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6 년 7월 넷째 주 (8 / 1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傲慢(오만) 과 偏見(편견) < 제인 오스틴 >
제 7 화 편견을 넘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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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가의 청째 딸이 빙리 가문에 시집을 간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맞습니다. 빙리 씨의 청혼을 저희 언니가 받아들였습니다.>
<빙리 가문과 혼인이라니.... 당신 가문으로서는 엄청난 행운이고 영광이겠군요>
<빙리 씨와 제인 언니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 합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행운인 거죠.>
<한마디 지지 않고 받아치는 건 여전하군요.>
<제 성격을 확인(確認)하러 오신 건 아니시겠죠? 무슨 일로 여기까지 오신 건가요?.>
<우리 다아시와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물론 난 믿지 않지만 확인하러 왔어요>
<믿지 않으셨다면서 확인하러 오시다니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이네요. 믿었기에
오신 것 아닌가요?>
<믿지 않지만 그런 헛소문이 도는 건 나와 우리 다아시의 명예에 흠집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사실일리 없다고 생각하셨다면 왜 힘들게 여기까지 오셔는지 모르겠군요.
절 찾아오신 용건이 정확히 뭔가요?>
<그 헛소문에 다아시의 명예가 실추(失墜)되고 내가 몹시 불쾌하다는 사실을 직접
알려 주러 온 겁니다.>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러 오신 것 아닌가요? 그런 소문이 실제로 있었다면 말이에요>
<'실제로 있었다면'이라니! 내가 거짓말을 한다는 건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소문을 들은 적이 없으니까요>
<그 소문이 베넷가에서 악의적으로 퍼뜨린 것이 아니라고 맹세할 수 있나요?>
<왜 맹세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낸 소문이 아닙니다.>
<그럼 아무 근거가 없는 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나요?>
<제가 그런 대답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업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대답은
드리지 못하니 이만 돌아가세요>
<난 대답을 들어야겠어요! 다아시가 당신 같은 여자에게 청혼을 했다니!
마마부당(萬萬不當)한 일이에요.>
<처음엔 헛소문이라더니 다아시 씨가 제게 청혼했다는 것은 사실인 것처럼 말씀 하시네요>
<다아시가 그럴 리 없어! 다아시는 내 딸과 결혼할 거야. 이미 오래전에 정해진 일이라고!>
<그렇다면 그대로 진행(進行)하시면 되겠네요. 제 의견(意見)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다아시와 결혼 약속을 한건 아니라는 거지요?>
<네,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요.다아시와 결혼할 생각조차 하지 않겠다고!>
<아뇨, 그런 약속은 하지 않겠습니다.>
<헛소문이라면 왜 약속을하지 않나요? 우리 다아시에게 흑심니라도 있는 건가요?>
<그것도 더 말하지 안겠습니다. 이렇게 부인과 얘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몹시 힘드네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일장춘몽(一場春夢)에서 깨어나세요! 다아시와 당신은 격이 맞지 않아! 절대, 절대 둘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알고 있어요. 너무 늦었음을....
그에 대한 편견이 내 마음조차 속였다는 것을...그의 진심에 너 큰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리지- 리지->
<리지!>
<무슨 생각을 하느라 몇 번을 불러도 모르는 거야?>
<아, 그랬어? 미안...좀 멍하니 있었어,>
<무슨 고민(苦悶)이 있는 거야? 요즘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우울(憂鬱)해 보여.>
<아니야, 언니가 결혼한다니까 생각이 좀 많아져서 그래.>
<나도 집을 떠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심란하긴 해>
<그래도 너무 행복하지?>
피! 식~
確認[확인] 틀림없이 그러한가를 알아보거나 인정함. 또는 그런 인정.
失墜[실추] 명예나 위신 따위를 떨어뜨리거나 잃음
進行[진행] 앞으로향하여 나아감. 일 따위을 처리하여 나감
意見[의견]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
苦悶[고민] 어찌할 줄 몰라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
憂鬱[우울] 근심스럽거나 답답하여 활기가 없음
굳을확 確 알인 認 잃을실 失 덜어질추 墜
일만만 萬 아닐부 不 마땅당 當
나아갈진 進 다닐행 行 뜻의 意 볼견 見
한일 一 마당 장 場 봄춘 春 꿈 몽 夢
쓸고 苦 답답할민 悶 근심우 憂 답답할울 鬱
萬萬不當[만만부당] 어림없이 사리에 맞지 아니함.
一場春夢[일장춘몽]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2026 년 7월 넷째 주 (8 / 1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傲慢(오만) 과 偏見(편견) < 제인 오스틴 >
제 7 화 편견을 넘은 사랑
<응...행복해,>
<오늘도 빙리 씨가 와? 요즘 매일 오고 있잖아?>
<응, 곧 도착할 거야.하루라도 안보이면 견딜 수가 없대>
<요즘 어니는 희색만면(喜色滿面)이야.>
<아, 미, 미안... 내가 너무 주책이지?>
<아니야 언니가 행복해 보여서 나도 너무 좋아>
<리지...너도 곧 좋은 사람과 겨론하게 될 거야>
<그래...그럴 거야...>
히 이잉~
<어머, 다아시 씨가 같이 왔어>
<다아시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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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양의 결혼 준비는 잘되고 있나요?.>
<네, 어머니께서 자신이 겨론하는 것 처럼 열정(熱情)이 넘치세요>
<그렇군요>
<뭔가 하실 말씀이 있는 건가요?>
<숙모(叔母) 님께서 방문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숙모님을 대신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숙모님이 어떤 말로 무례를 범하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아니에요, 역지사지(易地思之)해 보면 숙모님 입장에서 충분히 불쾌하셨을 거예요>
<한 가자 더....>
<네>
<숙모님께서 리지 양에게 절대 저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했는데
리지 양이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아, 그게 불쾌하셨다면...>
<아니, 아니오 그 말이 제겐 희망으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청혼하러 왔습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다>
<저에게 청혼을 하신 건가요? 지난번에 그렇게 못된 말로 거절(拒絶)을 했는데...>
<그댄 저에 대한 오해(誤解)하고 계셨지요. 물론 그때와 같은 감정이라면 거절하셔도
원망하거나 화내지 않겠습니다>
<아니,아니오. 제 감정은 그때와 와넌히 달라졌어요>
<좋아졌다는 뜻이겠지요>
<물론이에요. 당신의청혼을 받아들이겠어요>
<리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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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악->
<다 들었지? 다아시 씨가 리지에게 청혼 했고 나에게 허락을
받으러 왔어>
<다 당연히 허락한 거죠?>
<당연지사(當然之事)! 난 리지의 선택을 존중해>
<만세>
<잘됐어요~>
<아이고- 우리 사위->
<형부->
<환영하네- 난 첫눈에 알아봤지! 내 둘째 사위라고! <
<저희도 너무너무 환영해요, 형부->
<주변에 소개해 줄 신사분 많죠?>
<아, 감사합니다>
<다아시 씨라니~ 빙 리 보다 몇배나 부유하고, 몇 배나 지위가 높은 사람 아니냐~ 제안보다 더 비싼 웨딩드레스를 알아봐야겠다!>
<우리도 이제 엄청난 곳에 시집갈 수 있겠죠?>
<어머니- 우리도 신경 써 주세요->
<저, 저런 장모님이...적응되겠어요?>
<아...하하...디겠지요...>
<제가 사랑하는 아내를 낳아 길러 주신 분이면 제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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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오스탄의 일화
마지막 기도.
1817년 7월18일 새벽 제인 오스틴은 약 18개월에 걸친 투병 끝에 41세 나이로 숨을 거두엇다. 병의 조짐은 1816년 초부터 나타났고 ,그녀는 발병과 관절 통증, 알 수 없는 피로감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자신의 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펜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로나 이듬해 봄이 되자 몸을 가두기조차 버거운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의사의 치료를 받기 위해 정든 집을 떠나 웬체스터 칼리지 스트리트 8번지 하숙집으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병 이 무엇인지는 여러 추정만 있을뿐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샀다 임종순간 그녀의 곁을 지킨 사람은 평새의 동반자였던 카산드라였다. 세상을 떠나기 하루전에 ,제인 오스틴은 이렇게 기도하듯 되뇌엇다고 전해진다. '신이시여, 제게 인내심을 주소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喜色滿面[희색만면] 기쁜 빛이 얼굴에 가득함
易地思之[역지사지]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봄
當然之事[당연지사] 일의 앞뒤 사정을 놓고 판단할 때 마땅히 그렇게 하여야 하거나
되리라고 여겨지는 일
기쁠희 喜 빛색 色 찰만 滿 낯면 面
더울열 熱 뜻정 情 아재비숙 叔 어미모 母
바꿀역 易 당지 地 생각사 思 갈지 之
막을거 拒 끊을절 絶 그르칠오 誤 풀해 解
熱情[열정] 어던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叔母[숙모] 아버지 동생의 아내를 이르는 딸
拒絶[거절] 상대편의 요구, 제안, 선물, 부탁 따위를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침
誤解[오해] 그릇되게 해석하기나 뜻을 잘못 일 또는 그런 해석이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