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정법의 깊은 뜻은 부처님만이 다 아신다
《정토삼부경》은 그다지 깊은 이론을 설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어떤 자는, “염불은 학문의 이론이 없으므로 어리석은 아낙네들을 속이기에 적당하다. 고명한 자가 닦을만한 법문은 못 된다." 하고 말한다. 또한 어떤 자는, “내가 만약 염불을 한다면 이는 바로 어리석은 아낙네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한다. 이런 생각들은 절대 잘못된 것이다.
정토의 경서가 이론을 설하지 않은 것은 오직 실행만을 권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학문의 이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 이론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깊어서 다 설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만약 이것을 설하면 저것을 잃게되고 한 가지를 설하면 만 가지를 잃게 되므로, 아예 설하지 않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론을 설하지않고 단지 실수(實修)하기만을 권한 이유다. 만약 실수만 한다면 일체 이론은 저절로 그 안에 포함되어, 마치 바다속에 목욕하는 자는 백천의 강물을 이미 수용한 것과 같다할 것이다.
만약 염불의 깊은 뜻이나 경계에 대하여 말하려면 오직 부처님께서나 비로소 그 극점을 아실 것이고, 문수나 보현·대세지 같은 대보살들도 그 궁극을 짐작하지 못한다.
지명(指名)염불만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만약 실제로 불가사의한 공덕이 없다면 어찌하여 《아미타경》에서 세존께서
“이 경은 육방(六方)의 제불이 찬탄하고 보호한다."라고 하셨겠는가? 석가와 아미타께서 이미 법문을 건립하셨고, 육방의 제불이 이미 이 법문을 찬탄하고 보호 하셨으니, 그렇다면 이 법문의 독특하고 미묘한 특색과 광대한 공덕과 효과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에서, “조그마한 선근이나 복덕인연으로는 저 나라에 태어나지 못한다.” 하였으며, 이어서 “7일 동안만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곧 왕생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니,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선근과 복덕 인연을 알 수 있을 것이요, 확실히 조그만 것이 아님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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