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음주는 혈액의 순환을 좋게 만들어 중풍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에 알코올 음료를 1-2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출혈성뇌졸중(뇌출혈)이나 혈전에 의한 뇌졸중(뇌경색)에 걸릴 확률이 30-40% 낮아지기는 하지만 음주량이 많아지면 보통사람보다 3배 이상 뇌졸중(중풍)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포도주를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의약품으로 사용해 왔는데 주로 살균제로 내복 또는 외용하여 왔습니다. 현대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포도주는 심장병과 싸우는 유익한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술, 특히 포도주의 경우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술을 원래부터 마시지 않던 사람이 일부러 마실 필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음주는 약이 될 수 있을지라도 지나친 음주는 독이 된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2. 현 미
현미식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성인병에 걸린 사람의 회복기의 주식으로 회복을 빠르게 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참 깨
참깨 가운데 약효가 높은 것은 검은깨입니다. 참개의 주성분의 하나인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4. 꿀
꿀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5. 밀기울
밀기울은 변비를 치료하는 힘이 좋습니다.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무거은 변으로 만들어 변비를 에방하고 치료한는 작용이 있습니다. 중풍의 치료 또는 회복기의 조리에 있어서 변비의 관리는 재발방지의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8. 구운감자 감자는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야채와 요쿠르트를 많이 먹어 변을 묽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뇌졸중] 채소 등 위주 자연식을 .. '예방에 좋은 음식' / 한국경제신문
뇌졸중 예방에는 '동맥의 탄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지방이 쌓이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현미잡곡밥이나 두부 콩 채소 과일 해조류 위주의 자연식이 도움을 준다.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이 이롭다. 단 식물성 기름에 불포화지방산이 많다고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기름이 오래되면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 튀김류는 튀기자마자 먹는 것이 좋다. 남은 음식을 다음에 먹는다든가 같은 기름을 여러 번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비타민 A C E는 동맥내막의 탄력과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비타민 B군도 당질이나 지방 대사에 작용,체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들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검은 콩이나 신선한 과일과 녹황색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특히 검은 콩에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 E와 혈관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 뇌졸중 예방 식습관
① 염분 섭취 제한
생리적으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일 염분 량은 3그램 이하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하루 15∼20그램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싱겁게 먹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 식품은 자연 식품보다 염분이 휠씬 많이 들어 있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56∼85%는 가공 식품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 자연 식품 중에서도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 식품보다는 자연 식품을, 육류보다는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사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조리를 할 때 소금 대신 식초를 이용한다. ·음식을 조리한 후 염분이 스며들기 전에 바로 섭취한다.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엷은 맛으로 입맛을 돋구도록 한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물을 마셔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한다 ·염분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통조림, 냉동 식품, 치즈, 햄, 베이컨, 소시지, 라면 등), 젓갈 류 등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②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이다. 반면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은 닭, 돼지, 소의 살코기이다. 또한 채소나 과일 종류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흔히 뇌졸중이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는 미국 사람들 처럼 육류 섭취가 많고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우리 나라처럼 육류 섭취가 적고 고혈압 치료가 잘되지 않는 나라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것도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지방 섭취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나 고기 등을 전혀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방 섭취가 너무 적거나 영양 불량 상태를 유발하여 환자나 일반인의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에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확인된 환자들에서만 고지혈증 치료와 함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③ 야채 섭취 권장
야채 및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할 수 있으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음으로 야채와 과일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 녹차잎에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레이먼드 스원슨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녹차잎에 들어있는 갈로탄닌과 노보탄닌-B가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스원슨 박사는 뇌졸중을 유발시킨 쥐에 이 성분들을 주입한 결과 이와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런 효과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스원슨 박사는 세포의 DNA가 손상되면 이를 세포에 알리고 수리에 착수하라고 지시하는 신호체제가 있으나 뇌졸중 후에는 이 신호체제가 너무 효과적으로 반응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을 소모해 버리기 때문에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화학물질이 PARG라고 밝혔다.
따라서 PARG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신호체제의 과잉반응에 의한 세포파괴를 중지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녹차잎에 들어있는 두가지 탄닌 성분이 PARG를 억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진다고 스원슨 박사는 말했다.
스원슨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 광범한 DNA 파괴를 일으키는 페록시드(과산화물)을 뇌세포에 투입해 뇌졸중과 비슷한 상황을 유발시킨 다음 두가지 탄닌을 주입한 결과 70% 이상 죽었을 쥐들이 20%밖에는 죽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고혈압에 조심해야 할 음식
고혈압이 있으면 짜게 먹지 않는, 즉 `싱겁게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로 싱겁게 먹는 게 좋냐고 하면 예를 들어 설렁탕을 먹을 때 소금을 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매우 싱거운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은 입 맛을 잃게 해 장기적으로 영양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납니다. 그래서 수주 내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염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의 대부분은 짠 음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나 다른 고지혈증(예: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있으면 햄버거, 버터, 비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하고, 쌀로 만든 음식이 좋습니다. 흔히 돼지고기 등 육고기가 고지혈증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육고기에 붙은 동물성 지방(비계)을 피하라는 것이지 살코기도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극단적인 채식주의자한테는 비타민 결핍증으로 인한 다른 중추신경계 장애가 잘 생깁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뇌나 목의 혈관이 거의 막히거나 좁아져 생기는 `뇌경색'이라는 뇌졸중이 잘 생깁니다.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식품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참으로 모순되게도 뇌졸중로 인한 국민 사망률이 1위인 우리나라에서 쌀 소비부족으로 농민들이 고통받는 와중에, 고지혈증 등의 국민 건강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햄버거 가게가 즐비한 것은 슬픈 현실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뇌졸중 발병률을 줄이려면 어린이들의 입맛을 망치지 않는 국민적 계몽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음식 못지 않게 뇌졸중 재발 방지에는 금연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콜레스테롤혈증, 당뇨, 흡연 등 중요한 뇌졸중 위험인자가 둘 이상이 있을 경우 뇌졸중의 발병률이나 재발 위험은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 비타민 E (VITAMIN E)에 대하여
1.비타민E
신체의 모든 기관, 내분비선의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한 비타민E의 필요량은 하루 약 100 IU일 것이라고 한다.(공식 추정량은 45 IU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E를 600~1,600 IU이상 섭취하면 약제로서의 약리적 작용을 하게 된다.
2.비타민E의 효능
1) 세포가 이용할 수 있는 산소를 약43%나 절약해 준다. 2) 불포화지방산,비타민A,베타카로틴,성호르몬 등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작용이 있다. 3) 혈액의 순환을 개선한다.동맥경화로 인해 올 수 있는 간헐성파행증은 혈류가 나쁘기 때문에 야기된다.그 결과 운동시 근육에 혈액공급이 떨어져 경련,통증,마비,피로 등이 나타난다.300mg/day로 2년간 투여한 결과를 보면,혈관 확장제나 항응고제를 쓴 경우보다 훨씬 우수하였다.300-600mg/day,3개월 복용으로 말초순환증가,혈전성 정맥염환자의 보행능력 개선.
4)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킨다. 5) 혈소판의 이상응집을 억제함으로써 혈전의 생성을 방지한다. 6) 상처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화상의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7) 대기오염으로부터 호흡기 점막을 보호한다.이것은 유리기 억제작용에 의해 점막세포의 손상이나 파괴를 방지하는 까닭이다. 8) 노화를 지연시킨다. 9) 남여의 성적 drive를 향상시키고 스태미나,근육강화,경기력 향상,근육속으로 혈류를 개선시키며 세포 속의 산소수준을 높혀준다. 10)유산과 불임의 예방 및 치료에 공헌한다. 11)갱년기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12)근무력증,디스트로피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13)비타민C,셀레늄 등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셀레늄의 효력을 높혀주는 협동작용이 있다. 14)신체의 산소 필요량을 뚜렷이 감소시킨다. 15)공기, 물, 환경 오염의 해독으로부터 신체를 지켜준다. 16)동맥경화성 심장병일 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의 응고를 효과적으로 막아 생명을 구한다. 17)화상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종기 수술 후의 회복을 빨리해준다. 18)생식기관에 좋은 효과를 준다.유산을 예방하고,남자와 여자의 생식능력을 높여주며, 남성능력을 회복시킨다. 19)세포내막의 유지보호기능 20)Se과의 협동작용,비타민A의 역가 유지 21)적혈구의 유연성 유지 22)신경 및 근육기능 유지 23)백내장 형성억제
Rouhiainen등은 핀란드 쿠오피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초기 단게에서 비타민E가 효과가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이 연구는 평균 연령이 57.3세인 핀란드인 410명을 대상으로 18개월마다 양쪽 눈의 수정체 혼탁 정도를 검사,그 진행 속도를 관찰하였다.수정체의 혼탁도는 nuclear,cortical,posterior subcapsula 부분으로 구분되었으며,혈장내 비타민 E 농도는 첫번째 수정체 검사시 측정되었다.
3년에 걸친 조사 결과,혈장내 비타민E 농도가 낮으면 cortical 수정체의 혼탁 정도가 더 빠르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 농도가 낮았던 사람들의 cortical 수정체는 혼탁되는 정도가 3배나 심하였다.반면,비타민E 농도는 nuclear 수정체의 혼탁 진행 과정과는 무관하였으며,posterior subcapsular 수정체가 혼탁한 환자는 그 수가 적어 비타민E 농도와의 관계를 비교할 수 없었다.
이 결과는 수정체의 퇴행성 변화 가운데 일부 형태는 초기 단계에서도 비타민E 농도가 정상인 범위내에서도-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항산화 영양소를 통하여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음을 증명한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24)태아 돌연변이 생성억제 25)수명연장 26)모발의 발육을 촉진한다.모바른 산소와 glucose의 공급에 의존적이며,비타민E의 이러한 작용은 산소를 유지해주는 능력 때문이다. 27)벌에 쏘였을 때 직접 상처부위에 바르면 해독이 빠르고 부종은 신속히 가라앉는다. 28)눈물 유출증을 개선한다. 29)미숙아의 피부습진,부종,혈액의 병변을 개선한다. 30)당뇨병의 발가락괴저 및 감염(1일 1,200IU,4개월)을 개선한다. 31)다리 경련에 1,600IU/DAY를 6주간 쓴다. 32)협심증(1,200IU/day,4주간,5주후 부터 통증해소,보행가능,E농도가 높은 사람은 심질환 발생률이 낮다.) 33)만성두통,편두통 34)기관지천식 35)궤양성질환(소화성궤양,1,000IU/day,2개월) 36)갱년기증후군 37) 아이들과 노인의 면역 기능 증진 38)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39)파킨슨씨병의 증상완화 40)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장으로 미국내 27개 알츠하이머병센터를 관장하고 있는 크레리튼 펠프스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아니라 엄연한 병이다.
미국에만 현재 4백만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고 노년층인구가 급증하는 2050년경에는 1천5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그는 이 병의 대표적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를 꼽는다.숫자를 세지 못하고 가족의 얼굴과 이름도 모르 게 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혈액에 ApoE4라는 단백질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어요"
그는 "현재 시판되는 약인 태크린과 에리셉트는 한시적으로 소염제나 에스트로젠제제,비타민E를 복용 한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어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3. 그외 정보
1) Tocopherol에는 α,β,γ,δ…등 8종이 발견되어 있다. 그리고 천연물은 d형이고 합성물은 dl형으로서 d형은 dl형의 1.4배의 효력을 지닌다.
2)비타민E는 유지 또는 비타민A와 카로틴의 산화를 방지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는데,그 효과는 비타민A유중에서 0.01-0.1% 정도가 좋다.
이것은 비타민E는 자체가 산화되기 쉽고 자신의 산화로 비타민A나 카로틴의 산화를 방지한다. 그러나 비타민E의 양이 많으면 비타민E의 산화물 때문에 역으로 유지의 산화를 촉진한다.
3) 비타민E는 지용성비타민이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과잉증은 발견 되지 않았다. 치료량은 200I.U - 2,000 I.U정도이나 성인이 하루에 4,000I.U씩 1년간 계속 섭취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었다는 보고도 있다. MDR는 성인 15I.U이다.
4)무기철과 염소는 비타민E의 Antivitamin으로 된다. 그러므로 무기철제의 빈혈약을 먹을 때에는 적어도 비타민E와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침에 빈혈약, 저녁에 비타민E식으로 섭취한다.
5)비타민E를 사용함에 있어서 심장질환자와 고혈압환자에서는 낮은 단위(200I.U-400I.U)로부터 점차 증량하여야 한다.
증량하는 속도는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심장에 부담감을 느끼거나 혈압이 오르는가에 따라 증량을 결정한다.
갑자기 많은 양을 사용하면 심장에 부담을 주거나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6)지금 시판 중인 식용유는 고도로 정제된 것이어서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는 비타민E가 들어있지 않다.
보통은 천연의 항산화제 대신 화학합성의 항산화제인 BHA, BHT 등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들 물질은 FDA에 의해 최기형성물질로 규정되었다.
900ml의 식용유에 400I.U의 비타민E를 첨가해 두면 안전하다.
7)핀란드인 29133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E를 매일 50mg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증후성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3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복용한 사람은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41%나 줄었다고 핀란드 헬싱키대학 올리 P.헤이노넨 박사는 밝혔다.
매일 8-10mg의 비타민E는 식물성 기름과 밀싹,곡물 시리얼,채소잎 등의 섭취로 가능.
4. 많이 함유한 식품
* 비타민E를 함유하는 식품 5가지:소맥배아유,소맥배아,쌀겨,알팔파,참깨 (기타 콩,옥수수배아,해바라기씨,호박씨)
5.비타민E에 대한 최신 정보
1) 비타민E 뇌졸중 반감-미국 신경학회서 발표
비타민E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에서 인종과 무관하게 실시한 연구에서 이같이 밝혀졌는데 연구자인 리챠드 벤슨 박사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신경학회에서 발표함으로써 알려졌다.
뇌졸중이 일어난 342명의 환자와 정상인 501명의 비타민E 섭취율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비타민E 섭취율이 정상인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것.실제로 정상인의 1일 평균 비타민E 섭취율은 47IU인데 비해 환자는 27IU에 불과했다.
정상인은 환자보다 평상시 비타민E 섭취율이 2배에 이르는 셈인데 정기적으로 비타민E를 복용할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53%에 불과했다.정상적인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E의 양은 환자나 정상인이나 비슷하게 조사됐다.-약사공론.1999.5.24.29.
2) 비타민E 먹어도 심장병-암 효과없어-캐나다 해밀턴병원 연구
비타민E가 심장병 에방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콩 등에 많은 항산화 물질 비타민E는 심장병은 물론, 암과 노화 등을 예방하는 대표적 건강보조제로 알려져 왔다. 미국 등지에선 비타민E 정제나 강화식품이 홍수를 이룰 정도다.
이같은 사실은 캐나다 해밀턴 종합병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밝혀졌으며,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근호에 게재됐다.
해밀턴 종합병원의 살림 유섭 박사 등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당뇨병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55세 이상 남녀 95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자를 두집단으로 나눠, 4년 6개월 동안 한쪽은 매일 400IU(약 400mg)의 비타민E를 주고, 다른 한쪽엔 가자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비타민E 투여군은 16%, 가자약 투여군은 15.5%가 심각한 관상동맥질환을 일으켜, 통계학적으로 두 집단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불안정 협심증, 심근경색, 암 등의 에방에도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2000.1.28)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생선기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혈전용해 물질이라는 사실이 임상실험 결과확인되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의 필립 콜더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과 뇌로 들어가는 동맥에 지방 퇴적물(플라크)이 쌓이지 못하게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고 BBC는 전했다.
이 플라크를 방치하면 심장과 뇌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한다.
콜더 박사는 동맥에 플라크가 위험할 정도로 너무 많이 쌓여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인 환자 16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오메가-3 지방산보충제 캡슐, 또 한 그룹에겐 해바라기 기름 보충제 캡슐, 나머지 그룹에겐 가짜 캡슐을 하루 6번씩 평균 42일간 복용하게 했다.
이어 환자들은 예정대로 수술을 받았고 수술에서 제거된 이들의 플라크를 연구팀은 비교분석했다.
결과는 오메가-3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플라크의 염증세포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생선기름이나 보충제를 먹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크게줄어든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콜더 박사는 말했다.
콜더 박사는 이는 매년 동맥질환으로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환자들은 생선을 많이 먹거나 생선기름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권했다.
콜더 박사는 동맥질환이 없는 사람도 예방 차원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을 많이 먹도록 주저없이 권한다고 말했다.
콜더 박사는 이 임상실험 참여 환자들에게 투여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하루 1.6g으로 일반적인 복용단위의 10배나 되지만 낮은 단위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뇌졸중학회는 오메가-3 지방산의 효과에 관한 여러 학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논평하고 문제는 오메가-3 지방산의 적정 복용단위라고 말했다.
# [세계, 과학/기술] 2003년 02월 05일 (수) 09:48
(뉴올리언스, 시카고 =연합뉴스) 술을 하루 한두잔 마시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20-30% 정도 줄여 주지만 5잔 이상 마시면 오히려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튤레인대학 보건대학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83-2002년 사이에 발표된 총 35건의 음주-뇌졸중 관련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12g(1잔)이하인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0%, 12-24g(2잔) 마시는 사람은 28%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60g(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50%,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69% 각각 높아졌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되었을 때 나타난다.
연구팀은 술의 종류별 분석은 할 수 없었으며 그 이유는 연구보고서 중 일부에 그런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적당한 음주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이 연구보고서는 덧붙였다.
미 뇌졸중학회의 로버트 애덤스 박사는 뇌졸중 위험 감소 이유가 술 하나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이 뇌졸중 요인인 흡연, 고혈압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엽산, 뇌졸중-심장병 위험 감소시켜
푸른 잎 야채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인 엽산이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런던의과대학의 데이비드 월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과 연관이 있는 화학물질 호모시스테인에 관해 지금까지 발표된 72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이 각각 24%, 16% 감소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엽산은 또 여객기 일반석으로 장시간 여행할 때 나타나는 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심정맥혈전(DVT) 위험도 25%나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드 박사는 밝혔다.
월드 박사는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워드 박사는 이 결과는 밀가루와 같은 기초식품에 엽산을 첨가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
특히 뇌졸중이나 심장병 위험이 높은 사람, 심장병 환자, 당뇨병 환자 그리고 55세가 넘은 사람은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워드 박사는 권고했다.
엽산은 임신여성이 복용할 경우 이분척추(二分脊椎) 같은 신경관 결함에 의한 기형아 출산 위험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엽산은 푸른 잎 야채, 뿌리야채, 버섯, 과일, 견과류, 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서울=연합뉴스)
# [건강수명 5년 늘리자] 콜레스테롤 낮추려면 수산물 즐겨라
뇌졸중.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인 혈중(血中)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수산물에 풍부한 타우린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4백~8백㎎의 타우린을 먹는데 이는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인보다 50~60% 가량 적은 수치다.
연세대 식품영양과 박태선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우린을 하루 3g씩 복용한 사람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4주 후 10%나 떨어졌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음식 37가지'라는 책에는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산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담즙산과 타우린이 결합해 소장으로 배설된다"고 쓰여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소비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회복을 돕고 술독을 풀어주는 성분이다. 부경대 식품생명과학과 최진호 교수는 "문어.낙지.오징어 등에서 보이는 흰 가루가 바로 타우린"이라며 "간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수산물을 재료로 한 술국을 마실 것"을 권했다.
타우린은 소라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1백g당 1.5g),굴.낙지.오징어.문어.가리비.바지락.참치.고등어 등 수산물에 풍부하다.
타우린을 활용한 동물실험에선 혈압 낮추기.혈당 조절.알코올 분해.간 손상 예방.눈의 망막 보호효과 등이 증명됐다. 박태선 교수는 "타우린은 지방간.간경화 등 간 손상이나 위궤양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타우린 섭취가 부족한 고양이는 생식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임신 후 유산.사산.기형 출산이 많았고 실명(失明)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우린은 또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抗)산화작용과 염증을 제거하는 항염증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진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타우린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타우린이 배어나온 국물까지 마시는 것이 좋다. 매주 식단의 절반 정도를 어패류 메뉴로 채우면 타우린 1g은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사과, 만성질병 예방효과
과일과 채소에 여러 형태로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심장병, 암, 천식, 뇌졸중, 성인당뇨병 등 만성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과일 중에서도 사과에 들어 있는 특이한 플라보노이드가 효과가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의 파울 크넥트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임상 영양학 저널' 9월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1만여명을 대상으로 2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크넥트 박사는 조사대상자들에게 전년도에 주로 많이 먹은 음식에 관한 설문-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식품의 평균 플라보노이드 함량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측정한 다음 전국처방-질병등록국의 자료를 통해 28년동안 이들이 어떤 병에 걸렸는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평균사망률과 만성질병 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이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히 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크넥트 박사는 밝혔다.
크넥트 박사는 케르세틴과 양파에 들어 있는 켐페롤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켐페롤은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가장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30% 낮았다.
남자의 경우 케르세틴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폐암과 전립선암위험이 낮았고 성인당뇨병 발병률도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크넥트 박사는 플라보노이드는 과일과 채소 뿐 아니라 홍차와 적포도주에도 들어 있다고 밝히고 이 항산물질은 체내의 산화작용을 억제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크넥트 박사는 산화작용이란 체내의 대사과정에서 유리기(遊離基)라는 유해산소분자가 축적되는 현상으로 유리기는 세포를 손상시켜 심장병, 뇌졸중 같은 만성질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산화에 의한 세포 손상은 흡연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식품 이야기] '곡류중의 영물' 메밀
혈관 튼튼히 해주고 피로회복 기능까지 오방지영물(五方之靈物)-메밀.
과거엔 곡물이 떨어졌을 때 요긴한 구황(救荒)작물이었다. 씨를 뿌리고 두달만 기다리면 거둬들일 수 있고 추운 곳, 높은 산지에서도 잘 자라 굶주림 방지 곡물로 그만이었다.
단백질의 질로만 따지면 식물에선 단연 최고 수준이다. 메밀 단백질의 아미노산(리신.트레오닌.트립토판 등)은 쌀.보리.밀 등의 영양적 결함을 훌륭하게 보충해준다.
메밀의 건강성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루틴(rutin). 몸안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 항산화.항암.노화방지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비타민 P라고도 한다. 주 임무는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 것. 모세혈관의 출혈을 막아줘 고혈압.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루틴은 물에 잘 녹으므로 메밀국수를 먹을 때 국물까지 들이키면 루틴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메밀엔 비타민B1과 B2도 풍부하다. 쌀의 3배다. 메밀국수 등을 만들 때 양념으로 파를 썰어 넣으면 메밀에 든 피로회복제인 비타민B1이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메밀가루엔 각종 소화효소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된다. 그러나 가루 상태로 오래 저장하면 이들 효소의 작용으로 메밀가루 고유의 특성이 사라진다. 메밀국수는 새 가루로 만들어야 제맛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메밀엔 또 변비를 예방하는 섬유소가 꽤 들어 있다. 그래서 예부터 통변(通便)에 좋은 곡물로 여겼다. 섬유소는 희고 고운 가루보다 겉껍질이 조금 남은 거뭇거뭇한 가루에 훨씬 많다.
메밀 껍질엔 살리실아민 등 독성물질이 소량 들어 있다. 이 독성분을 없애는 해독제로는 무가 제일이다. 그래서 메밀냉면.막국수에는 무생채를 넣고, 소바엔 무를 갈아 넣는다.
메밀가루의 1백g당 열량은 3백43㎉로 쌀 수준이다. 그러나 메밀국수(삶은 것).메밀묵의 열량은 각각 1백32㎉, 58㎉이므로 살찔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된다.
한방에서 메밀은 성질이 차서 위.장의 기능을 실(實)하게 하고 기력을 돕는 음식으로 친다. 여름에 배탈이 났을 때 메밀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동의보감은 "비.위장에 1년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 메밀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썼다. 그러나 메밀은 성질이 차므로 과식은 좋지 않고 과식하면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흡연-커피, 희귀 뇌졸중 유발 위험
흡연, 커피, 고혈압이 희귀한 종류의 뇌졸중인 지주막하출혈(蜘蛛膜下出血)을 촉진시키는 3대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트롬소 대학병원의 토르 잉게브리그첸 박사는 미국의 신경질환 전문지 '신경병학-신경외과-정신병학'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지주막하출혈 환자 26명과 성별-연령이 같은 건강한 사람 104명의 생활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잉게브리그첸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지주막하출혈 위험이 4배,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2배, 하루 커피를 5잔이상 마시는 사람은 4배 이상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혈압이 20포인트 올라갈 때 마다 지주막하출혈 위험이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잉게브리그첸 박사는 말했다.
잉게브리그첸 박사는 그러나 과체중이나 고지혈증은 지주막하출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지주막하출혈이란 약해진 뇌혈관이 갑자기 터지면서 뇌와 두개(頭蓋)사이의 공간으로 혈액이 흘러드는 현상으로 주로 25-50세사이의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발병률은 1만명에 한 명꼴로 드문편이다. (서울=연합뉴스)
# 바나나 뇌졸중 예방효과 2002,08,14
칼륨 함량이 많은 바나나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퀸스 메디컬센터의 데보라 그린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병학'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65세 이상 남녀 5천6백명을 조사한 결과 칼륨을 적게 섭취한 노인들은 칼륨 섭취량이 많은 노인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합]
# 하루 1~2잔 술도 혈압 상승 위험
적당한 음주는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을 뿐더러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오사카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교외에 거주하는 일본인 남성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음주와 혈압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 한 두 잔의 소량 음주도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하루 한 두 잔의 술을 마시는 남성도 고혈압 위험이 20-30% 높아지는 것으로 측정됐으며, 음주량ㆍ빈도와 상관없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고혈압 위험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일본인 남성들의 신체적 특성을 감안해야 하며, 이 연구결과 만으로 과거 연구결과들을 전면 부인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남성과 달리 서양 남성들은 대체로 비만 혹은 과체중 체형이므로 음주시 혈중알코올수치에 크게 변화를 받지 않고, 혈압 상승 가능성도 그만큼 떨어진다는것이다.
또 일본인중 50% 정도는 알코올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점이 상반된 연구결과를 낳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영국의 한 음주관련단체 대변인은 "남녀 모두 보건당국이 제시한 올바른 음주지침만 잘 따른 다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이 제시한 적당한 음주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포도주 3~4잔, 여성의 경우 2~3잔이며,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은 금주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 <의학> 비타민C 결핍, 뇌졸중 위험 2배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평소 비타민C를 별로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뇌 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의 두디르 쿨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뇌졸중' 6 월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중년 이상 남자로서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 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과체중이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이 비타민C 섭취량마저 적을 때는 뇌졸중 위험이 이 더욱 더 높아진다고 쿨 박사는 말했다.
쿨 박사는 42-60세의 남자 2천419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C를 측정한 뒤 10년 동안 지켜 본 결과 이 중 120명이 뇌졸중을 일으켰다.
조사시작 때 혈중 비타민C가 가장 낮았던 사람은 가장 높았던 사람에 비해 뇌졸 중 위험이 2.4배 높았고, 비타민C 섭취량이 낮은 그룹에서 과체중이거나 혈압이 높 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C 섭취량은 오렌지 주스로 환산했을 때 가장 낮은 경우 하루 반 잔, 가장 높은 경우 2잔 정도라고 쿨 박사는 밝혔다.
쿨 박사는 비타민C는 대사 과정에서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인 유리기(遊離基)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유리기는 세 포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타민C는 유리기의 형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이미 생성된 유리기를 무력화시키 는 작용을 한다고 쿨 박사는 말했다.
쿨 박사는 또 비타민C가 교원질의 합성을 촉진하고 동맥의 손상된 부위에 대한 백혈구의 유착을 차단함으로써 동맥 벽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이는 동 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쿨 박사는 그러나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과일과 야채가 많은 균형된 식 사를 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따라서 비타민C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보다는 대체로 건 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점에서 이 결과가 오직 비타민 C의 효과라고만은 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