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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9월 22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6명(회원:129명/신규회원:7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오십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송준호 교수님, 변지원 교수님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67명이었다.
맛있는 빵과 바나나, 과자, 요구르트, 쥬스, 커피, 녹차, 사탕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지고
진료시간이 끝난 후 모두 모여서 추석맞이 송편만들기를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상담은 박00(45세) 반포지하상가에서 10년넘게 신발가게를 했는데 큰아버지에게 보증을 잘못 서주어 2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을지로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아주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전부터 잡비가 한푼도 없어서 힘들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주면 일하러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양00(59세) 연안부두 하역장에서 20년넘게 일을 잘 했는데 1년전에 허리를 다쳐 아주 일을 못해서 생활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6개월전부터 눈이 나빠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가방,모자를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을 얻어 살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하여 내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허00(63세) 안산에서 30년넘게 PCB 공장을 운영하다가 2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이혼하고 가족들과 뿔뿔히 흩어져 용산역에서 1년째 노숙을 하며 어렵게 산다고 하소연함.
1년전 교통사고를 당한후 후유증으로 통증이 심하다가 병원치료를 부탁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과 가방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벨트,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추석명절날 집에갈 차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23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8명(회원:12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7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송편, 쥬스,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밤에 간식으로 먹으라고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1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36세) 삼성보험회사를 5년동안 다녔는데 게임중독에 빠져 허우적되다가
6개월전에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아주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현재 신도림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며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벨트,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요즘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0월 7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박00(71세) 가락동시장에서 30년넘게 야채가게를 했는데 5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어렵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고혈압과 갑상선 합병증으로 몸이 많이 아프고 어지럽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0월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48세) 평택항에서 잡부로 일하다가 큰 사고가 나서 일을 그만두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용산역 주변에서 1년넘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서 방한칸 얻어 사는게 평생 소원이라고 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24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72명(회원:168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59명과 샤워 96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집중상담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3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52세) 7년넘게 양돈사업을 하다가 사료값이 폭등하여 부도가 난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전부터 목동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농장일을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양말,팬티,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3개월동안 잡비 1000원으로 살았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 지원함.
김00(68세) 15년동안 목수일을 했는데 허리디스크로 많이 아파 일을 그만둔 후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주어 가진 돈을 모두 잃고 자포자기 하고 용산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벨트,양말,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기초생활수급자 부탁문제로 상담을 부탁하여 25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유00(39세) 5년넘게 부평 대우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다가 회사가 부도가 나서 3년전에 일자리를 잃은 후 식당을 차렸다가 그것도 망하고 가족과 뿔뿔히 흩어지고 지금은 알콜중독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고 하소연함.
치아가 많이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0월 7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벨트,모자,가방,세면도구를 지원함.
추석날 아들보러갈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51명 / 독후감발표 : 4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25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56명(회원:154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51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맛있게 먹고, 서울에서 미용봉사를 오셔서 이용생활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었다.
세족실은 2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주00(45세)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다가 부도가 나고 1년전부터 어려워져 동대문시장역 주변에서 힘들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가방과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청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자기도 일자리를 알아보겠다고 교통비와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잠한번 따뜻한 곳에서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서00(67세) 20년넘게 마산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가 2년전에 부도나고 용산역에서 1년째 노숙중인데 당뇨와 고혈압으로 몸이 너무 아파 잠도 잘 못잔다고 죽고 싶다고 하소연함.
병원치료와 혈압, 당뇨약을 부탁하여 10월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진00(52세) 4년째 자유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충청도에서 양계장을 10년넘게 했는데 3년전에 부도가 났다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며 배달일이라도 알아봐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59명 / 독후감발표 : 45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26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51명(회원:146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사탕, 초코파이와 바나나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센터 1층~ 3층 계단 물청소와 창고 정리를 하였다.
세족실은 2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윤00(29세) 하이마트에서 일하다가 횡령죄로 교도소에서 1년동안 복역하고 출소한후 갈곳이 없어 영등포역 주변에서 6개월째 노숙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6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었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이00(51세) 용산역에서 3년째 노숙하는데 당뇨와 목디스크로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떨어져 허리까지 다쳤다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싶다고 부탁하여 10월 1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조끼,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최00(63세) 30년넘게 해남에서 꽃가게를 운영했는데 사기를 당해서 3년전에 모든 재산을 홀딱 날리고 집에서 쫓겨나 구로역주변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외롭게 힘들게 산다고 하소연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법률상담문제로 센터장님과 상담을 부탁하여 10월 2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53명 / 독후감발표 : 46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가을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아낌없는 나눔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어요.
가난한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인생에서 가난한 이웃 사랑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준비도 없이, 그 어떤 방해도 받지않고.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반성합니다.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민들레 희망홀씨가 널리 퍼지길 희망하며 건강과 가정 내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짝짝짝~~~
가난한 이웃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랑의 심부름꾼이 되려면 나 역시 얼마나 더 작아지고, 낮아지고, 부서져야 할지 민들레 가게 나눔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저는 제자신이 상대방의 위에 항상 있기를 바랬는데.. 부끄럽네요. 참 감동입니다~~ ㅠ_ㅠ
항상 따뜻한 사랑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민들레 희망센터!!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나누는 삶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지금처럼 계속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십시오.
아! 나는 행복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것들을 '민들레 희망센터'안에서 가득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서영남 선생님, 고맙습니다.
교만한 나를 낮게 해주신 서선생님,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가난한 이웃을 잊고 세상살이에 허덕이니 어찌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겠는가! 그러나 노력하면 금방 행복은 나에게 찾아온다는 것을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배웠습니다.
평화신문에 실린 희망센터 기사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배부름을 위해, 나의 이익을 위해 이웃을 무시하고 모른척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행복충전 만땅하고 갑니다~ ^0^
제가 만나지 못한 다른 세계를 민들레 희망센터안에서 봅니다. 이웃들과 함께하고 사랑이 넘쳐나고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생활하는 풍경이 제가 꿈꾸던 세상입니다^^
요즘 사는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고 훨씬 홀가분해졌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참사랑을 봅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나눔과 사랑에 어렵고 힘든 이들이 힘을 얻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지는 모습에 감동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