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장만하였던 Active Crossover덕분인지 음악을 듣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길어진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소리에 한발 더 다가선 느낌이라 듣는 내내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보니 머 대단한 소리인냥 오해하실수 있는데, 애초에 오디오장비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또
음악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벌로 가지고 있는 Power Amp가 2대가 더 있는데, 둘다 오래전에 국내 Inkel에서 제조한 SAE브랜드의
A502(200와트+200/8옴)와 A202(80와트+80와트/8옴)입니다.
80년대에 제조된 제품들이지만 기특하게도 아직까지는 큰 이상없이 동작합니다.
이번에 A202를 오랜만에 열어서 중점전위와 바이어스 전압을 확인하는 김에 부품 몇가지를 교체합니다.
Inkel SAE A202.
내부 모습.
교환할 부품들.
입력부와 바이패스용 콘덴서들입니다.(전해와 무극성 필름)
교체후 조정.
중음대역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A202아래가 A502.
첫댓글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
하하!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