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것들에 대한 일지를 만들어라. 매일 밤 고마운 것들 5가지를 적어라.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일반 >>
1. 두산중공업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두산중공업이 정상기업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1조2000억원 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채권단과 회사에 제출함 -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29일 회의를 열어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함 - 앞서 두산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각종 차입금 등을 갚는 목적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1조800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돈은 명예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과 2년 반 동안 두산중공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거래소가 27일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비대면(언택트),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코스피200지수와 KRX300지수에 대거 편입되는 내용을 담은 지수 정기변경 방안을 발표함 -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포스코케미칼, 태영건설, HMM, KG동부제철, 롯데관광개발, 더블유게임즈, 화승엔터프라이즈, 쿠쿠홈시스 및 코로나19 사태 뒤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패션주 F&F, 아시아나항공과 한진칼 등이며, KRX300지수 구성 종목에는 종근당홀딩스, 오리온홀딩스, 대웅(대웅제약그룹의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 일양약품, 신풍제약, CMG제약, 차바이오텍, 알테오젠 등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들어옴
2.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미래에셋대우 등 미래에셋 주요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블루마운틴CC, 포시즌스호텔 등과 2015년부터 3년간 430억원의 내부 거래를 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정명령과 함께 미래에셋컨설팅에 21억5100만원, 미래에셋대우(10억4000만원)와 미래에셋자산운용(6억400만원) 등 11개 계열사에 22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 공정위는 그러나 박 회장 등에 대한 형사 고발까지는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2년 반 만에 마무리되면서 2년 넘게 중단됐던 미래에셋그룹의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짐
3.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올초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찍어낸 지역화폐가 3조966억원으로 집계됨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14억원)의 10배에 이르고 지난해 전체 발행액(3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올해는 총선이 있었던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명분까지 생기면서 ‘표심’을 노린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발행액을 늘렸다는 분석임
4. 20대 국회에서 종합부동산 세율을 높이는 종부세법 개정안 통과가 무산됐지만 주택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종부세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시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대비 14.75% 올랐으며,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폭 증가로서 작년 14.02% 증가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함 - 주택 종부세는 공시가격에서 공제금액 6억원(1주택자는 9억원)을 뺀 후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누진제 구조이며, 과표가 3억원 이하면 0.5%, 94억원을 넘으면 2.7%를 내야 함
5. 2기 신도시인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이주자에게 주어지는 택지 분양권인 ‘딱지’ 거래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음 - 27일 부동산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고덕신도시 택지 분양권 계약 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보낸 관계자 문서제출 명령은 370건에 달하며, 1심 판결이 나온 소송까지 더하면 500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됨 - 지난해 대법원이 이곳에서 이뤄지던 딱지 전매 계약이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후폭풍이며, 고덕을 시작으로 광교, 위례 등 다른 신도시로도 소송전이 번지고 있음
6.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선정된 21대 국회 5대 개혁과제에 부동산이 포함됨 - 국회·권력기관·공정경제·국방 등과 함께 부동산이 거대 여당의 주요 개혁과제로 선정되면서 향후 부동산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5년간 거주 의무 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담은 주택법 개정이 우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국제 >>
1.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깊어지자 미국의 동맹국들도 ‘중국 때리기’에 속속 동참하고 있음 - 일본이 중앙 행정부처는 물론 자국 공기업들도 화웨이 등 중국산 정보기술(IT) 기기를 쓰지 못하도록 했고 이스라엘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유력 후보였던 중국 업체를 탈락시킴
2. 미국 50개 모든 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봉쇄를 조금씩 풀면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 - 경제 재개와 함께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재가동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벌써부터 “내년은 사상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V’자형 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함
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 공장을 둘러본 뒤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자국 자동차업계에 80억유로(약 10조8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하는 내용의 자동차산업 종합 지원책을 발표함 - 2025년까지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연 100만 대 이상으로 늘려 유럽 최대 친환경차 생산국이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코스피200 지수 -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 1990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하여 특정시점에서의 200개 종목의 주식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주식의 시가총액이 얼마만큼 늘어나고 줄어들었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종합주가지수와 동일하게 시가총액식의 방식으로 계산됨. 200개의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큰 종목들의 증감에 비례하여 KOSPI200도 증감함.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의 거래대상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0년 5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전석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미통당은 "여당 지도부에 재차 당부드린다"며 "싸움판에 소모 말고 협상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협상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는 거지... 냐경원처럼 ‘빠루’라도 들던지~
2. 미통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회동의 주요 의제로 '국민통합'과 '경제민생'을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을 위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거듭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인간들한테 무슨 사면~ 그게 뭔 개풀 뜯어 먹는 소리냐고~
3. 야권의 차기 대권 후보 자리가 무주공산입니다. 범야권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이 38.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유력한 잠룡 인사들은 10% 남짓의 엇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도토리 키재기’ 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불꽃 튀는 신경전... 기특해~
4.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어느 당이 얼마나 가져갈지를 놓고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이 자신들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통당은 그렇게 할 거면 차라리 국회를 없애라고 반발했습니다. 국회를 없앨 수는 없고 댁들 없는 국회를 바라는 바입니다~
5.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절차가 정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헌재는 “자유위임원칙이 제한되는 정도가 헌법적 이익을 명백히 넘어선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국회선진화법 만든 것도 미통당, 위반한 것도 미통당... 이제 이를 어쩌냐~
6. 이해찬 대표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 관련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30여 년의 활동을 폄훼하거나 정파적 악용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정의연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의 발 빠른(?) 수사가 시작된 만큼 좀 지켜들 보면 좀 좋냐고~
7. 미통당이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에 미온적이던 태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이러니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소릴 듣는 거지... 문제를 진짜 몰라요~
8. 이수진 당선인이 “친일파 묘를 현충원에서 파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친일파로 봐야 하는지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인된 친일 행적이 있는 인사가 현충원에 묻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충원’ 이름 세 글자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당연히 파 버려야 한다고 봐~
9.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강제 철거당하게 됐습니다. 재개발 조합이 명도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강제 철거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 앞서 전 목사의 교회는 재개발 조합 측에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알박기 논란을 부른 바 있습니다. 하는 짓 보면 교회가, 교회가 아니고 목사가, 목사가 아니라니까~
10. 음주운전을 하거나 뺑소니 사고를 냈을 때 지금까지는 보험처리를 하면 그만이었지만, 앞으로는 패가망신을 각오해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에 들었더라도, 범죄성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1억 5천만 원의 자기 부담금을 내야 합니다. 음주운전뿐 아니라 모든 파렴치한 범죄에 이렇게만 하면 범죄율 엄청 줄 걸~
11.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통학로의 주정차가 올해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일면 ‘민식이법’ 시행 뒤 주정차 차량이 운전자들 시야를 가리는 등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자 서울시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매번 누군가 다치고 죽어야 생기는 법... 이런 법은 없어야지~
12. 강호동과 나영석PD의 ‘라끼남’이 방송 법정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라끼남’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하는 건 농심 제품의 라면 상품명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여준 점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라면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좀 심하다 싶었어~ 글구 난 ‘오뚜기’가 좋아요~
해외활동가 "윤미향은 배신자 아냐" 정의연 지원사격.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께 송구, 억측 섣부른 판단 자제를". "윤미향 사퇴" 찬성 70.4%, 민주당 지지층도 51.2%. 17시간 조사 마친 이재용 "삼성 합병·승계 몰랐던 일".
역사는 수 세기에 걸쳐 옳고 그름의 법칙을 설파하는 외침이다. 생각도 변하고, 태도도 바뀌고, 교리도 흥망 하지만, 도덕률은 영원의 현판에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