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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계마을
 
 
 
카페 게시글
완계마을의 추억 나의 극장 풍속도 변천사
사월 추천 0 조회 191 06.02.27 12:2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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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2.26 22:54

    첫댓글 재미있는데 좀 기네요...ㅎㅎㅎ

  • 06.02.27 09:34

    재개봉관으로는 305번지 근처에 동아극장이 있었고, 코리아 극장은 침산동 아니었나, 그리고 한약방이 있던 봉덕동에는 수성극장이 있었는데 아버지와 함께 서산대사를 관람했던 곳이지, 그 유명한 여로는 대도극장에서 봤고... 어쩌다 봉덕동에서 산격동까지 걸어올 때는 극장을 지날 때 만큼은 걸음이 느려지곤 했지.

  • 06.02.27 09:37

    그런데 요즘도 재개봉관이 있기는 있나? 옛날에 세준이가 칠성극장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가져온 포스터를 보고 같이 습작을 하기도 했고, 그리고 후야에게 있어서 가장 감명 깊은 영화는 아마 신상이 아닌가 하는데, 요즘이야 두 번 세 번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많지만 그 당시 후야가 그 영화를 세 번인가 봤으니..

  • 작성자 06.02.27 10:05

    동아극장은 50,51,55번 버스 노선상에 있었지. 코리아극장은 물론 침산동에 있었는데 산격동에는 극장이 없었으니 그곳까지 걸어가서 봤고. 봉덕동은 남도극장이 맞음. 수성극장은 수성교건너에 있었는데 지화네 집에 놀러갔다가 역도산을 본 기억이. 한때 롤러 스케이트장으로 바뀌었었는데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 작성자 06.02.27 10:09

    요즘은 재개봉관이 당연히 없지. 재개봉을 하긴 하는데 드문 경우.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개봉될 때 맞춰 전편들이 재개봉 된 경우가 있었고, 우리나라 영화 "형사"도 재개봉 된 적이 있지. 그렇지만 옛날 개념의 재개봉은 아니고.. "신상"은 산격동에 있을 당시 고헌형님이 얼마나 얘기를 재미있게 해주던지..

  • 06.02.27 16:44

    50,51번 노선상에는 동아극장이 없었고, 55번 노선상에는 있었음

  • 작성자 06.02.27 20:28

    그랬던가? 세 버스의 노선이 비슷해서... 그나저나 그 버스들 탈 때는 동아극장의 포스트와 달성공원, 명덕로타리 근처에 있던 볼링장의 큰 볼링핀(당시만 해도 경이롭게 보였음)이 눈요기를 시켜주었는데...

  • 06.02.28 00:05

    나는 수성극장에서 서부극 '장교'를 처음 보았는데...아련한 옛날 이야기....

  • 06.02.28 07:50

    제가 극장에서 첨본 영화는 '증언'이었고 첨 가본 극장은 침산동에 있었던 코리아 극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월형과 같이 갔었던 것으로 기억되고,초등 저학년 이었으며 걸어서 갔던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제작비가 1억이나 들었다고 대단한 영화라고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만.탱크에 나뭇가지를 많이 꽂아둔 장면 기억남.

  • 작성자 06.02.28 09:12

    "증언" 김창숙이 주연한 반공영화. 요즘으로 보면 그런 내용으로는 극장에 내걸기가 좀 그럴 것 같던데... 제작비가 1억이라 했지만 당시 우리끼리 "인민군 옷값만도 5000만 원 넘게 들었겠다."는 말이 나돌 정도. 이 영화도 국민학교 때 선생 인솔 하에 손에 손 잡고 문화영화로 봤을 걸... 한강 철교 폭파 미니어처 촬영.

  • 06.02.28 10:37

    난 대구에서 극장에 가서 본 영화는 문화교실 말고는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고, 화동에서 가설극장 갔던 기억이 선명하네.<저 하늘에도 슬픔이...> 내리는 빗속을 어린 주인공이 울면서 달려가는데 '얼굴에 흐르는 물이 빗물일까, 눈물일까?' 어릴 때도 그런 생각을 했던 기억...

  • 작성자 06.02.28 11:37

    사모누나 직장 다닐 때 우리한테 보여준 영화: 콰이강의 다리(대구), 13일의 금요일(제일), 빅라켓(아카데미), 또 뭐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야튼 남매가 많으니 여러 문화를 고루 받아들일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더군.

  • 06.02.28 20:59

    혹시, <쿼바디스> 아닌가 몰라.그러고 보니 13일의 금요일은 생각나네.제일극장에서 본 것 같은데 <테스>도 있고...

  • 작성자 06.02.28 21:37

    쿼바디스는 아닐세. 극장에서 두 번을 봤는데 한번은 만경관에선가 문화교실로, 한번은 난진이가 소개시켜 준 효대생과 봤지. 그리고 테스는 본 적이 없는 영화.

  • 06.02.28 12:43

    내용은 추억하기에도 좋고 잼있는데 정말 너무 길다...사월~ 독자를 배려하여 가로로도 조금 짧게 끊어서 쓰고 긴 건 2,3편으로 나눠서 올리는 것도 좋은건데...참고해 주시지요? 네티즌 경력 그 정도면 온라인에서 보기 편한 것도 고려해 봐야할 듯...?

  • 작성자 06.02.28 14:46

    고려는 해봤는데 전부다 내용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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