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삶을 선물해준 은인" "생기를 끌어올리는~ 곳간" "새로운 길을 열어준 귀한 배움의 터"
"삶과 순환하는 공부"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공부와 사람이 있는 곳"
20년 맞은 기청아 하루찻집 '놀이터'를 앞두고 "나에게 기청아란?" 질문에 길벗들이 해준 답입니다. 하 수상한 사건과 사고의 소식 가운데, 미혹되지 않고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며 뜻을 한결같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공부와 관계에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함께 길 걷는 든든한 길벗들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 살림생태계를 지어갈 희망을 노래🎶합니다. 2024년 가을학기 공부의 기운, 아래 후기를 통해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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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여러 운동하시며 역할도 많이 맡으셨어요. 동일하게 말씀하시는건 내가 하려고 그런건 아니었다고. 제안을 받기도 했고 내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하면서 했다고요. 인생사 새옹지마라 하지요.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지만 어떤 기운에 끌려 이런 삶을 살았던 겁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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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농聾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내용보기)
2강. 농農을 근본으로 하는 세상이 오도록 [녹색평론사] (내용보기)
3강. 같은 참사 없는 사회가 되길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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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정성껏 살아내는 것이 영생이기에 바라지 못할 것을 바라며 번뇌를 일으키고 쌓아가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나의 몫을 찾고 연결된 이들과 함께 풀어가는 이 순간에 깨어 살아야겠다. 부활한 그리스도는 반드시 상처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거듭나고 부활한 나에게는 어떠한 상처가 있는가 이 물음에 이미 지나가고 주어진 흔적들에 고마움이 커진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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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추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인 시대와 상황 속에서 불러주시며, 또한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불러주신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창세기 강의를 진행하시면서 인간은 원자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이 아니라 관계적 존재임을 누누이 언급하셨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개인만을 위한 부르심이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나'는 내 주변 관계망의 총체이기에, 흔히 떠올리듯이 '나' 혼자만 관계에서 떨어져 움직일 수가 없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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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마실 : 가까이 보고 더 들여다보기_이종국(마불갤러리) (내용보기)
3강. 자연에서 온 살림예술_박지혜(밝은공방) (내용보기)
4강. everyday earthday_윤호섭(그린캔바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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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울림(예술)을 관계의 어울림을 일으키는 실천이라 했습니다. 그 열매는 곧 평화라 하셨는데 제가 오랫동안 공부해온 예술은 어떠한가 돌아봐요. 평가를 받는 목적이 대부분인 장에서, 그 평가로 전 인생이 낙인 찍히는 듯한 중압감을 견뎌내기 위해서 살림은 매순간 뒷전으로 밀려나요. (...) 한몸살이 첫 걸음 딛는 설렘과 즐거움, 고마움 담은 노래에요. 새로운 삶을 배우는 과정은 때론 막막하지만 한몸살이 지체들이 함께 있기에 어떤 두려움이든 가볍게, 기쁘게 넘어설 수 있다는 고백 나누고 싶었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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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먼 나라인 미국이 얼마나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정보로 우리 역사에 여러번 개입해왔다는 사실을 사건 하나하나 배울 때마다 알게 되었습니다. (...) 한편으로는 ‘이렇게 거대한 힘이 이렇게 세세하게까지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다면, 우리가 펼치고 싶은 평화운동은 어떻게 펼쳐야할까’라는 막막한 생각을 강의 중반에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강의 말미에 나름대로 생각을 펼쳐간 것은 그렇기에 국가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풀뿌리운동이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가는 평화, 정책에 좌지우지하지 않고 백성들이 자주적으로 만드는 평화운동입니다.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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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마을찻집 고운울림에서 하루찻집 열었어요. 이번 가을학기는 기청아가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인데요. 한해 배움을 갈무리함과 동시에 그동안 기청아에서 공부하고 새롭게 삶을 전환하며 살아온 여러 길벗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하루찻집에서는 길벗들의 생산물과 활동을 나누고 알리는 장터이면서, 길벗들의 삶을 듣는 마주이야기와 길벗들의 끼를 나누는 공연이 함께 펼쳐졌는데요. 생생했던 그 현장을 사진으로 나눕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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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만남을 통하여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 사랑을 실천하는 삶 살려해요. - 행복한 삶^^ - 시대우상을 넘어 더 행복한 '나'로, 함께 대안적 실천을 만들어가는 '우리'로 살고 있어요.
- 삶을 탐구해가는 벗들을 만나, 배움을 일상으로 엮는 삶 살고 있어요. 하늘뜻 따라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체화시킬 수 있는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배우고 있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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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청아 첫 강좌를 연지 20년이 되었습니다. 20년을 맞아 특별히 무언가 하기보단,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공부와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이 공부와 관계로 삶을 변화시켜간 길벗들의 삶이 마중물이 되어, 생명살림과 평화 일구는 삶을 실천하고 연구하는 '살림학연구소'가 태동했습니다. '살림학'은 하늘 땅 곳곳에서 일어나는 생명살림과 평화 일구는 삶을 서로 잇고 돕고 어우러지도록 하여, 살림길 평화살이를 실천하고 재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일구는 운동입니다. 이 연구소가 놀이터🛝되어 살림꾼(연구원)들의 변화한 삶의 지속을 도모할 살림생태계를 신명나게 일구어 갑니다.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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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청아 공부 통해 삶을 변화시켜간 길벗들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기청아가 한결같이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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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아카데미
rlcjd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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