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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거인 셋째 숙부님을 회상하며-허담 조성열
송백松柏 추천 0 조회 45 21.06.20 06:2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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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검정게'로 수정합니다.

  • 작성자 21.06.20 07:32

    허담에게 이토록 훌륭하신 숙부님이 계셨군요. 부럽습니다. 생도1학년 시절 친척이나 친구가 면회오는 걸 많이 보면서,;:,";

  • 21.06.20 08:16

    라플란드 레스토랑...문득 입맛이...훌륭하신 숙부님의 가르침을 받은 허담. 사촌간의 따뜻한 우애가 실감납니다.

  • 21.06.20 09:43

    허담의 숙부님 호연지기를 보니 나의
    선친의 호연지기를 연상케합니다.

    우리가 생도때 광주에서 훈
    련시 주말에 4중대 전체를 고창집
    으로 초대하여 일박이일하였고
    우리들이 광주로 귀영시에는 통
    닭을 사먹으라고 촌지를 주셨
    습니다.

    장성에서 훈련중에는 선친께서
    리어커에 수박ᆞ참외를 가뜩
    실고 훈련장까지 오셨습니다.

    또한 내가 광주 보교 교관시
    에는 육사동문(버스한대)
    전체가 고창 선운사 구경
    후 우리집을 들여 멋지게
    저녁을 먹고 광주로 귀가
    한적이 있습니다.

    나역시 약 10여년전에 생도 4
    중대 동기들을 고창선운사로
    초대하여 일박이일 지냈고
    당시 시골 동생ᆞ제수씨들
    이 풍천장어 만찬에 내 체면
    을 높여 주던군요.

    내 자랑 송구하지만 우리 모두
    넉넉하고 따뜻한 전우애를
    잘 가꿉시다.

    우리 문우회 인연은 백천만겁
    난조우입니다.

  • 21.06.20 10:11

    마치 아들처럼 조카를 살펴주셨군요.
    청운의 꿈과 뜻을 품고 사관생도가 된 조카가 얼마나 자랑스러우셨을까요.
    물론 멋지신 숙부님시구요!

  • 21.06.20 13:50

    숙질간 사촌간 훈훈한 정이 느껴집니다. 핵가족 시대 의지가지없이 사는 자식과 손자들을 위해 사촌계 육촌계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상부상조하는 문중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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