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한영 전환에 한영키와 한자키를 모두 써 왔습니다. 두 글쇠 중 하나를 누르면 한글 자판으로, 다른 하나를 누르면 영문 자판으로 가는 방식인데 날개셋을 쓰면 가능합니다. 이렇게 쓰면 현재 자판이 무엇이냐에 상관없이 한/영 중 원하는 자판을 즉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개셋 기능 중에는 한영키를 한번 누르면 한글, 두 번 누르면 영문 등의 설정도 가능하므로 유용합니다.
날개셋에서 자판을 전환하면 당연한 얘기지만 한글 조합이 중단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글 자판인 상태에서 한글 자판 글쇠를 눌러도 한글 조합이 중단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왼쪽에 있는 한자키를 한글 키로 삼고 조합 중단 글쇠처럼 써서 편하게(?) 초성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가령 ㄲ 조합을 피하면서 ㄱ을 연타하고 싶다면 ㄱ-한자키-ㄱ-한자키-ㄱ-... 을 반복하면 됩니다. 초성은 오른손에, 한자키는 왼손에 있으므로 상당히 편합니다. 사실 날개셋에서 조합 중단 글쇠를 설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러면 별도의 글쇠를 하나 차지하게 되는데 아쉬울 수 있지요. 조합 중지용으로 ESC키를 쓸 수도 있겠지만 위험성이 있구요.
이상 미세팁(?)이었습니다~
첫댓글 날개셋으로 한영글쇠를 한 번 치면 한글, 두 번 치면 로마자 설정이 가능한가요? 단축글쇠 기능은 단독글쇠의 연타를 인식하지 못하던데 방법이 궁금합니다
입력 전환 글쇠 수식에서 변수 B가 0이면 글쇠가 한번 눌렸음, 1이면 두번 눌렸음, … 등을 표시합니다. 날개셋 도움말에서 날개셋 제어판-퍈집기 계층-단축글쇠 탭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