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참동화와 다섯 작가들

[바람숲]

참동화란 과연 어떤 동화를 말하는 것일까요?

참나무, 참기름, 참비름, 참빗....

어떤 학자에 의하면 '참' 의 의미는 '가장 많은, 가장 흔한'의 뜻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생각했던 대로 그냥 '진짜, 진실, 정말'의 의미로 생각하렵니다.

작가들은 누구나 참동화를 쓰고 싶어합니다.

참동화는 과연 어떤 동화인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동화?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동화?

재미있는 동화? 쉽게 읽히는 동화?

오래전부터 그것에 대해 우리는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참동화는 '환상동화'와 맞물려 있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다섯작가들의 모임-참동화

좋은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들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김경란 작가-이미 대학생 시절에 동시로 신춘문예에 당선한 재원이지요.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도 쓰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글이야기'라는 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데

그녀의 글은 한 마디로 '톡톡 발랄 상큼'입니다.

동시집은 이미 오래 전에 나왔는데 창작동화집은 아직 안 나왔고요.

논술과 관련된 글 또는 각종 전래동화,과학동화 책, 유아동화책은 많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동화책을 내기 위해 좀더 적극적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재희 선생님과 이 붕 선생님

이재희 선생님은 일산에 살고 있으며 글 쓰는 짬짬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글짓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은 '잔잔하며 서정적'입니다.

작품집: 해치야 용기를 줘(대교출판), 민유의 올통볼통 보물주머니(김영사)

이 붕 선생님은 서울에 살고 있으며 '어린이문화진흥회' 사무국장일을 맡아보고 있으며,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한 '독톡한 글거리'를 자주 낚아내어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내는 특별한 글감..그녀의 장기입니다.

작품집: 물꼬할머니의 물사랑(영림카디날), 그래서 행복해(대교출판)

원유순 선생님은 부천에 살고 있으며, 인천일신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강원도 산골에서 보내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습니다.

때론 용감하고 결단력이 강하지요. 

몇 해 전엔, 1년 간 영국에 가서 공부하고 온 적도 있습니다.

작품집: 까막눈 삼디기(웅진),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중앙출판)

그리고 저, 안선모입니다.

자랑스런 참동화 다섯작가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박신식]

'참동화' 참 맘에 듭니다. 사람들이...동화들이...근데 안선모 샘 사진도 없고....아니, 다섯 분 모두 나온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혹시 사진사가 필요하시다면 기꺼이.....ㅋㅋ... '참동화' 선생님들 한가위 참말로 즐겁게 보내세요..

[바람숲]

찍사 노릇하느라...ㅋㅋ 박선생님도 한가위 잘 보내세요...

[푸른하늘]

앗, 언제 찍으셨어요?? ㅎㅎ 쑥쓰러워라. 왜 하필 제 사진이 맨 위에.. 자켓 이쁘게 잘 입고 있지요*^^*

[바람숲]

연두색이 너무 잘 어울려요. 피부가 하애서 그런가 봐요. 나는 연두색깔 참 좋아하는데 피부가 검어서 엄두를 못 내요.

[푸름이。]

아! 이붕선생님이 계셨군요.. 언제 이 붕 선생님의 '엄마의 마지막 선물' 을 사서 봤는데.. 뭐, 지금도 소장하고 있지요^^ 얼마나 슬프던지.. 이 붕 선생님께 전해주세요~ ㅎㅎ (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