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알아 보시겠습니까?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달의 지구로 향한 면을 인위적인 색깔을 이용하여 나타낸 이 사진이 매우 생소하게 보이지는 않으십니까? 이 사진은 목성을 향해 가고 있던 갈릴레오 우주선이 1992년에 찍은 사진이다. 고요의 바다는 우측에 푸른 색으로 나타내진 지역이며 폭풍의 바다는 좌측에 푸른색과 오랜지 색으로 나타낸 부분이다. 그리고 흰 색의 선들은 아래 쪽에 있는 티코 크레이터에서 부터 나온 것이다. 이 사진은 세 개의 휠터를 이용하여 찍은 세 장의 다른 사진을 인위적인 색깔을 이용하여 강조한 후 합성하여 만들었다. 푸른색은 타이탄이 풍부한 지역을 나타내고, 오랜지색과 자주색은 타이탄과 철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나타낸다. 미항공우주국은 루나 프로스펙터 우주선을 이용하여 가까운 장래에 달의 남극 부분에 있을 지도 모르는 얼음의 탐사를 비롯한 자세한 달 표면 탐사를 수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