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있었던 녹색당 채식의제모임 후기입니다.
채식의제모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관심도 다양하고, 이야기도 풍부해서 잘 차려진 부페에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자유 발언 형식으로 회의는 진행되었습니다.
현장 느낌 그대로 싱싱하게 전해드립니다.
(제가 핸드폰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메모하느라 놓쳤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정정해 주십시오.)
장소 : 여의도 신동양반점
시간 : 5/31 오후 7:00 ~ 10:20
참석 : 총 21명.
정유진, 비비 이경호, 평생친구, 최문주, 서경원, 이승현, 최윤하, 박창, 김두언,
이철승, 유인식, 정희, 김혜수, 이동규, 하명동, 김은영, 도민익, 예스
진행 : 이철승
1. 공지사항
-. 참여; 녹색당원, 비당원, 한울벗카페회원, 비채식선호인
-. 녹색당내에 활동 관심 분야에 따라 당비 사용에 대한 체크 요청
2. 채식의제모임경과보고
-. 2011년 11월부터 시작하여 약 14회 모임
-. 채식정책, 채식모임운영규칙, 지방개최, 당헌당규에 채식관련 내용 반영노력,
페이스북모임 결성 등 활동 관련 소개
3. 채식모임 이름짓기
-. 페이스북으로 의견 수집 중. 추후 투표로 선택
4. 활동현황
-. 운영위원2명(남녀1인) 순환제 > 순환제 방법은 추후결정
-. 참살이님 채식의제모임 운영규약 정리중
-. 채식메뉴 표기 캠페인
이철승님 세부안 공지 후 추후 의견 교환
-. 협동조합 설립 제안
설립이 간소화되었다. 5인 이상 발기인이면 설립가능
5. 자유발언
-. 유인식,
아직도 낯설다.
회사동료와 함께 채식 확산 방법에 대해 자주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어제도 키친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 최문주,
미국의 가난한 아이들은 정크푸드를 먹고 채식을 접하기 어렵다.
좋지 못한 식습관은 질병은 낳고, 그로 인해 의료비가 상승한다.
가난의 대물림이 계속되고 있다.
노원인가 강북자치구 소외된 아이들에게 채소를 공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소외된 곳으로 확산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 이철승,
녹색당이 흩어져 있는 채식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 좋겠다.
-. 정우진
4대강 사업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녹색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연을 훼손하는 일에는 왜곡된 사실이 많더라.
귀농 귀촌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도 좋겠다.
-. 참살이,
이도형(한울벗)님이 경북 청송에 15000평 땅이 있다.
채식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제안이 있어 가능성을 타진중이다.
-. 정 희,
채식 연대가 이루어지고, 식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풀뿌리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많은 성장을 했다.
그 원천은 문화공간이다.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난다.
또한 푸드코체인지라는 기업이, 제철음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여러가지 귀여운 아이디어가 많이 있다.
-. 참살이,
녹색당안 교육정책위에서 교육관련 정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분이 참여해야 한다.
-. 최문주,
영국에서는 요리사의 노력으로 급식제도를 채식 중심으로 바꾼 사례가 있다.
제이미 올리버 영상 소개
* 참고 : 제이미의 식습관 개조 프로젝트>
(원제 Jamie Oliver’s Eat to Save Your Life)
잠시 중간에 등장한 도민익님 소개
-. 윤대건,
육식을 줄이고 있다.
-. 최문주,
우리가 흔히 먹는 참치가 가다랑어였다. 몰랐다. 쓰이는 곳이 많은데,
참치 수확량도 줄어들어 양식 한다고 하더라.
-. 참살이,
잠시 공지사항.
황윤 감독. 잡식동물의 딜레마 촬영중.
채식으로 육아를 하는 어머니와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다.
-. 서경원,
채식과 연결할 영역을 넓히기 위해 공부모임을 제안한다.
-. 윤소연,
녹색당 정책을 지지한다.
인간과 자연과 생태적인 내용이 정책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에 감사하고
관심을 가진다.
-. 이철승,
정책과 관련한 부분을 수집하는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가 나왔다.
유인식님께 설명요청.
-. 유인식,
IT를 가지고 교육을 하는 이러닝에 종사하고 있다.
Top-Down 방식의 정책 제안이 아닌 Buttom-Up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려면
위키피디아 형식의 시스템을 구성하면 구현이 가능할 수 있다.
현재 사례를 찾아보는 중이다. 오픈소스 방식이라 비용 부담이 덜하다.
서울녹색당 대상으로 시스템구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 김은영,
ngo 활동가로 일한다. 학부모단체에서도 일한다. 오늘 이야기에 공감한다.
그러나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엄마교육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최문주,
어떤 봉사모임에서 엄마들 열의가 많은 것을 경험한 적 있다.
-. 정우진,
채식교육이 안되는 이유는 요리가 맛없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맛있는 채식요리를 개발하는 것도 방법이다.
-. 최문주,
가공식품 첨가물이 입맛을 좌우하게 된다.
채식의 심플한 요리를 먹다보면 입맛도 변한다.
-. 유인식,
교육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아야한다. 각각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다.
소통을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 최문주,
미국에서는 얼마 전 텃밭금지법 시행령이 발의됬다고 한다.
FTA의 핵심은 Gmo와 의료 민영화라 할 수 있다.
Gmo 대표 다국적 회사인 몬산토가 종자를 독점 관리하며, 개인이 텃밭에서
토종종자를 못키우게 한다. 이런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 큰일이지 않나.
-. 평생친구님?,
점심을 채식부페에서 먹었는데 아직까지 뭔가 부족한 느낌을 느낀다.
가까운 곳에 커뮤니티 공간이 생겨 쉽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 참살이,
녹색당에서 정책기획팀 회의가 열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식의제모임에서 한명이상 참여하면 좋겠다
-. 장순영님?
생각보다 놀라운 조직이다! 개인적인 접근이 어렵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을 구하는 일을 정당에서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식품인증 활동이 의미있을 것 같다.
오늘 보니 회의 방식이 민주적이긴 하나 권력의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ㅋㅋ
집권 여당이 되면 의결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심된다. ㅋㅋ
-. 정 희,
그건 녹색당 풀뿌리 조직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본다.
개인이 노력해야 한다. 귀찮아도 해야한다.
-. 최문주,
맞다. 불편함은 잠깐이다. 습관되면 즐겁다.
-. 이동준,
청소년기부터 건강, 환경에 관심이 많아 생협을 이용하고 채식을 지향했지만
지금은 노동, 인권에 관심이 많다.
진보신당 재창당 움직임과 함께 녹색당의 채식 및 다양한 가치들도 지지한다.
-. 김혜수,
채식을 끊고나서 평범한 잡식인이다.
채식뿐만 아니라 녹색당이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는게 존경스럽다.
아직도 아리송송한게 많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이동준님과 김혜수님의 대담이 짧게 이어짐
-. 이철승,
여러사람이 모여 내용이 넓어졌지만 의미는 있었다.
3주후에 정기모임이 있다. 다음모임 공지는 결정되면 공지하겠다.
뒤풀이는 같은 건물 1층 맥주집에서!
첫댓글 박창 님, 정말 싱싱한 후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작은 자판에 손가락으로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뒷풀이도 재밌었는데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조만간 또 뵈어요~~ ^^
참석자는 22명이었어요. 그리고.. 평생친구 님은 우리 회의할 때 자리에 안 계셨는데, 말씀하신 분의 성함은 제가 확인해야 할것 같아요.. 암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ㅎ
좋은 내용 잘 보았읍니다. 다양한 내용과 정보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5.31. 녹색당 채식모임에 참석하신 22명의 명단입니다. ^^
1. 김은영, 김정훈, 박창, 서경원, 유인식, 윤소연, 이경호, 이철승, 정유진, 최문주, 최윤하, 최정희, 하명동(가나다순, 이상 13명 녹색당원)
2. 김혜수, 이동규, 정우진(이상 3명 신규 가입으로 참석 녹색당원은 모두 16명)
3. 김두언, 김선백, 도민익, 윤대진, 이승현,장순영(이상 6명 비당원)
Iggy님도 받아보세요...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받을수 있네요..
60가지가 넘는 자격증 무료자료받기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어 제 블로그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