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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의 기적(요21:1-14)
2013.1.27. 작성자 : 권혁길 목사
성경에 많은 기적이 있지만 그 중에 153의 기적으로 불리는 본문의 내용은 아주 흥미롭다.
한 번 던진 그물에 큰 물고기가 153마리나 잡힌 것이다. 이사건과 관련된 놀라운 간증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모나미 볼펜 이야기다.
모나미 볼펜의 송삼석 회장의 간증을 보면,
볼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기술도 없었던 상태에서 도산의 위기에서 송삼석회장이 기도하면서 직접붙인 것입니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제조업체 사장이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를 했답니다.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니 그간 사업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한 게 너무 많더라는 것입니다.
첫째, 주일 성수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철저히 회개했습니다.“이제부터 주일 성수 하겠습니다.”
둘째, 돈을 많이 벌고도 십일조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는“하나님의 것을 떼어 먹었습니다. 이제부터 십일조를 하겠습니다.”
셋째, 새벽기도하지 않은 것을 회개했습니다.
“내가 새벽마다 주님 앞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제 새벽기도를 하겠습니다.”이렇게 세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난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는데, 요한복음 21장 1-14절의 말씀에 영감을 얻었습니다.‘베드로가 예수님이 지시한곳에서 그물을 던졌더니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제가‘모나미 153’이라는 볼펜을 만들겠습니다.(참고설명: 모나미(MonAmi)는 '나의 친구'되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불어이며,(원래의 뜻은 나의 벗)'153'은 제자들이 잡은 물고기의 숫자로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가리킵니다)
하나님, 이 볼펜이 모든 사람의 손, 아니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손에 다 들려지기 원합니다.”기도하고 난 후 그는 목표를 크게 잡고“50억 자루가 팔리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마쳤습니다. 망해 가는 회사가 볼펜 50억 자루를 파는 것이 가능 하겠습니까? 당시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고 내려와서“모나미 153 볼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가요? 별로 멋있지도 않고 단순한 제품인데 이 모나미 153볼펜은 아직까지도 40년 넘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2005년 7월 8일(금)에 KBS 방송에서“신화창조의 비밀”이라는 프로에서“모나미 편”으로 이 제품을 소개했는데 이슬람권인 터키와, 동구권의 폴란드 지역에서 모나미 제품이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153볼펜은 세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베드로가 하나님이 지시한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요한복음 21장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153볼펜은 하나님의 뜻 즉 순리에 따르면 그만큼 많
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153이 우리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 즉 '아홉'을 만드는 숫자라는 뜻입니다.
또 하나는 153에서 앞의 15는 15원이라는 뜻이고 3은 모나미가 만든 세 번째 제품이라는 의미에
서 지은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기적이 일어난다.
2013년도 우리 모두가 153의 기적을 체험하자. 그 비결이 무엇일까? 본문을 중심하여 살펴보면,
1. 기적을 기획해야 한다.
3절에,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라고 했다.
여기서부터 기적이 시작되는 것이다.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으러 갈 때는 아무 의미 없이 간 것이 아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에게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고, “너희가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고 하셨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고만 하셨지 아직 어떤 일이 없으니 제자들은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에 베드로의 생각은 생계를 위하여 물고기를 잡든지, 아니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물고기를 잡든지, 뭔가는 그가 의도한 바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가 뭔가를 할 때에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리라”는(신28:8) 말씀이 이루어진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뭔가를 기획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뭔가를 기획하라. 하나님께서 나의 하는 그것을 매개체로 삼아서 기적을 행하시고 복을 주시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일을 하시게 하라. (모나미회사 사장의 예)
어린 자녀들이 가정을 위하여 자기 미래를 위하여 아니면 부모님을 위하여 뭔가를 기획하고 한다면 부모입장에서 그 일이 잘 되기를 바라고 협조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최대한 협조를 하는 것과 같다.
2.주님께서 찾아 오셔야 한다.
4절에,『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제자들이 물고기를 잡는 현장 디베랴 호수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다. 이처럼 주의 백성들이 거하는 곳에 언제나 우리 주님은 찾아오신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으셨다. 5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얘들아 paidivon (파이디온) 어린아이, 유아, 6. 7세정도의 아이.
다정다감한 주님의 음성을 느낄 수 있다. 그 곳에 고기가 있고 없는 것을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돕고자 하는 의도에서 물으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삶의 현장에 오셔서 묻고 계신다.(사업, 직장, 가정, 건강, 자녀, 여러 가지를 물으신다.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해결해 주시려고 물으신다)
제자들은 “대답하되 없나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예수님은 즉시 해결책, 즉 방법론을 말씀하셨다.
6절에 보면,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기적이 일어났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
물고기 잡는 디베랴 호수에 주님께서 찾아오셨듯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고 행복한 삶을 살게하려고 오셨다. 우리 죄 사함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채찍에 맞으셨으며, 우리의 부요한 삶을 위하여 가난한 삶을 사셨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므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필요에 따라 기적을 행하신다. 할렐루야!
3.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6절에,“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을 때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잡힌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고 했다. 나중에 세어보니 큰 물고기 153마리였다. 그래서 이 기적을 나는 “153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이때까지도 제자들은 앞에 계신 그 분이 예수님인 줄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말을 들은 것이다. 그 많큼 그들은 훈련이 잘 되었던 것이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 밭이 좋아지는 훈련을 받았다. 이처럼 우리는 말씀을 조금도 여과하지 않고 잘 받아드리는 훈련과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는 창세기에도 나온다. 아브라함도 그랬고, 롯도 그랬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순수한 마음으로 잘 대접을 했는데 그것이 바로 천사였다고 히13:2절에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난다. 할렐루야!
4.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허실이 없다.
11절에,“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그물을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 쉰 세 마리라고 했다.
가득히 찬 mestov" (메스토스) 가득한, 충만한, 큰 mevga" (메가스) 큰, 위대한, 광범한,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충만하게, 큰 것을 주시고 가득하게, 모자람이 없도록 넘치게 주신다. 그뿐 아니라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 하니 라고 하였다. 만일에 그물이 찢어졌다면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 어쩌면 그 그물은 제자들의 것이 아니고 빌려왔다고(3년의 공백 기간) 추측할 때 빌려온 남의 것이 찢어진다면 얼마나 곤란할까? 수리하거나 구입할 경우 시간과 금전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기적은 곤란하거나 허실이 없다. 헛된 지출을 막아주신다.
2013년 한 해는 물론 남은여생 사는 동안에 헛된 지출이 없는 복을 받자.
9절에,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3절에,“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 말씀을 비춰볼 때 우리 예수님이 얼마나 자상하시고 섬세하시며 배려가 깊으신 사랑의 주님이심을 알 수 있다. 배고프고 지친 제자들을 위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기다리신 주님의 사랑을 보라. 제자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하여 책망을 받지 않을까 하며 염려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제자들을 기다리시는 분은 사랑의 주님이셨으며 따뜻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아들의 피로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따스한 성령님의 위로하심이 우리에게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오늘 이 시간도 우리에게 물으신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고 하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기적을 행하시며 복을 주시므로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을 살다가 천국 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으며 성령님을 보내셨고 우리의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위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