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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기쁨과 성취의 길 27회 우바새계경 - 수계품(受戒品)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심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119쪽 수계품(受戒品)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시간에 섭취품에서, 사섭법으로 지인들을 거두고 제도해서 같은 불자가 되도록 만든다 배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계를 받아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면 재가보살이 우바새계(優婆塞戒)를 받을 수 있나이까?”
“선남자여, 재가보살이 우바새계를 받고자 하면 먼저 육방인 동방과 남방과 서방과 북방과 하방과 상방에 차례로 공양하여야 합니다. 이 선생경과 똑같은 경전이 있는데 시가라월장자경이라고도 하고 육방예경이라고도 하는 경전이 있어요.
동방이란 곧 부모이니, 부모에게 의복, 음식, 이부자리, 탕약, 집, 재보로 공양하고 공경, 예배, 찬탄, 존중한다면 이 사람은 곧 동방에 공양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지극히 위해야 된다
부모는 다시 다섯 가지 일로써 보답하니, 부모는 부모의 역할을 해야한다
첫째는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속이지 않는 것이며, 셋째는 재물을 주는 것이고, 넷째는 좋은 가문에 혼인시키는 것이며, 다섯째는 세상일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모 자녀간의 윤리가 정해져있습니다.
저희 학창시절에 한국사회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를 가늠해 봤는데 그 방법이, 지도자 집단이나 가장 머리 좋은 집단을 조사하면 나온대요. 그 당시 이화여자대학교에 가서 앞으로 본인들이 살 집을 그려봐라 했어요. 그랬더니 개 집도 그리고 안방 아이방 다 그리는데 부모님 방을 그리지 않더라는 거예요. 앞으로 부모를 안모시고 사는 것을 암시해주는 거예요. 정확하게. 그런데 개 집은 그리더라는 거예요. 1979년 후반에 나온 이야기인데 그대로 되어버렸지요. 지금 개는 기르는데 부모는 안 모시는 사회가 되었어요.
선도적 집단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우리 불자들이 그러한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우리 불자들이 선도적 집단이 되려면
부모에게 의복, 음식, 이부자리, 탕약, 집, 재보로 공양하고 공경, 예배, 찬탄, 존중하며 부모를 지극히 위해야 되고
부모는 자식을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끝까지 속이지 않는 것이며, 재물을 주는 것이고, 좋은 가문에 혼인시키는 것이며, 세상일을 가르치는 부모의 역할을 해야한다.
불경 말씀에 따라 가장 멋지게 부모 자녀의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을 평생 하신 지금 95세 이상 되신 목사님이 계시는데,
해인사 서점에 가니까 그분이 강의한 불경종류의 책이 많이 있었어요.
이 분이 설교 때 마다 유가경전 도가경전 불경을 전부 강의하셨어요. 교회 목사가 왜 타 종교 경전을 설하냐 여쭈니까 ‘기독교의 신약성서는 예수님의 나이 33세 까지만 기록되어 있어서 서른세살 이후에 살 수 있는 행동지침이 없다.’ 그런데 유가경전 보면 40이 불혹이요. 50이 지천명이요, 60이 순이요, 70이 종심이요. 그렇게 40에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불혹이니까 미혹되는 바가 없어야 하고, 50에는 지천명, 본인이 금생에 뭘 해야 할 것인가, 60에는 내가 들어서 귀에 거슬리는 게 없고 70에는 종심이라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바가 없다. 지혜와 세상에 순응하는 이런 단계들이 있다는 거지요. 유가경전의 말이 맞더라고 93세인가에 신문에 쓰셨어요. 우리 경전은 부처님께서 80까지 사셨기 때문에 유가경전에 못지않게 자녀는 어떻게 해야하고 부모는 어떻게 해야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남방이란 곧 스승이니, 스승에게 의복, 음식, 이부자리, 탕약을 공양하고 존중, 찬탄, 공경, 예배하여, 일짹 일어나고 늦게 누우면서 착한 가르침을 받아 행하면 이 사람은 곧 남방을 공양하는 것입니다.
스승은 또 다섯 가지 일로 보답하니, 첫째는 빨리 가르쳐서 때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모두 가르쳐서 가르치지 않은 것이 없게 하는 것이며, 셋째는 자기보다 나아도 질투하지 않는 것이고, 넷째는 장래에 엄한 스승과 좋은 벗을 맡겨주는 것이며, 다섯째는 죽기 전에 자신의 재물을 주는 것입니다. 스승과 제자도 이렇게 해야한다고 나오네요. 사회 윤리 도덕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가르침같애요
서방이란 곧 처자(妻子)이니, 가족간에는 어떻게 해야 되냐 사람이 처와 자식에게 의복, 음식, 이부자리, 탕약, 영락과 몸을 장식하는 것들을 주면 이 사람은 서방을 공양하는 것입니다. 영락과 몸에 장식하는 것(악세사리). 부처님은 결혼을 해보셔서 여인들의 마음을 아시는 거예요. 악세사리를 꼭 사주라고 되어있어요. 희한해요. 응용하시고 아들들에게 가르치세요.
처자는 또 열네 가지 일로 보답하니,
첫째는 마음을 다하여 대하는 것이고, 둘째는 언제나 태만하지 않게 일하며, 셋째는 일을 하면 끝까지 하여 마치게 하는 것이고, 넷째는 열심히 경작하여 때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항상 손님을 위하여 보살피는 것이고, 여섯째는 집안과 이부자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며, 일곱째는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말을 부드럽고 순하게 하는 것이고,
이거! 부처님께서는 부부간의 대화를 굉장히 중요시 하셨어요. 참고 참다가 뭐 깨지는 소리 하지 말고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말을 부드럽고 순하게 하라.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대화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어요.
여덟째는 종이나 하인에게 부드러운 말로 가르치는 것이며, 아홉째는 재물을 잘 지키는 것이고, 열째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자는 것이며, 열한째는 깨끗한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고, 열둘째는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열셋째는 나쁜 일은 덮어 주는 것이고, 열넷째는 아플 때 잘 보살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산다면 가정이 극락이 안 될 수가 없겠지요. 가정 극락 만드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열거 해주신 거예요.
북방이란 곧 선지식(善知識)이니, 이것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벗과 함께 베풀되 힘닿는 대로 주고 공경하며, 부드럽게 말하고 예배, 찬탄하면 이 사람은 북방을 공양하는 것입니다.
이 선지식은 네 가지 일로써 다시 갚으니, 첫째는 선법을 닦게 하는 것이고,
선법을 닦게 하는 것이고,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것이니까.
둘째는 악한 법을 여의게 하는 것이며, 셋째는 공포가 있을 때 구원하여 풀어주는 것이고, 넷째는 방일할 때에 제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어요.
하방이란 곧 노비를 말하는 것이니,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관계지요
노비에게 의복, 음식, 의약을 주고 꾸짖지 않고 때리지 않으면 이 사람은 하방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노비는 또 열 가지 일로 갚으니, 첫째는 죄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따로 알려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일하는 것이며, 셋째는 일을 하면 반드시 마치는 것이고, 넷째는 열심히 경작하여 때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주인이 비록 가난해지더라도 끝까지 버리고 떠나지 않는 것이고, 여섯째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며, 일곱째는 물건을 지키는 것이고, 여덟째는 적은 은혜도 크게 갚는 것이며, 아홉째는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열째는 나쁜 일을 잘 덮는 것입니다.
고용문제 노동 문제를 활용하면 당연히 해결이 되겠지요.
상방이란 곧 사문과 바라문등이니, 사문과 바라문에게 의복, 음식, 집, 이부자리와 의약을 공양하고, 두려워 할 때 구원하며, 굶주리는 세상에서는 밥을 주고, 악한 것을 들으면 막으며, 예배, 공경, 존중, 찬탄하면 이 사람은 상방에 공양하는 것입니다. 이 출가인은 다섯 가지 일로서 갚으니, 스님들은 재가불자를 다섯 가지로 가르쳐야하는데 첫째는 가르쳐서 믿음을 내게 하는 것이고, 믿음을 없애게 하면 그 죄는 참회할 데가 없다 하셨어요. 둘째는 가르쳐서 지혜가 나게 하는 것이며, 셋째는 가르쳐서 보시를 하게 하는 것이고, 넷째는 가르쳐서 계를 지키게 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가르쳐서 많이 듣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지혜와 보시와 지계와 다문. 보살도를 행하는데 다 필요한 것들 이예요. 꼭 가르쳐야 해요.
이 육방에 공양하면, 이 사람은 재물과 수명을 늘리고 우바새계를 받아 지닐 수 있습니다. 이제 우바새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거예요 그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높은 수준에 올라온 거예요.
“선남자여, 우바새계를 받아 재물과 수명을 늘이고자 한다면 먼저 낳아주신 부모에게 여쭈어야 합니다. 부모가 허락하면 다음에 처자와 노비에게 알립니다. 이들이 들어주면 다음은 나라의 임금에게 사뢰고 국왕의 허락을 받으면 출가하여 보리심을 발한 이에게 가서 머리 숙여 절하고 공손히 문안하며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우바새계를 받는 방법과 절차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수계자: 대덕이시여, 저는 남자의 몸을 갖춘 장부입니다. 보살 우바새계 받기를 원하오니 대덕께서는 불쌍히 여겨 들어 주시옵소서.“
“비구 : 그대의 부모와 처자, 노비와 국왕이 허락하였습니까?
수계자 : 네 허락하였습니다.
비구 : 그대는 일찍이 불, 법, 승의 물건이나 남의 물건을 빚진 일이 있습니까?
수계자 : 네, 없습니다.
비구 : 그대는 현재 몸 안팎에 몸과 마음의 병이 없습니까?
수계자 : 네, 없습니다.
비구 : 그대는 비구, 비구니에게 해를 끼친 적이 있습니까?
수계자 : 네, 없습니다.
비구 : 그대는 장차 오역죄(五逆罪)를 짓지 않겠습니까?
수계자 : 네 짓지 않겠습니다.
비구 : 그대는 일찍이 법을 훔친 적이 있습니까?
수계자 : 네, 없습니다.
비구 : 그대는 이근(二根)이나 무근인(無根人)이 아닙니까? 팔계재(八戒齋)를 파괴하였거나, 부모나 스승이 아플 때 버리고 가지 않았습니까? 장차 보리심을 발한 이를 죽이거나, 현전의 승물을 훔치거나, 양설이나 악구를 하거나, 어머니와 자매에게 법을 아닌 짓을 하거나 하지 않겠습니까? 대중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묻습니다. 여러분들이 쭉 공부를 하세요.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 연세가 80세 되신 분인데 평양에서 유치원을 졸업했고 월남해서 서울대 법대를 나와 교회 장로이신 분이 ‘금생에 잘 살았는데 이 복을 갖고 다음 생에도 연결할 방법이 있겠습니까’ 하고 물으셔서 지장경을 읽어드렸는데 여기에도 그 방법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죠?
비구 : 선남자여, 우바새계는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사람이 삼보께 귀의했다면 이 사람은 곧 모든 중생에게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없애 준다면 이 사람은 곧 우바새계와 내지 아누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입니다. 그대는 이와 같이 모든 중생에게 두려움을 없애 주겠습니까?
수계자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비구 : 사람에게 다섯 가지 일이 현재에 있으면(오계) 재복과 수명을 늘어나게 할 수 없습니다. 그 다섯 가지란, 첫째는 살생을 좋아하는 것이고, 둘째는 도둑질을 좋아하는 것이며, 셋째는 사음이고, 넷째는 거짓말이며, 다섯째는 음주입니다. 오계인데 우리가 꼭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지켜 나가면서 늘려나가는 거랬지요. 부처님은 처음부터 딱 수계 받았으니까 오계 죽어도 지켜라가 아니라, 일분(오계중 하나)을 지키는 불자, 소분(오계중 두 세개)을 지키는 불자, 다분(오계중 네 개)을 지키는 불자, 원만하게 다섯가지를 다 지키는 불자 해서 네 종류로 얘기하셨어요.
처음에는 이것 하나만은 지켜야 되겠다로 시작하면 돼요.
알콜 중독이신 분이 부처님께 귀의하고 나서 술을 끊으려고 매주 수요일은 하루 술 안마시는 날로 정해서 그날은 무조건 술을 안마셨습니다. 그런데 술 안마시려면 술 친구들이 전화질 하고 난리가 나죠. 평소에 사달라고 하면 뺀질뺀질 다 도망가던 친구들이 수요일만 되면 마장이 되어서 술 사준다고 자청해서 목을 매달고 덤벼든다 말이예요. 그죠. 그렇게 차츰차츰 끊는거예요. 다음에는 일주일에 수,목요일은 술 안마시는 날. 이렇게 상당히 오랜기간 수행해서 오늘부터는 매일 술 안마시기로 정했는데 그날 사고가 터진거예요. 시골에서 초상이 나면 분위기 띄우느라고 이 친구를 특별초빙을 하는 거예요. 한 상 잘 차려주면서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끊으라고 하는데 거기서 안 먹고 두 시간을 앉아있었답니다.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끊을까, 이 자리에서 끊을까 이 고민 하는데 두 시간 걸렸대요. 그런데 그날부터 안먹자 하고 탁 끊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예요. 그죠? 진짜 쉽지 않은 결정이예요. 그렇게 알콜중독을 이겨내더라구요. 그런 것처럼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더 늘려나가는 거예요. 그게 중요하지요. 우바새계는 매우 어렵다는 말이예요. 그죠?
살생하게 되면 추악한 외모에 좋지 못한 건강과 악명을 얻고 단명하며 재물은 없어지고 권속은 이별하며 성현은 질책하고 사람이 믿어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지은 죄의 횡액도 재앙이 되니 이것을 현재 악업의 결과입니다. 그 몸을 버리고는 지옥에 떨어져서 많은 고뇌와 기갈을 겪으면서 목숨은 길고 흉한 모습, 좋지 못한 건강과 악명 등을 얻으니, 이것이 후세의 악업의 결과입니다.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은 현상에서는 인과법. 인과를 믿는 겁니다.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약 3만명에 가까운 불자들신앙 상담을 하면서, 부처님께서 여러 경전에서 불가사의하고 불가사의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범부중생은 태어난 대로 산다는 게 가장 불가사의 했어요. 예외 없이 인과법대로 정해진 운명대로 사는게 불가사의했어요. 그 운명이 기도에 의해, 불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바뀌는걸 보면서 불교가 우주적인 종교이면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임을 알게 됐습니다.
엊그제도 어느 분의 이메일이 왔어요.
본인이 지장경 독경 기도를 하면서 꿈을 꿨는데 어느 여자가 남편을 찾으러 왔다고 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니 남편 여기 없다 했더니 꿈꾼 분 남편을 자기 남편이라고 하면서 데리고간다 하더라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현재 정신이 도박에 쏠려서 밖으로만 나돌고 있었어요. 지장경 독경을 하니 바로 저 귀신이 끌고 다닌다는 것을 안 거예요. 내 남편이라고 죽어도 데리고 간다 하는데 싸워서 이겼대요. 싸워서 이긴 것은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이긴거예요. 그렇게 되면 가라않고 정상적으로 돌아오겠지요.
똑같은 생년월일을 타고 난 분들이 상담을 와서 불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좋아진 경우가 있는데
한 분은 그 따님이 중학교 때부터 왕따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전학도 하다가 결국은 자퇴를 했단 말이예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너는 참 좋은 운명인데, 요 기간 동안만 우울증도 오고 어려운 운에 와있다. 이것만 극복하면 너는 앞으로 정말 잘될거다. 희망적인 사주다. 얘기해줬더니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갖고 갔어요’
다행히 저를 만나 작년 가을부터 엄마가 지장경 독경을 한 공덕으로
올 연초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 들어갈 준비 하고 있고 또 미용학교 과정을 졸업하고 옷 만드는 대회 나가서 동상을 받았대요. 그 친구는 희망이 생겨서 방황하는 친구들 있으면 본인이 찾아가서 조금만 참아라 조금만 참으면 된다. 그리고 니가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학교 그만둬도 된다. 자기 경험을 살려서 충고를 해주고 상담을 해주는 상태가 된거예요. 우울증 같은 건 다 털고 희망에 부풀어 있어요. 오!! 이렇게 불교가 위대하구나. 주위에 무슨 문제 생기면 그 친구 엄마 찾아서 지장경 읽게 하라고 코치까지 해주는 거예요. 정신적으로 고쳐진 것도 고맙고 의욕이 불타 멋지게 잘 살고 다른 친구들 까지 걱정해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그죠? 아는 오빠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살을 했는데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하면서 그렇게 안타까와 하는 자비의 마음을 내더라는 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그죠? 이게 엄마 아빠의 기도로 이루어진 거예요. 어린 친구들은 자기가 직접 못하니까. 셋째 딸이 방황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은 그 가족을 지옥으로 만드는데, 기도를 통해서 극락이 된 거예요. 다 기뻐하고. 그러면서 이 친구가 용기를 내어서 다른 후배들이 방황하고 있으면 조금만 참으면 돼. 조금만 참아. 본인이 방황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얘기에 힘이 있잖아요. 내가 다 해봤다. 조금만 견디면 돼. 힘든 일이지만 희망을 주면 ‘어! 언니가 했으니 나도 해볼께’ 해볼께 하면 일단은 달라질 수가 있잖아요.
거의 2년 뒤에 온 그 친구와 똑같은 운명을 가진 친구가 온거예요. 생년월일시가 똑 같으니까 큰 틀을 벗어나지는 않아요 올해 열여덟살의 소녀인데 다시 희망을 갖고 용기를 내보겠다고 해요. 그 마음만 먹으면 극복을 하거든요.
또 똑같은 운의 기를 따라가는 타 종교에서 온 분이 있었는데 그 경우에는 열 여섯 살 부터 현재까지 5년간 수천만원 들여서 정신신경과 치료를 하고 다녔더라구요. 기도로 좋아지는거예요.
일본의 후지시마에서 세슘이 아무리 많이 나오고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자기 가족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없잖아요. 스님들이 불교 믿으라고 한마디도 안 해도 한국에서 불자가 줄어들지 않고 5년 동안 5만명이라도 늘어난 것은 순전히 불보살님들의 위신력으로 되는것이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서 이웃들이 극락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거예요.
비구 : 선남자여, 우바새계를 받으면 방일해서는 안됩니다. 방일이라 함은, 추울 때, 더울 때, 굶주릴 때, 목 마를 때, 많이 먹었을 때, 이른 아침, 저물 무렵, 겁이 날 때, 일을 할 때, 처음 일을 하고자 할 때, 잃었을 때, 얻었을 때, 두려울 때, 기쁠 때, 도적의 난과 곡식이 귀하고, 병들어 괴로울 때, 젊었을 때, 늙었을 때, 부유할 때, 가난할 때, 목숨을 위하여 재물을 구할 때 등의 때에 선봅울 덖자 않는 것이니, 그대는 이를 버리겠습니까?
수계자 : 네 버리겠습니다.
그러한 때도 우리가 선법(착한법)을 생각하는 불자가 되어야 된다.
비구 : 선남자여, 우바새계를 받으면 먼저 세상일을 배우고, 배움에 통달하였거든 법대로 재물을 구해야 합니다. 재물을 구하였거든 마땅히 넷으로 나눠서, 첫째 부분은 부모와 자기의 몸과 처자 권속을 위해 공양하고, 둘째 부분은 법대로 판매(販賣)하고, 나머지 부분은 간직하였다가 필요할 때 써야 합니다. 그대는 이와같은 네 가지 일을 하겠습니까?
이것이 사분제법이예요. 돈을 벌었으면 4분의 1은 부모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서 써라 그런데 못하는 사람 많아요. 4분의 2(2분의 1)는 법대로 판매하고 즉 사업하는데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라. 나머지는 4분의 1은 저축을 하라 부처님은 재물 쓰는 법을 이렇게 정확하게 가르쳐주셨어요. 2500년 전에 네팔 촌 구석에서 태어나서 사셨는데 어떻게 이런 것을 다 아셨는지 진짜 불가사의한 일이예요. 그죠? 저축을 해서 미래를 대비하라 셨어요. 불자들은 이 말씀대로 하셔야해요.
비구 : 선남자여, 재물을 맡겨 의지하거나 부탁하지 않아야할 곳이 네 곳이 있습니다.
첫째는 노인이고, 노인은 돌아가시면 유산 싸움이 벌어지거나 못찾을 수 있으니 안전하지 않다.
둘째는 먼 곳이며, 셋째는 악인이고, 넷째는 큰 힘이 있는 자(힘이 있는 자는 안돌려주면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입니다. 재물 보관하는 방법도 어떻게 2500년 전에 얘기를 하셨을까
이와 같은 네 곳에는 기부하지(맡기지) 않아야하니, 그대는 이렇게 하겠습니까?
수계자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비구 : 선남자여, 우바새계를 받으면 네 가지 악인을 항상 멀리해야 하니, 첫째는 남의 허물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이고, 둘째는 삿된 소견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이며, 셋째는 입은 부드러우나 마음은 악한 자이고, 넷째는 조금하고 많이 했다고 말하는 자이니, 이 네 가지 악인을 그대는 여의겠는가?“ 잘 체크해서 여의어야 해 그죠?
그 후에는 이 사람으로 하여금 만 육 개월 동안 출가한 지혜로운 이를 받들어 섬기게 할 것이며, 지혜로운 이는 또 마땅히 지극한 마음으로 그의 사위의(다니고 머물고 앉고 누울때 위의를 갖추어야한다. 에티켓을 잘 지켜야한다)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 까지 전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우바새계를 받으려면 이런 공부를 해서 알고 실천해야겠지요.
그 다음의 14품 9절은 금강경에 나오는 4과(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를 공부하는 과정들입니다. 적어도 아나함과 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현실생활 하면서 오욕을 누린다 하더라도 장애 없이 수다원과에서 아나함과 까지 가는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사의 합니다.
우바새계를 받고 삼귀의계와 오계를 받는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모든 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삼귀의계(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입니다 삼귀의 계 보다 더 소중한 계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부터 시작이 되는거예요. 삼귀의 계는 어느 계를 받든 포함이 됩니다.
“수계가 끝나면 다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우바새에게는 여섯 가지의 무거운 법이 있습니다. 선남자여, 우바새가 계를 받으면 천녀에서부터 개미에 이르기까지 어떤 목숨도 죽여서는 안됩니다. 계를 받고나서 죽일 것을 교사하거나 자신이 직접 죽인다면 이 사람은 곧 우바새계를 잃어서 난법(견도-온갖 지식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잘못된 소견을 벗어난 단계)도 얻지 못하니, 어찌 수다원이나 아나함이 되겠습니까. 이것을 파계한 우바새이고, 썩은 우바새이며, 찬달라 우바새이며, 더러운 우바새이고, 결박된 우바새라고 합니다.
이렇게 죽 나오지요.
중국에서는 우바새계를 받으면, 자기 이름 앞에 우바새계 수계자 누구라고 해요. 그 정도로 아주 대단한 계율이고 평생토록 오계를 지킨 것 보다 하루 동안 우바새계 팔관재계를 지킨 공덕이 더 크다는 거예요. 그 정도로 대단한 계예요.
여러분들이 수계품을 많이 공부하세요.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이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는 것이고 기도를 하는거예요.
또 하나는 어느 경전을 읽어야 하느냐 인데
앞으로 한국 불교에도 커리큘럼 같은 게 생길 거예요. 중국은 교상판석이라해서 서기 4백년대 부터 경전의 체계를 잡아 구분을 해놨어요. 부처님께서 아함부12년 방등부8년 반야부22년 법화열반부7년 해서 49년간 설하신 경전의 차례를 정리 해놨어요. 불자들이 공부하는 순서예요. 티벳에는 차제론이라고 천몇백년 전부터 있었어요.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유치원 공부를 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차례대로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게 없으니까 유치원생도 색즉시공 공즉시색 하고 앉아있고 박사도 그러고 앉아지요. 알지 못하고 입으로만 하니까 힘이 안나오게 되잖아요. 우리가 인간 몸 받았을 때 부처님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을 해야 해요.
앞으로 여러분들과 30년 기도를 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앞으로 30년 못 살 분도 있는데 일단 하는거예요. 지장경 천일, 약사경 천일, 관음경 천일, 능엄주 천일등 열가지해서 만일동안 하면 27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3년 몇 개월씩 하면 30년이 되겠더라구요. 일관되게 매진하는 거예요. 한 생만 안태어났다 생각하고 30년만 부처님 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이미 그 사이에 여러분들이 전부 극락세계에 오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금생에 닦은 것이 세세생생 여덟가지 복을 갖춘 지도자가 되어서 어디를 가든 부처님 법을 크게 펼 수 있게 갖추는 때가 오겠지요.
현재는, 여러분들이 별 볼일 없는 불자라 생각하지 말고 보살지에서 보살의 위신력을 끊임없이 발휘하는 불자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먼저 자각하고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 이 말이 맞네’ 하지요. 그런 불자가 되어야 우리 한국을 금방 불교 국가로 만들 수 있거든요. 하실 수 있어요. 이미 시작됐어요.
여러분 주위 사람들을
지극한 마음으로, 명예를 구하지 않고, 이익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기쁨을 구하지 않으면서, 외아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포교하는 불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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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