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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음악회에서 국악 한마당까지]
=2010년 10월 23일;야외공연장, 춘추민속관
중봉 조헌 선생님을 추모하는 우리 옥천군의 가을 축제에 우리 지용시낭송회가 출연 제의를 받고 대전의 한국시낭송협회 회원을 초대하였습니다. 마침 구읍의 춘추민속관에서 가을이면 매월말에 벌이던 국악 공연이 올해 마지막으로 이 날(10월 23일) 끝나기 때문이지요. 고은 선생님의 시낭송 준비로 바쁘신 분들을 쉬실 수 있도록 오랜만에 옥천에 초대한 것입니다.
<옥천출신 통기타 가수; 이종필의 공연>
일찍 오신 관계로 우리 시낭송이 있는 퓨젼음악회를 보고 만만찮은 실력에 이철휘 회장님은 놀라서 직접 그 분들과 섭외하시기도 하였지요. 특히 색소폰 연주와 소프라노를 들어보고 놀라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춘추민속관으로 이동하여 같이 즐긴 한마당은 서로 추임새를 넣어가며 한판 흥겹고 걸쭉한 잔치 마당이 되었습지요.
<색소폰 연주; 나이 드신 분들의 관록이 흐느끼듯 묻어나던 공연.>
<우리의 합송시, 정지용의 "바다">
<구읍 춘추민속관으로 이동하여 보는 놀부전.>
<경기 민요 한마당.>
<계룡시낭송회 회장이신 나영숙 선생님이 이 날도 우리와 같이 즐기며 사회를 보셨습니다. 저 뒤에 연정희 회장님, 회원들을 위해 맛난 녹두전을 사오시는군요. 감사! ^^>
<심청가 한마당; 창이 끝나고 선그라스 벗고는 술 잘드시더군요. ^^>
<흥이 오르자 정태희 춘추민속관 관장님이 양반춤을 준비하십니다그려. 양반춤으로 국제 춤 컨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경력이 있습니다.>
<품바 타령; 동네 시끄럽게 생겼습니다. 여기는 구읍 한가운데 150년 된 고택입니다.>
<관객들도 일어나서 춤판으로 들어섰지요.>
<우리 회원들과 저 뒤에 서 있는 분이 이철휘 회장님, 앞에 김미애 선생님. 김보성 회장님은 가족 모임 관계로 부득이 불참하셨습니다. 결정적인 사진의 빛과 핀이 날아가버렸습니다. ㅠㅠ>
<맨발의 춤판이 벌어진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은 아쉬운 끝맺음을 하였지요. 욕망은 언제나 끝이 있는 법!>
<이 날의 주인공 출연진들.... 사진을 꼭보내달라고 명함을 마구 맡겼어요.>
<그리고 우리들, 나영숙 선생님 옆의 정관장님, 헤벌레한 연출이 멋지십니다. 그래야 사진이 산다고! ^^>
<소프라노 김경연씨의 열창>
= 즐거운 토요 한마당 잔치, 우정의 무대였습니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이철휘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시사랑협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내년 지용제 때 다시 한번 초청하여 옥천에서 예술의 향기를 즐겨 봅시다. 이철휘 회장님은 옥천에 오면 예향의 향기가 가는 곳마다 난다고 하십니다. 이제 축제는 끝나고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모든 회원님들 10월의 마지막 주를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可 人 송 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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