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안산에서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는 딸로부터 전화가 왓다.
익산농협의 생크림 찹쌀떡이 유명한데 아빠에게 한박스 사서 보내 준다고요.
수시로 아빠 엄마 드시라고 이것저것 사서 택배로 보내오는 예쁘고 사랑스런 딸 입니다.
그런 딸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이미 먹어 봣거든요.
그래서 딸에게 괜찮으니 명절에 내려오면 익산농협 조합원 선물로 찹쌀떡이 나오면 집에서 같이 먹자고 했지요.
처음에는 먹는 방법을 몰라서 전자렌지에 넣고 돌렷더니 폭탄처럼 산산조각이 되어 버리 드라고요.
냉동에서 녹인다음 그냥 먹는건데 설명서를 읽지않고 내 생각대로 먹으려다 낭패를 본 것이고요.
난 익산농협 조합원이라 명절때 선물로 떡을 여러번 받았어요.
전에는 가래떡 떡국떡 찰떡등을 주다가 저번부터는 찹쌀떡도 주더니 이번부터는 찹쌀떡 삼형제 생크림 초코 흑임자 세박스를 주길래 그중 두박스는 딸에게 김치를 택배로 보내면서 직원들과 나누어 맛보라고 같이 보냇고요.
나는 몰랏는데 시중에서는 치즈찹쌀떡이 유명해서 아침부터 줄을 서야 한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농민들의 남아도는 쌀도 소비 시켜주고 이런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유명해 지는걸 보면서 정년퇴직 전에 익산농협에서 RPC장장, 파머스마켓점장, 본점 상무와 여러 지점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나로서는 뿌듯함을 느꼇다.
익산농협을 소개 하자면 15개의 본지점과 미곡처리장 그리고 3개의 큼직한 마트, 농용자재센타 3곳 , 저온ㆍ냉동 창고 와 떡공장, 주유소 등 20여개 사업장을 가진 전국적으로도 규모가 꽤나 큰편인 지역농협 입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면서 익산농협 떡 공장의 떡 제품들이 전국의 새로운 먹거리 명물로 자리잡기를 마음속으로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