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노래 중에 `god be with you’ 라는 구절이 있다. 즉 `신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이란 의미인데, 이 문장이 바로 `good bye’의 유래이다.
옛날사람들은 작별할 때 `god be with you’라고 했다. 세월이 흘러 사람도, 사건도, 만남, 헤어짐도 많아지자, 그 때마다 `god be with you’라고 하기에 번거롭게 느낀 사람들이 차츰 이 말을 줄여 be의 `b’, with의 `w’, you의 `y’만 살려서 라고 했다. 결국 이것마저 세월이 흐름에 따라 good morning, good evening 등의 영향을 받아 `good bye’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기에다 `good bye’가 또 줄어 `bye’만 남게 됐다.
`bye’가 `good bye’의 축약형으로 사용된 것은 1639년 이후. 또한 크리켓의 용어중 부전승이라는 말로 `bye’가 사용된 것은 1746년 이후이다.
비록 바쁜 세상이라 `good bye’ 혹은 `bye’로 간단히 인사는 할망정 마음만은 `god be with you’라고 기원을 해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