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즐기는 아이들..
북대서양 한류의 영향인지 물이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허걱..
기온도 저녁이 되니 쌀쌀하고..
수영을 저는 생략!! 후덜덜 춥습니다..ㅎㅎ
한여름에 추위를 느끼니 행복한 것인가요??
거리에 사람 많습니다..
대부분이 관광객이겠죠!!
걸어서 대성당으로..
워낙 많은 성당을 봐서 그냥 정문만 봅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을 둘로 구분하는 강가로..
이 호텔은 방이 있습니다만 하루에 무려 200유로..ㅠㅠ
시내 구경..
거리의 무용수들..
산세바스티안 바스크 인들의 고장으로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었으며
15세기에는 프랑스의 공격으로 도시가 모두 불타기도 하였습니다..
바스크인의 기상을 소개하는 동상인듯 하며 옆의 포스터는 최근에 무력투쟁을 지역 정부에서 포기하는 성명를
발표하기는 하였지만 갈등이 마감된 것은 아니기에 관광객에게 바스크를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 포스터입니다!!
저녁이 되니 마법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조용하던 식당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지면서 음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타파스..
스페인 사람들이 "타파스"를 파케트빵위의 진수성찬으로 표현을 하더니 그 표현의 맛을 느끼게 하는
향연이 펼쳐집니다..
입이 딱 벌어지게 하는 타파스 음식점..
구경해 보시죠!!
고민끝에 두가지를 먼저 먹었습니다..
두개의 타파스와 맥주만으로도 배가 벌써 부릅니다!!
맛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서는 눈으로 즐기고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음식 사진을 이만큼 찍는 것도 여행하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도 못한 일..
조금 더 화려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요기후에는 눈으로만 즐깁니다!!
식당과 거리를 가득 매운 사람들..
여기는 스페인 맛의 수도 "도노스티아"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이 집!!
다른 집과 달리 칠판에; 적힌 20가지 정도의 메뉴가 이집의 상품입니다..
단 하나의 타파스도 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른 화려한 타파스를 진열한 집이 우리나라의 유명한 한정식집이라면
이집을 그 누구도 흉내를 낼수 없는 일품 요리로 승부를 하는 집입니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타파스와 음료를 내어 놓고 영수증도 없습니다!!
제가 시킨 요리는 와인으로 삶은 송아지 볼 살 요리입니다..ㅎㅎㅎ
염소 간을 절여서 치즈와 화이트 와인으로 간을 한 타파스..
그리고 유명한 도노스티아의 문어 요리까지..
황홀합니다!!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나니 더 이상 들어갈 틉이 없네요!!
또 미러클 한 광경..
영수증이 없어서 전체적인 음식값을 머리로 계산했습니다..
나오면서 당당하게 종업원에게 "라 꾸엔타"(영수증)을 요구..
그냥 불러주는데 정확합니다..
수도 없는 사람들이 홀을 가득메우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계산을..
식당의 종업원에게도 클래스가 있는 모양입니다!!ㅎㅎ
영수증없이 스페인어가 안되는 사람에게 수기로 금액만 적어주는데 정확합니다..
종원원이라고 적고 "환상적인 클래스"라고 읽어야하나요??ㅎㅎ
단 두명의 홀직원이 이 많은 손님들을 몽땅 상대합니다..
나머지는 주방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만들기가 바쁘고 이 두사람은 정확히 음식과 음료를 토스하고 계산까지!!
준 셀프 공간입니다만 빈 공간이 없습니다..
자리는 당연히 없고..ㅎㅎ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거리와 식당 더 구경!!
워낙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거리의 벽도 식탁이 됩니다..
이런 자리라도 확보하면 감지덕지..
뭐하는 짓인지..ㅎㅎㅎ
간혹 사람이 적은 식당도 보입니다!!
타파스의 격도 떨어져 보이고..
모든 식당이 최상의 클래스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님이 적은 식당은 음식의 격도 떨어지지만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타파스 하나에 약 3유로선으로 유명한 타파스 음식점에서 6개에 술을 먹으면 일인 4만원선..
저렴하다고는 볼 수가 없죠!!
밤늦은 시간이 되니 자리에는 여유가 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북적..
음식 사진을 이렇게 찍어 보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