눈에 보이면 구입한다.

 

그러기를 10년넘게 하였으니 취미 치고는 고상하다.

 

다양한 찻잔에 차를 마시는 호강을 누리고 산다. 우리 떡차를 직접만들어서 우려 마신다.

 

공방에서 직접 만든 찻잔은 지인들이 달라고 아우성이나 차나한잔 마시면 되지 달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

 

가금씩 선생님 공방에서 손으로 주물러서 찻잔을 만든다.물래는 차지 않고 손으로 그냥 모양을 내고

 

그 찻잔을 다인들이 가장 욕심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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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26 00:14

    첫댓글 강심건뇌 하소서 _()()()_

  • 07.03.26 14:27

    명전님께서는 차에 관해서 아주 앞서 가고 계시네요. 저는 이제사 초의선사의 동다송을 읽고 있답니다. 일지암이라고 하니 가 보고 싶은 마음이 구름처럼 일어납니다.

  • 작성자 07.03.26 16:22

    다인이면 다녀오고 싶은 곳이 일지암입니다.통도사 방장 스님도 일지암 다녀 가시는 것이 소원이라고 일지암 자우홍련사에서 차회를 하고 가셧습니다.

  • 07.03.26 20:47

    다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건 하소서 _()()()_

  • 07.03.27 09:38

    저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07.03.29 23:06

    소장하신 찻잔도 선뵈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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