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년 동안 같이 공부하며 만났고
매월 만남에서 한번도 빠짐이 없이 명랑한 웃음과 바쁘면서도 매번 성실하게 모임에 임해 주었던
이순실이
2년간이라고는 하나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오늘 오후 비행기로.............
지난달 브람스 찻집에서 함께 만남이후 지난 목요일(6일)
마지막으로 7월 모임 핑게로 또만났죠
콩튀듯 팥튀듯 바쁜 중에도 나와서 식사함께하고(순실님에 제공)
고봉산 유원지를 한바퀴 돌아보게 해주고 저보고 나중에 이리로 이사오라나요?
여기서 호스피스 모임 갖제요.
조그마한 땅에 묘목도 심게하고 가는데 다사오긴 올건가???
그래도 in서울과 약간 바깥서울 3기동료들에게 연락 했건만 하필 그날 다 일이 있을께 뭐람???
하여
가까이에 있는 순옥님과 함께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동화같은 식당에서
감찰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약간의 수다를 떨고...
광케이블이 깔린 지구촌에서 미국이 멀단가요???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옆에있는거나 다름없죠 안그래요???
그래도 우리 모임에 그간 충실히 나와 주었고 많은 이야기에 항상 끊이지 않았던 웃음소리와
삶의 이야기를 해준 한사람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저는 참 섭섭해지더군요
아래 순옥님이 약간의 선물을 준비해와서 전달?하는 것을 제가 한장 기념사진 찍었답니다.
가서 자리잡히면 메일과 카페에서 이야기 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함께 여행도 오라고 하고요.
이런 저런 인연으로 우리 계획 한번 해 볼까요*^^*
순실님!
부디 건강하시고
모쪼록 가서도 호스피스와 또한 동료들과 끊이지 않고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안~~~녕~~~
첫댓글 아! 미국행 소식을 들었었는데 그예 떠나셨군요. 이순옥님과 이름이 비슷해서 한참을 혼동했었는데... 2년간의 여정은 하느님의 특별한 선물이시리라 믿습니다. 자리잡으시는대로 소식전해주셔요. 춘천을 오가는 기차속의 사진들을 보내드리고 싶거든요^^
3기 동창님들!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안녕들 하시지요? 전 함은숙 수녀예요.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함께 하기 위해 자주 카페에 들려봅니다. 어디서든지 사랑 나누며, 뜻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요.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카페에 오랜만에 들럿더니...함께공부하며 늘 웃는모습만 보여주시더니..멀리 떠나셔도 항상 주님과 함께하면서 좋은일만 있으시길 함께 기도 합니다..건강두 함께...^^&...
정애숙 회장님 전화드렸는데 안받으시네요~! 너~무 보고싶은데 전화도 안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