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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이야기 스크랩 (네팔 히말라야 여행 50일) 1.네팔 도착 -2.카트만두와 포카라
바익 추천 0 조회 244 14.03.21 19: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1월 9일, 중국남방항공으로 네팔을 간다.

광저우에서 Transfer하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는 밤 11시 넘어 도착한다.

비자발급(네팔은 공항 입국심사와 비자발급을 함께 한다) 후 12시 넘어 카트만두 공항을 나선다.

 

산악자전거와 105L Back Bag, 그리고 기내가방 하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첫날밤..

많이 춥다. 저 복장 그대로 잠을 잤다. 머리에 모자 안쓰면 머리가 시렸다...

난방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네팔에서 나는 추위를 일부러 견디며 잠을 잤다.

나의 어릴 적 생각을 하며, 그동안 호의호식해 왔다는 생각으로...

 

하지만, 이것은 큰 오산이었다.

안나푸르나 AC에서 독감이 걸려 많은 고생했다.

 

네팔에 처음가시는 나이드신 분들..  

"따뜻하게 주무십시요~ 따뜻하게 옷을 입으십시요~"

 

The Coffee Nepal에서 김지현양(교사), 그리고 김영훈 김영찬 형제(학생)를 만난다,

같이 안나푸르나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들은 먼저 카트만두를 떠나 포카라로 향했다.

 

김영훈 형제는 사랑채로 가서 AC, 푼힐, ABC&MBC 돌았는데, 나랑은  AC의 묵티나드에서 만나 묵티나드에서 합류한 유교수와 함께 폭설 대탈주를 함께 하게 된다.  나중에 자세히 기록키로 한다.

 

김지현양은 AC를 포터와 함께 돌았는데, 우리와는 연락이 안되어 어머니께서 소식두절로 나에게 이메일 확인까지 하셨다.

김지현양과는 나중에 사랑채에서 다시 만나 안부 확인 했었다. 외국인들과 함께 라운딩 잘했었는데, 폭설로 고생은 했었다고 한다.

일산에서 고등학교 교사인데,, 29세, 아직 미혼,,,,

 

 The Coffee Nepal의 사장님..  

아무것도 모르고 간 나에게 네팔의 전체 Concept을 잡아우신 분이다.

이곳에 나는 포카라로 가기전 상당 짐을 보관했다... 나중에 에베레스트 갈 때 찾았다.

에베레스트로 갈 때 루크라 비행기편 등 신세 많이 졌지만, 막상 네팔 떠날 때 인사도 못 나누었다.

 

네팔에서 저녁.. 

김지현 선생과 오혜온 선생..  두 분 모두 교사란다.. 

오혜온 선생은 포카라에서 나에게 지도와 핫팩주고 갔는데..

무사히 트레킹 잘 했는지 궁굼하다.....

 

둘 다 미혼...  나한테 연락하면 중매선다.....ㅎ

 

이제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간다.

네팔의 수도는 카트만두, 제2의 도시는 포카라..

 

우희창변호사(36)와 김성광학생(21)과 함께 포카라로 간다.

우희창변호사와는 짧은 시간 많은 대화 나누었다..

 

포카라에 가면 포카라 스테이크 하우스와 에베레스트스 테이크 하우스가 있는데,

우리는 두군데 다 가 보았다.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포카라 스테이크 하우스가 훨 나은 것 같다는게 우리의 결론...  참고하시길,,,

 

포카라로 가는 비행기..  말이 비행기지..

정원이 20명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비행기이다.

스튜어디스의 미소가 아름답다.

 

솜과 사탕을 나누어 준다.  솜을 귀를 막으라고 주는거다.

 

포카라의 사랑채 서우스님이 공항으로 직접 마중 나오셨다,, 

여자 스님이시더라..

그리고 사랑채의 여사장이다.

 

우희창변호사, 김성광학생과 함께  사랑채(The Rockland Hotel, 네팔명)에 왔다.

 

사랑채 서우스님과의 인증샷...

 

사랑채의 음식이 정갈하다...

사찰음식과 비슷하다....

안나푸르나 다녀오신 분들은 서우스님표 삼겹살 드시더라~ 부럽다..

나두 안나푸르나 성공하면 서우스님표 삼겹살 먹고 싶다..

 

ㅎㅎ  배가 고팠나보다.. 

깔끔히 다 먹었다..  음식이 좋다,,

네팔와서 처음으로 잘 먹었었다.

 

산악자전거를 풀어헤친다.

이상 없는데...

뒷바뀌 큐알이 휘었다...  ㅠㅠ

간신히 빼 냈는데...  큐알 수리를 맡겨야 겠다.

자전거포(?)를 찾아간다.

 

네팔의 개...  주인이 없는 길거리 개,,,

이런 개들 길거리에 널려 있다.

이 넘들 잠잘 때 건드리면 간혹 문다...

한국여성 한 분 이런 개에 물려 사랑채 서우스님한테 와서 도움 요청하러 온 거 보았다...

 

자전거포 아저씨..

구부러진 건 못 고친단다.. 

대신 큐알 중고를 준다.. 

250루피..  2,500원 ㅎㅎ  싸다.  산다.

 

큐알도 준비하고, 산악자전거는 이 정도면 된 것 같다..

자전거 옷 입고, 산악자전거타고 포카라를 누빈다..

가을 자전거 옷을 입었는데, 추웠다...   살살 감기기가 드는 것 같다...  ㅠㅠ

 

ㅎㅎ  이넘,,,  물끄러미 나를 쳐다본다.

헬맷쓰고, 자전거 탄 이국인이 이상하게 보이냐??

 

산악자전거 타고 페와호수 깊숙히 들어간다.

포카라 페와 호수 근처의 외국인만 보이는 야외식당...

전경이 아늑해 보인다...

산악자전거를 탄 나를 저 사람들도 쳐다본다...

 

포카라의 느낌은 조용하고 포근하다.  카트만두는 시끄럽고 복잡했는데 말이다...

 

이제 내일이면 나는 산악자전거 갖고 AC간다.

역으로 간다....

AC : 안나푸르나 서킷의 약자.

 

홀로 온 네팔여행...

나는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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