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5월이 다 가버렸습니다. ㅠ.ㅠ 정말 세월의 빠름이 느껴지는데요. 하루하루는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다 보니 나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윤택하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여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가끔은 나 자신을 뒤돌아보거나 가족이나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여행"이라는 테마는 언제나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일단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해외가 좋겠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부족하여 멀리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 정도만 휴가를 내어서 제주도여행 한번 가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요. 해외를 가지는 않았지만 그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남쪽의 섬입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는 제주도 여행코스와 지금 가면 좋을 것 같은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요.그와 더불어3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제주호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숙소를 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니 이후기를 한번 참고해 보세요. ^^
제주도 여행코스 알아보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 제주시에서 멀지 않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사실 제주도까지 가서 뭔 박물관 같은 고리타분한 곳을 가냐?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런 생각을 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 정도) 교과서에서만 IBM PC를 보았지 실제로 노트북 같은 상당히 발전된 IT 기기들을 너무 어린 나이부터 접해서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 즉 컴퓨터의 역사를 눈으로 볼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금의 게임의 발전사와 함께 컴퓨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인데요. 상당히 괜찮게 봤던 곳입니다. 박물관의 규모도 상당한 편이고, 게임의 역사를 지금의 어른들은 알지만 아이들은 모르는 그런 세계의 추억 속에 잠길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들 보다 어른인 제가 더 좋아하는 곳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녹차밭의 아름다움. 싱그러운그곳으로 오설록 날씨가 좋을 때에는 제주도여행코스 중 어느 곳이 안 좋을까 만은 오설록은 참으로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어찌 보면 녹차밭 하나의 테마인데 싱그러움과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가면 그냥 녹차밭뿐인데도 막상 사진을 찍으면 참 이쁘게 표현되는 곳이기도 하죠.
가족과의 추억을 쌓기에도 좋고, 녹차와 관련된 각종 상품들도 쇼핑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의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의 또 다른 최남단의 섬 마라도 인생에 있어서 과거에는 제주도는 꼭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을 했을 텐데요.이제는 제주도의 최남단의 섬. 마라도는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최남단의 섬이지만 그저 들판이 넓게 이루어진 동화 속의 주인공 같은 섬입니다.
물론 들어가는 길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제주도 남쪽에서 약2어시간 정도 배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하다 보니 여기 한번 다녀오면 거의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꼭 가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은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작은 섬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 그리고 마라도 가면 자장면은 곡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그리 맛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ㅎㅎ
제주도여행 중에 느끼는 3가지 스타일의 제주호텔
가족여행으로 최고의 리조트 신화월드 서머셋
요즘 제주도 서귀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한 곳 생겼습니다. 제주신화월드라고 하는 곳인데요.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조성된 마카오 같은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놀이공원과 쇼핑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서머셋이라는 리조트가 있는데요.가족이 함께 머물기 상당히 괜찮은 곳입니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여행을 방문한다고 한다면 이곳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방이 3개 있고, 방마다 TV에 침대에그리고 엄청나게 넓은 거실과 화려한주방까지. 서머셋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리조트 중에서 가장 가족여행 숙소로 적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익스피디아에서 예약을 하고 중문과 동쪽 여행을 할 때 중간의 숙소를 구한다고 잡은 곳입니다. 호텔 자체는 그리 새 건물도 아니요. (최근에 리모델링 했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약간 복도식이라옛 건물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정작 안에 들어가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침대,주방, 세탁기, 식탁, 그리고 작업할 수 있는 책상까지.. 모든게 다 갖추어진 제주호텔입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고급호텔이 아닌 중급 정도의 호텔 정도라 느껴지는데요. 실내는 고급호텔 부럽지 않은 최고의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의 많은 여행지들이 중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폭포부터 시작하여 곶자왈, 오름, 바다 등등 참으로 가볼 곳이 많은 곳이 중문입니다. 이곳은 가볼 곳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화려한 고급호텔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중에서 켄싱턴 제주호텔은 고급스러움과 조용함. 그리고 수영장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옥상에도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즐길 수 있고. 1층 야외에도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로비는 화려하고 음악이 흘러나오며, 방도 꽤나 괜찮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