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산-최악산-통명산으로 이어가던 산줄기를 진둔치에서 접었던 산행의 마무리를 남원아래 곡성의 오지리에서 이어 곤방산(714.8) 왕복 2km후 주부산(678)도 왕복 7km를 하고 통점재에서 천덕산(672.0)-바루봉(454.2)-청룡봉(172.4) 을 이어 내려가 죽곡의 섬진강까지 내려갑니다.
예상시간 12시간을 하려니 야간산행이 너무 길어질까 미리 꼬마차로 내려가 좀 자고 붙으니 초반의 짧은 야간산행으로 겨우 하산시간에 맞춰 랜턴 안켜고 내려옵니다.
통명지맥인줄도 모르고 가보니 간간이 통명지맥의 표지기가 반겨주네여. ㅎ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한 기분입니다.
<지도> 오지리 덕양서원 출발 곤방산 왕복 통점재에서 주부산 왕복후 천덕산-바루봉-청룡봉찍고 죽곡으로 하산
오지리 오곡면 사무소에서 출발 05:30분경
덕양서원지나 만수가든 옆이 들머리
들머리임을 알리는 안내도는 쓸모 없다는 ㅠㅠ
도상 천덕산에는 깃대봉이라는 정상석이...
견두지맥 뒤로 여명이 밝아옵니다.
조망없는 삼각점봉인 551.7봉에 올라가니 여기도 천덕산 정상판이....
일출이 보이다가...이후로는 해를 거의 못봅니다. 비온 담 날이라 조망을 기대했는데 ㅜㅜ
곤방산과 뒤로 견두지맥 능선 뒤로 흐리게 지리산 능선이...
좌측 동악산과 우측으로 천황지맥의 고리봉이....봄에 중단했던 천황지맥도 마무리를...
최악산과 형제봉
눈때문에 왔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철모르는 쑥부쟁이
줄묘지가 있는 곤방산 정상(714.8)
통방산 주부산쪽 조망 맨뒤는 한동산 백아산쪽인가???
국사봉과 봉두산의 구례의 산줄기들
궁뎅이 같은 흐리게 겨우 보이는 반야봉과 만복대
큰봉에서 보는 통점재에서 이어지는 좌측 주부산(678)
별볼일 없는 오늘의 최고봉인 큰봉(725)
통점재
앞은 또다른 통명산(511.7)과 동악산과 고리봉 아래로 곡성읍
내려온 큰봉
궁금했던 "애자"라는 이름의 절연체
주부산의 분기봉(674)으로 가면서
되돌아본 큰봉능선 뒤로 곤방산 머리만 보이고...맨뒤는 견두지맥
통명지맥의 이름을 가지게된 통명산(765.0)과 진둔치(이정목에는 구성신풍재) 도로에서 탈출했던 기억이~~~
조망없는 주부산 통점재에서 3.5km거리를 1시간내에 달려옴.
맨 우측이 모후산(922)인듯
임도가 엉킨 통점재와 개오동나무
임도 뒤로 동악산과 고리봉
큰봉과 우측의 곤방산
잡목이 많은 능선으로...617.3봉을 지나며...통명지맥이 이어지는줄 모르고...
굴곡센 633봉과 천덕산(672.0)
군부대 철조망을 바끝으로 지나느라 긁히고 ....
가뜩이나 낡은 바지가 철사에 걸려 수명을 다하고 ㅠㅠ
한동산(647.9)인가???
내림길의 죽곡면을 당겨보고
구례 2등삼각점의 천덕산(672.0)
섬진강 우측으로 봉두산과 희아산으로 가는 줄기
뒤가 천덕산이고 이름뿐인 오봉산
너무 남쪽으로 내려왔나???
바루봉(454.2)에도 조망도 없고 길도 엉망 ㅜㅜ
폐헬기장인 바루봉
내려가다가 어둠이 슬슬 ...
마지막 봉인 청룡봉(172.4)과 삼각점
12시간만에 도착한 죽곡면 표석(명필의 흔적이...)
곡성까지는 20여 km인데 마침 곡성버스를 타고 원달리거쳐1시간만에 오지리로....
첫댓글 저희도 어제 장봉도에서 진달래가 핀것을 보았는데 ..배경음악이 혹시 박완규인가요?
다시 찾아보니 맞네여 노래만 괜찮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