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선물입니다.
[시편 33: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146: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저는 함경북도 나선시에서 태어났고 리설주가 다녔던 평양 금성학원 출신입니다.
저는 지난 주 4월 2일날 특새에 처음으로 참석해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민족과 북한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회를 하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주님의 한반도를 향한 사랑과 북한과 중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에 대해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탈북을 3번 했습니다. 2번은 강제 북송을 당했고, 3번째에 성공적으로 탈북했습니다.
강제수용소의 보안요원이 잡혀온 저를 보고는 ‘눈빛을 보니 다리를 부러뜨려도 또 탈북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적그리스도입니다. 정상국가가 아니고, 사이비 종교집단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북한은 지상낙원이라 세뇌교육을 받았습니다. 몇 백만명이 배고파 굶어 죽는 북한이기에 ‘지상낙원’이란 단어는 저에게 안 좋은 단어로 자리잡았습니다.
북에서는 남한이 헐벗은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니 여자들이 거의 헐벗긴 했었습니다.
중학교때 대한민국 드라마를 유포한 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드라마를 봤고, 드라마 안에서 남한의 자유를 보며, 탈북을 결심했습니다.
부친이 49세에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저의 인생은 바닥을 쳤습니다. 탈북을 했는데,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했고, 치욕스러운 삶을 보았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있는 나라의 후대가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낳고는 바로 북송이 되었고, 지옥같은 전거리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꼬리 없는 짐승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원룸만한 크기에 35kg의 뼈 무게밖에 안되는 여성들 100명 ~ 150명이 같이 지냈고, 휴지 대신 고인의 옷을 썼고, 수백억 마리의 빈대와 같이 자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우마차를 기다리는데, 그 우마차에는 시체들이 쌓여 있고, 거기서 나온 구데기를 삶아 먹어야 했습니다.
생존율 30-40%인 그곳에서 아이를 다시 보기를 소망하며 살아남기 위해 나무를 찍다 만난 뱀과 사람의 변을 먹고 자란 쥐를 잡아먹으며 영양보충을 했습니다.
그 곳에서 가장 무서웠던 것은 죄수들의 실세였던 감방장이었습니다. 감방장 눈 밖에 나면 목숨까지 위험했는데, 바깥 세상을 겪고 온 탈북인인 저에게 그들은 썩은 노래 (남한 노래를 뜻하는 북한 은어)와 드리마를 들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살아야 했기에 ‘총맞은 것처럼’ 노래와 드라마 ‘대장금’ 이야기로 감방장을 사로잡았습니다.
수년을 그렇게 살고 있는데, 친한 언니가 퇴소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또 탈북할 거지?”
아니라고 답했지만 사실 5살 딸이 보고 싶어 또 탈북하고 싶었습니다.
언니가 말했습니다.
“또 탈북하다 잡히게 되면 기도해라.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단다.”
수년간 짐승만도 못한 고생할 때는 신이 어디에 숨어 있다가, 퇴소할 때가 되니 이제야 신이 살아있단 말인가? 수백 명이 지옥 같은 감옥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그 말에 화가 났습니다.
제가 화를 내고 나가려고 하자 언니가 급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뤄진단다. 마지막에 꼭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되. 그러지 않으면 응답이 없으니 꼭 그렇게 기도해”
저는 언니의 말을 무시했고, 감옥에서 나오자 마자 탈북하여 두만강을 넘었습니다. 또 바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축복이었습니다. 그때 잡히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다가 잡히면 기도하라’가 무슨 뜻인가? 가다가 잡히라는 뜻인가.. 화가 났지만 방법이 없어서 그냥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낳은 딸 얼굴 보자는데 기적이 필요합니까? 짐승도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데… 아기 얼굴 한번만 보고 죽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뭔가를 잊었습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 이름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사형을 무릅쓰고 저에게 ‘예수’란 이름을 처음 전해주었던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아버지는 당 간부였는데, 성탄절날, 이 날은 성스러운 인간이며 신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인데,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머저리라고 하자, 아빠는 머저리 같은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 미국인데 전 세계에서 제일 잘 살고, 제일 똑똑한 사람 많은 곳이 북한인데 제일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밥상을 엎으며 이 말을 밖에 나가서 절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 이야기가 생각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말은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다시 북송이 되어 북한에서 형을 살아야 했으나, 기적적으로 좋은 분을 만나서 전거리 교도소에 안가게 되었고, 이렇게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적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기적입니다.
힌국에서는 자살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더운 물과 쌀밥에 빈대 없는 편안한 잠자리에서 자면서도 감사를 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일상이 기적이고, 예수님을 이렇게 편하게 매일 외치는 것이 기적인데도 감사하지 않는 한국은 축복하시고 북한은 왜 저렇게 내버려 두냐고 하나님께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새벽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통일이 되면 바로 북한으로 달려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헤세디안’이란 악기를 만들어 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악기로 마라나타 찬양을 올려드리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이사야 58: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
북한에도 사도신경이 있습니다.
"전능하사 당과 인민을 영도하시는 김일성 주석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김정일 동지를 내가 믿사오니, 이는 공산당으로 잉태하사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받으시고, 저리로부터 인민을 해방하러 오시리라" (출처: "김일성 그 이는 하나님")
1996년 2월 18일자 로동신문에는 이런 글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북이 현세 천국이고 이북 민중이 현세 천국의 향유자, 주인공이라고 볼 때 하느님이 있는 곳은 이북이며 현세 천국의 창업을 이루어 놓으신 김정일 령도자님은 정년 이 땅위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교를 가진 곳이며, 성경만 가지고 있어도 공개처형하는 기독교 탄압 국가입니다. (국민일보 202년 5월 17일자).
핀란드로 망명한 미생물연구소 연구원 이모씨는 한해 2백여명의 북한 기독교 신자들과 주민들이 사린가스와 탄저균 성능 강화 시험에 이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부패 인식 지수는 195위이며, (출처: GRP_Global Risk Profile), 세계 노예 지수는 1위(출처: 워크프리재단), 기독교박해지수 1위 (출처:Open Doors)입니다.
이 땅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철저하게 감사하며, 북한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상숭배하는 '김일성주체사상교'를 무너뜨려주시고, 평양에서 특새하는 그날이 속히 오길... 북한의 지하교회를 위해, 피흘림 없는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굶주림, 만성적인 식량난, 의약품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피흘림없는 복음적 평화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온갖 고난과 핍박 중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순교자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저들을 붙잡아 주사 끝까지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강제 수용소와 지하 감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과 방황하는 30만 탈북자들을 지켜주시고, 무너진 2850여개의 북한 교회가 재건되는 부흥의 날이 속히 이르게 하옵소서.
한국에 온 2만여 새터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게 하시고, 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훈련받아 통일역군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