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개...두타산 (베틀바위봉 787m )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하장면,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은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모습이다. 수령을 자랑할 만한 수림들이 울창한 데다
갖가지형상의 기암절벽, 그리고 노송이 한데 어우러져 정취를 자아내는 두타산은 산세가 수려하다.
두타산의 '두타(頭陀)'란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를 닦는 수행'을 말한다.
이름만으로도 두타산이 불교와 인연이 깊은 불교의 도량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예전에는 10여개의 사찰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이곳이 불교가 크게 번성했던
'두타의 도량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지금은 삼화사,관음암,천은사가 남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 수많은 기암괴석과 절경이 어우려진 신선이 노닐었다는...무릉계곡 명승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있는 무릉계곡의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고
'무릉계곡에는 무릉반(武陵盤)으로 불리는 거대한 반석이 있어 예로부터 많은 풍류객이 찾던 곳이며,
부근에는 삼화사(三和寺)가 있다.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강원도 고시 제77호)로 지정되었고,
'2002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2월 5일에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 약 4㎞달하는
' ‘동해무릉계곡’ 1.5㎢는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동해무릉계곡에 조선 중기의 서예가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폭포 및 기암절벽들이 뚜렷한 절리 등 단열에 의해 형성되고 있고
'쌍폭은 절리들이 교차하며 만들어지는 등 하천경관이 다양하고 특이하다.
산행은 무릉계곡 입구의 삼화사쪽에서 시작한다.
'무릉교 위쪽 두갈래 길중 금란정입구로 향한다.
'100여 미터 걸으면 이고향 시인 최인희 시비詩碑가 있다.
'고개를 들면 베틀바위가 다소곳하고 겹겹이 가린 골짜기에 서있다.
'전망대 등을 지나는 동안 계곡은 원시적인 생태계 모습이 그윽하다.
무릉계곡 초입에는 수백 명이 쉴 수 있는 넓은 반석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반석이 <무릉반>이다.
'무릉계곡에는 무릉반석과 더불어 호암, 베틀바위, 학소대, 벼락바위, 병풍바위, 대궐터, 문바위 같은 이름난 바위가 많다.
청학이 깃들였으리 만큼 서기가 감도는 학소대는 하늘 높이 치솟아 있고
'그 아래로 신선의 옷자락처럼 휘늘어지며 떨어지는 비단폭포는 마음을 깨끗이 씻어준다.
' 계곡을 가로질러 철사다리를 건너면 옥류동.'
집채만한 바위가 수없이 널려있고 그 사이로 옥같은 물이 넘실 거린다.
그 밖에도 청옥∙두타산 주변에 접어들면 삼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와 쌍폭,
칠성폭포, 박달폭포 ,상폭, 관음폭포가 계곡의 비경을 더해준다.
안평대군,한석봉,김구와 함께 조선의 4대 명필로 꼽히는 양사언은
청주 출신으로 조선 명종때 강릉부사를 지냈다. 산을 좋아한 그는
두타산의 무릉반석에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武陵仙源 中臺泉石 頭陀洞天)'이라는 예찬의 글을 친필로 새겼다.
두타산은 중국 진나라때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에서 따온 말로 '세상과 따로 떨어져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는 뜻이다.
~두타산 베틀봉~
두타산은 청옥산과 한산맥으로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깎아지른 암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금새 무너질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이 비경이다
산이름의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 뜻이다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오십정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명이 놀수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 천지를 이루고 있다
두타산의 중심계곡인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심화사.광음사.학소대.광음폭포 옥류동,두타산성
,쌍폭,용소폭포등이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어린 고적이 많다
이번에 찾는 베틀봉코스는 43년만의 개방
한국의 장가계라 불릴만큼 기암 괴석을 이룬 풍광에
산친구의 회원님들과 베틀봉 산행을 기획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의 수련을
만추의 계절~ 이가을에 하늘빛 고운날
두타산의 명성에 맞게 속세의 번뇌를 훌훌 털어 버리고 와요~
첫댓글 야~ 대단한 산새네, 사진만으로 오금이 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