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 경. Metta-sutta
앙긋따라 니까야(A7:58-2)
“비구들이여, 공덕을 두려워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공덕이라는 것은 행복과 같은 말이다. 나는 오랜 세월을 지어온 공덕으로 오랜 세월동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과보를 누렸다.
나는 7년을 자애의 마음을 닦은 뒤 우주가 일곱 번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劫) 동안 이 세상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비구들이여, 세상이 수축할 때 나는 광음천(光音天)에 가 있었으며 세상이 팽창할 때 텅 빈 하느님 궁전에 태어났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나는 하느님이었으니 큰 하느님이었고 지배자였고 지배되지 않는 자였고, 전지(全知)자였고, 전능(全能)자였다.
ㅡ중략 ㅡ
“행복을 찾는 자들이여,
유익한 과보의 공덕을 보라.
비구들이여, 나는 7년을 자애의 마음을 닦은 뒤 일곱 번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동안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았다.
세상이 수축할 때 나는 광음천에 가 있었으며, 세상이 팽창할 때 텅 빈 하느님의 궁전에 태어났도다.
ㅡ중략 ㅡ
이처럼 법으로 전 대지를 통치한 뒤
큰 재물과 큰 재산과 큰 번영을 가졌으며
모든 즐길 거리와 일곱 가지 보배를
구족한 가문에 태어났도다.
부처님은 세상을 연민하나니
그들에 의해 이것은 설해졌노라.
이것은 위대함의 원인이니 그것으로 인해
땅의 주인, 왕, 존엄한 자,
많은 재산과 저장품을 가진 자,
번영을 가진 자, 명성을 가진 자,
잠부 숲의 지배자라 불렀노라.
이를 듣고서 비천한 태생일지라도
누가 청정한 믿음을 가지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이로움을 추구하고 위대함을 바라는 자
부처님들의 교법을 기억하면서 정법을 존중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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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팽창과 수축은 우주의 성주괴공(成住壞空)을 말하는 것입니다.
태양계와 은하계의 우주가 몇 번의 성주괴공을 하는 동안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의 일말을 보시(布施)와 자애(慈愛)을 닦은 힘으로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