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큰 프루스트 의자.
이 의자는 1조3천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일부 개장한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컨벤션 센타 중앙 로비에 설치된 의자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 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5m나 되는
<파라다이스 프루스트>의자는 1978년 프루스트 의자가 처음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설치된 의자 중 최대다.

멘디니의 대표적인 작품인 프루스트 의자는
로코코 양식의 낡은 의자에 빨강, 노랑, 초록 등 화려한 색채를 입힌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파라다이스 푸르스트>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작가 자신도 이번 작품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했을만큼 <파라다이스 푸르스트>는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것이다.

이 의자는 지히 작품의 의자이다. KMCA 미술관(압구정동)에서 전시 중이다.(1월 3일 촬영)
푸르스트 의자와 비교해 보라고.... 푸르스트 의자는 이 의자의 4배 크기다.

USQUAM NUSQUAM / 제여란 / 350*200cm.
웬만한 미술관 보다 더 많고 훌륭한 미술품이 있는 호텔 파라다이스는 2700여점의 미술품을 소유하고 있다

쾌적하고 럭셔리한 컨벤션 센타 회랑에도 미술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연회실.

복도에는 대형 화분들이...



김창렬 작가의 물방울 그림.


김호득 작가의 계곡변주 / 350*300cm.


성모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작품 <피에타>를 연상 시키는 사진



마이클 잭슨.

스페인 출신의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의 작품 <Anne B. in Blue> 현무암으로 만든 소녀의 얼굴.




롯데 타워 앞에 설치되어 있는 하우메 플렌자의 작품. 제주도 본테미술관에도 하우메 플렌자의 작품이 있다.

제주도 본테미술관의 하우메 플렌자 작품.

7000여개의 크리스탈로 장식한 설치작가 뮌"의 <유어 크리스탈>과 구사마 야오이의 <호박> 작품이 설치된
중앙로비



뮌(김민선,최문선) / Moving Gate / 700*100*270cm.
작품설명: 중앙 공간에서 카지노 공간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설치된 작품은 수 많은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WOW SPACE와 카지노 로비 공간의 중간에 위치하여, 두 공간을 반투명 공간으로 구분함과
동시에 통하게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주변의 조명과 반사 효과를 이용하여 크리스탈의 투명하고 고급
스러운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크리스탈의 리드미컬하고 우아한 움직임을 통해서 해당 공간을
이동하는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동시에 생동감을 전달한다.

뮌(김민선,최문선)의 작품 Your crystar / 710*710*850 / 크리스탈.
작품설명: 절대 미(美)의 결정체로서 다이아몬드의 형상을 작은 크리스탈 모듈의 그룹으로 미니멀하게
형상화한 작품은, 전체 건축물 중에서 메인 공간(WOW SPACE)인 호텔 중앙 홀 내부에 매달아 방문자로
하여금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호텔 실내 공간에 있어 24시간 외부 날씨나 환경에 관계없이 작품이 방문자에게 보여지며 약 7000개
가 넘는 크리스탈 모듈은 호텔 내부 주변의 다양한 광원을 다채로운 빛으로 반사하여 오로라 혹은 빛의
다양성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본 작품은 일정시간(ex,매시 정각)에 Kinetic(움직임) 작동을 통하여 크리스탈
모듈이 다이아몬드 구조의 해체와 조합을 반복하여 시간을 특정지어주는 효과까지 고려하여 기획하였다.

일본의 쿠사마 야오이(1929~)의 작품 호박 (Great Gigantic Pumpkin) / 260*260*250cm / FRP & etc.
작품설명: 동일한 요소나 문양을 반복, 집적, 증식, 확산시켜 자신의 편집증을 그대로 연결한 작업은
정신질환적인 편집과 환각증에서 작가를 해방시키는 수단이었고 카타르시스였다.
물방울 무늬가 가득한 호박들은 작가의 대표작으로 1994년 나오시마에서의 공공 조각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소에 자리해 있다. 관용적으로 "못생김"의 이미지를 가진 호박은
작가에게 "야성적"이며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마음속의 시적인 평화"를 가져다 주는 매개체이다.

현대미술관에 설치된 호박.
쿠사마는 일본 나가노 현에서 출생 1957년에 일본을 떠나 뉴욕에서 본격적인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쿠사마는 열살 때 처음으로 환영을 경험하기 시작했는데, 시야에 물방울 무늬가 나타나고 곧 끝없는 망점이
되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물체에 찍힌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점차 그물 모양의 패턴이 화면 전체를 뒤엎은 <무한망> 시리즈를 전개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캔버스 경계를 넘어 오브제까지 확대되는 작업으로 전개되었다.

제주도 본테미술관에 설치된 호박.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1965~) 의 작품 Golden Legend, / 259*226*457cm / etc.
작품설명: 작가는 설치작품, 회화, 조각을 통해 미술과 과학, 대중문화의 전통적인 경계에 도전한다.
신화적 생물을 통해 신화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작가는 생물을 신비롭거나 희망적인 환상으로만
보지 않고, 현실적으로 바라보기를 의도했다.
신화적인 동물인 날개 달린 말의 해부된 절반은 신화를 실재로 만드는 연출이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를 가진 말, 페가수스(Pegasus)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쪽은 금으로 입혀지고
반대쪽은 뼈와 근육을 노출한 작품이다.


골든레전드의 양면









미국의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a,1928년~)의 작품 나인과 러브.

부페.



파라다이스 씨티 홍보대사. 김수현.


중식당 입구.

지하 1층.

대형 화분.






1층 로비의 카페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마카롱도 한 개 준다. 커피맛이 정말 좋다. 꼭 먹어볼 것. 가격 10,000원.


서양란이라 향기는 없지만 예쁘다.

카페 모습.



카페에서 본 중앙 홀.




이기진 작가의 Dewdrop / 조각 / 302*408 / Ceramic.
작품설명: 유약을 두껍게 입혀서 푸른 빛이 극대화된 맑은 청자빛을 구현한 작품.

보석점.


화장실




날이 어두워지자, 중앙홀은 더 화려해지기 시작했다.




2층에서 본 호박.

2층 통로에도 작품들이...



크리스탈 조각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하면서....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어느 순간 다이야몬드 형태로 변한다. 매시 정각에....



현관.







현관 앞 분수대에도 작품이 있다. 최정화의 작품 GLORY(영광)




가는 방법: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용유로 가는 자기부상열차(무료)를 타고 3번째역인 파라다이스시티
역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으면 됨. 좌측 공사장을 가린 펜스 끝나는 지점에 입구 있음.

첫댓글 이런 곳이 있었군요.
날 풀리면 만원짜리 커피 마시러 함 가봅시다.
네 ㅎ
5000원짜리 짜장면 바깥에서 먹고
10000원짜리 커피? ㅎㅎ
미술품들이 대단합니다
카지노 앞에 흐박이 신데렐라 마차의 호박이 생각 납니다
마술 같은 키지노에 들어갈땐 황금마차 였다가
호박으로 변하는 동화의 모티브를 따왔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