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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12.09.24 09:23
첫댓글 완주군 옥정호에
보랏빛 들국화를 닮은
구절초가 피었군요
호수의 정경도 보았으면 ..
저는 구절초와 보랏빛 들국화가 너무 닮아서
놀랐습니다
가을이 오면
들국화 몇송이를
꼭 꺽는 버릇이 있는데
밭에 핀 노란 쑥갓꽃도
몇송이 꺽어본적 있는데
꼭 어린아이짓 같습니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혼자 취하여
가을마다 그랬습니다
노란 들국화는 놀랍게도 깊은 산중에 찾아가
몇송이만 꺽어 집에 두면
오래오래 가을 향기를 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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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12.09.24 09:35
국화 화분 하나를 들여 놓고 가을을 맞이하는 버릇도
오래 갔지만 마음으 끌어 당기는 것은
마른 꽃으로 산화 되어 가는 들국화 몇송이의
지순하고 그윽한 향기 입니다
우와 , 저 조용한 숲속에
구절초 , 저리 많이 한꺼번에 우르르
피어나 오래 견디고 있나요 ?
깨방정이라도 떨며 , 우아~~~~~~~~~아아 를
연발할것 같은 곳입니다
꽃자체가 저리 겸손하니
구경꾼도 발걸음이 고요해질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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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12.09.24 14:45
구절초가 들국화 여요 ?
으음 ~이상하다
저 보랏빛 청초한 꽃을
어려서 부터 좋아 했는데
나는 여직 들국화는 보랏빛 들국화와 노란 들국화 (꽃송이 작은것 )
에효 , 바부탱이 .. 왜 까마득ㅎ 몰랐지 ?(혼잣말 ) ..이상하다 (갸우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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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
작성자 12.09.24 15:42
고니님.
들국화라는 꽃 자체는 없습니다.
구절초는 하얗고 쑥부쟁이는 연보라색이고 개미취도 연보라색입니다.
감국 산국은 노랗지요.
이런 것들이 그냥 들국화라 불립니다.
구절초 공원은 이런 들국으로 가득합니다.
길가에 코스모스 모습한 노랑꽃은 수임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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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
작성자 12.09.24 13:04
ㅎㅎ.
고니님. 그곳에서 입방정 개방정 없이 무심하면
그건 정말 극고의 부동심 연마한 냉혹한 무림고수이거나 아니면
말 그대로 무심의 목석이거나 그럴겁니다.
구절초,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길가에 산길에 아무렇게나 서 있어도
청초한 미소 잃지않는 소박한 미인이지요.
코스모스와 함께 있으면 참 잘 어울리지요.
그런 들국화를 좋아하는 고니님이시니
고니님 보면 들국화 연상할 수 있겠지요? ㅎㅎ
들국화처럼 길거리에서 종종 보는 그꽃은 수입종입니다.
너무 샛노라랑 한 게
좀 콧대 높은 아가씨 같아서 난 별로 안 좋아하지요.
백리
작성자 12.09.24 13:05
고니님 보고 싶어 하시니
옥정호 보여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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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렛 오하라
12.09.24 14:16
가을의 정취 구절초 !!
가을향기 가득한 그 사이로
가을산책을~♪~♬
지상낙원 입니다!
가을의 고운 향기와 예뿐 꽃밭은 ,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자연을 풍미하며 느낄수 있는 감정을
꽃밭 그대로 스캔 !
very good !!!
백리
작성자 12.09.24 15:28
오하라님.
10워 8일부터 구절초 축제 시작입니다.
함 다녀가시지요.더보기
루체
12.09.24 14:34
아~ 너무 좋다
구절초, 코스모스
우리 동네여서 더 좋은가요?
모셔가유~\
백리
작성자 12.09.24 15:43
루체님.
다른 동네에 있으면 많이 샘 나겠지요?
제 블로그에 옥정호, 구철초 많이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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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
작성자 12.09.25 08:45
그린비님.
그냥 들국화 하면 됩니다.
그냥 보고즐기는 거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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