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저수지에 수변공원 ...
저수지 주변을 따라 아름답게 꾸며놓은 산책길
길을 걷다 나도 한편의 시가 되고,길이되고, 나그네가 된다.
장미 옷을 입고 터널이 되었음 더욱 좋을 길...
물레방아,분수 그리고 꽃이 어루어진 연밭..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 거리 음악회
한번인연을 맺으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기러기 날고싶은 하늘보며 수변가의 아름다움을 더 해가고...
가로등이 돌고래모양을 하고 가는이들을 반긴는구나
가다가 힘들며 앉자서 한편의 시도 읽어 보며...
지나가는이들의 기분 돋우기 위해 놓여진 구름다리
기념식수 외롭게 강변에서 저홀로 서 있고..
일상이 힘들고 지쳐도, 오늘도 행복을 향한 해바기 처럼 나도 나의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며 살련다.
첫댓글 이번주 일요일에 선암수변공원을 물어물어 찾아 갔었는데 비오기 전이라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먼지만 실컷 먹고 왔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상당히 좋네요~ 다시한번 들려 봐야 겠습니다.
저희집 바로 뒤에네요!! 빨리 가보고 싶네요ㅋㅋ
깜짝 놀랐어요 저희 처가가 야음동이라 여기 몇번 지나다녔는데 이렇게 멋지게 변했을 줄이야...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