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짖는것 하나는 정말 잘 짖습니다.

등털이 쫘악 선 것이 긴장백배입니다.

피할때는 무조건 씽크대 밑으로 들어갑니다.
별로 손이 닿을 일이 없는 곳이지만, 방울이의 도피처라서 팔을 깊숙이 넣어 열심히 걸레질을 해둬야 합니다.
동네에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작은개가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우리 모두는 밖에 있건만, 씽크대 밑으로 들어가 있네요~

제가 컴 책상에 앉아 라면 먹을때도 방울이는 내 무릎에 앉히고 먹습니다.
내가 엉덩이를 땅에만 대면 뭔짓을 해도 내 무릎에 올라 앉습니다.
전생에 기생이었는지...

귀여운 똥덩어리..

제가 서서 뭔가를 하고 있으면 이불위나 벗어 놓은 옷 위에 올라 앉습니다.
그럼 제가 가서 뭔가를 덮어주곤 하는데 오늘을 담요위에 앉아 있길래 똘똘 말아 봤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구여운 똥덜어리...ㅋㅋㅋ 우리 달봉이는 숫넘이라 그런지 제가 안아 주는 거 싫어 한답니다. 대신 밤에 잘때 이불속으로 들어와 제게 등을 대고 잠을 자는데...달봉이 온기가 느껴지면 찡하니 마음이 머라 표현 할수 없는...달봉이와 저의 교감이 이루어 지는 느낌이에요
방울이는 내 몸의 일부같아~ 불편하면서도 없으면 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