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삼일 전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미루지 말고 서둘러 판공성사 받으세요.
2. 저도 스마트폰 구입했습니다. 갤럭시S2HD. 번호는 종전대로 010-6757-3217. 강론에 사용할 좋은 예화를 카톡으로 미리 부탁드립니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3. 금년(2012) 석림동 본당 설정 25주년을 맞이하여 ‘말씀의 전화 1000명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특히 냉담자들의 이름, 세례명, 이메일주소, 손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매주 보내드리겠습니다.
♣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 ♣
성토요일, 부활 성야 나해, 2012. 4. 7. hoeasb12신구약파스카비교.hwp
* 만약 이 ‘강론’이 토요일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아래 카페를 참고하십시오. 어떤 때는 시간 관계상 못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은 대전마르코니 카페 http://cafe.daum.net/DS0LB 에 있음. 공소회장님들과 원하시는 신부님, 수녀님, 평신도 분들께 매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내용이 길으므로 줄여서 사용하십시오.
* 전화로 듣는 천주교 주일 강론 ‘말씀의 전화’ 듣는 법: 152 누르고 기다림-신호음 울리고 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번 누름. 듣는 시간 3분.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공소예절 중 강론시간에 스피커폰으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기에는 시간 관계상 내용을 줄여 음성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말전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 이 강론들은 주일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하여 카페에 최종 저장됩니다.
▥ 7개의 독서 중 제3독서 : 탈출기 14,15-15.1ㄱ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갔다.>
▥ 미사 중 서간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 6,3-11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 복 음 : 마르코 16,1-7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되살아나셨다.>
* 제 목 : 구약과 신약의 파스카 비교
여러분, 파스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파스카(pascha)란? 영어로 하면 pass over 인데 ‘거르고 지나가다’. ‘보고도 그냥 지나치다’, ‘통과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야기는 구약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믿음의 성조 아브라함을 잘 아시죠? 그의 아들이 이사악입니다. 이사악의 아들로는 에사우와 야곱이 있었는데(창세 25,19 이하) 야곱에게는 열 두 아들이 있었죠. 그중 막내인 요셉을 제일 귀여워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사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갑니다. 요셉은 우여곡절을 겪다가 파라오(이집트 왕)의 꿈을 잘 해몽하여 이집트의 재상이 됩니다. 기근이 들자 아버지 야곱은 아들이 이집트 재상임을 우연히 알게 되어 눈물의 이산가족 상봉을 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왕의 허락으로 식솔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정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번성하고 더욱더 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그 땅이 이스라엘 자손들로 가득 찼습니다(탈출 1,7). 그런데 요셉이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나와서 위협을 느껴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중노동을 시킵니다. 산파들에게 산모가 남자아이를 낳으면 다 죽여 버리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아무튼 그런 중에 모세가 나타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10가지 혹독한 재앙을 내립니다. 9가지 재앙을 내려도 말을 듣지 않자 마지막으로 10번째로 맏배들을 모두 죽이는 재앙을 내립니다. 하느님게서는 모세에게 “이 날밤 나는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맏아들과 맏배를 모두 치겠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너희가 있는 집 앞에 발린 피를 보면 그냥 거르고 지나가겠다.”고 하십니다(탈출 12장 전체). 전국적으로 맏아들이 죽어나가자 파라오는 할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가 데리고 떠나도록 허락합니다. 그래서 홍해 바다를 건너게 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을 맞이하게 된 사건을 구약의 파스카라고 합니다. 기원전 1250년 경의 일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탈출(exodus)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하여 "해방절" 또는 "파스카" 라는 축제를 지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를 탈출할 때 시간이 없어서 누룩 없는 빵을 먹고(무교절),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이스라엘 백성의 집임을 표시하여 죽음의 재앙을 "지나가게 하고",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넘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감"(과월절)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성 목요일부터 오늘 성야까지를 ‘파스카 3일’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부터 부활하실 때까지의 과정이 구약의 파스카와 비슷합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파스카 즉 건너가시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교절 첫날 파스카 양을 잡는 날에”(마르 14,12) 최후의 만찬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잡히시고, 다음날 유월절 날, 즉 파스카 축제날 빌라도에게서 사형선고를 받고 오후 세 시경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 다음날 부활하셨습니다. 죽으셨지만 죽음을 거르고 지나가셔서 어린양처럼 당신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신약의 파스카’라고 합니다. 오늘 밤 예식은 바로 죽음을 통과하여 부활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신약의 파스카는 부활절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오늘 밤 부활 성야 예식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제1부는 빛의 예식입니다. 성당 불을 다 끈 암흑의 상태입니다. 어두움은 예수님의 돌아가신 무덤을 뜻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의 빛이라고 외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점차적으로 에수님 부활의 빛이 세상으로 퍼져나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는 부활초 앞에서 부활찬송을 노래합니다. 부활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부활 시기 동안 내내 켜놓고 장례미사 때도 켜놓습니다. 제2부는 말씀의 전례입니다. 일곱 개의 독서를 읽고 서간과 복음을 읽음으로써 하느님께서 행하신 인류 구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3부는 세례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듯이 예비자들을 세속의 자녀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부활시키는 예식입니다. 이미 세례를 받은 신자들은 세례 때의 서약을 다시 갱신하고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제4부는 성찬의 전례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전할 것을 다짐합니다. 천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상징하므로 제대를 꽃으로 장식하고 미사 후 잔치를 벌임으로써 파스카 음식을 나눠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란은 껍질 안에 생명이 살아 있다가 껍질을 뚫고 병아리가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 예수님이 무덤을 뚫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에 부활의 상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웃음한마당>>
<1.국회의원의 다른 이름> 매일 텔레비전에 얼굴이 나오는 유명 국회의원이 어느 날 지역구 유치원을 방문했습니다. 원생들은 손뼉 치며 환호했습니다. 새싹들의 밝은 모습을 본 그는 흡족해 물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누구인지 알아요?" "네, 국회의원이요." 그러자 유치원생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믿은 그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내 이름이 뭔지 알아요?" 그러자 아이들이 일제히 큰 소리로 외쳐댔습니다. "저 자식이요." --- 오는 2012. 4. 11 국회의원 선거일! 잘 뽑읍시다.
<2. 백수의 4계급> 1계급 : 화백(華白) - 백수이긴 하지만 골프, 여행은 물론이고 애인과의 밀회도 즐기는 "화려한 백수" // 2계급 : 반백(半白) - 골프, 여행이나 애인과의 밀회 중에서 한쪽만 하는 백수 // 3계급 : 불백(불白) - 집에서 칩거하고 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어쩌다 자기가 친구를 불러내어 자리 마련하는 "불쌍한 백수" // 4계급 : 가백(家白) - 주로 집에만 칩거하면서 손자, 손녀나 봐주고, 마누라 외출시 집 잘 보라고 당부하면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는 가정에 충실(?)한 백수... // 그런데 최근에 위의 4계급 외에 새로이 등장한 새 계급(5계급)이 있으니, 이를 '마포불백"이라고 한다는데... 마포불백이란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3. 삼촌, 그건 아니야> 오랜만에 때나 빼볼까 하고 조카와 목욕탕에 갔습니다. 형님이 목욕탕을 갈 때 가지고 가는 통을 가져와서.. 목욕을 하고 좋은 기분으로 통을 열고 비듬약을 손에 듬뿍 들고 막 바르려는데... 탕에 앉아 있던 조카가 “삼촌, 그건 아니야. 머리에 바르는 것이 아니고... 그건 발에 바르는 거야.” 나는 놀란 눈으로 조카를 바라보았다. 조카는 그 병을 빼앗아 병 뒤를 보여주며 “이거 봐.” -두발용- *
<4. 건배사 모음> 1. 회식 모임 *통통통 :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 *주전자 : 주인답게 살고,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자. *위하여 : 위기를 기회로, 하면된다, 여러분 힘내세요 *하나다. 우리는~~ // 2. 남녀동반 모임 *당나귀 :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변사또 : 변치말고,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 *우아미 :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사이다 : 사랑합니다, 이 생명 다 바쳐서, 다시 태어나도~~ // 3. 사랑. 우정 *사우나 :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 *오징어 :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 4. 술자리 끝날 때 *초가집 :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 2차는 없다. *119 : 한가지 술을, 1차에, 9시까지만 먹기 *마돈나 : 마시고, 돈내고, 나가자. // 5. 성공. 행복 기원 *나가자 :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소나무 : 소중한, 나눔의, 무한한 행복을 위하여~ *진달래 : 진실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오바마 : 오래오래, 바라는대로,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기를~ // 6. 분위기 띄울 때 *지화자 : 지금부터, 화끈한, 자리를 위하여~~ *단무지 : 단순하게, 무식하게, 지금을 즐기자. *거시기 : 거절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기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