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두어번 설쳤는데 결과는 좀 거시기합니다.
이건 후보정하지 않은 JPG화일입니다. 터미널 앞에서 바라 본 시내.
이건 RAW화일을 후보정 한 사진. 색감을 진하게 주고 싶어 만졌는데 오히려 더 어색합니다. 중간에 점들은 렌즈와 필터에 묻은 먼지. 사진 찍기 전에 청소는 꼭 합시다. ㅠㅠ
터미널 앞 그라운드 골프장. 몇 년 있으면 저도 여기서 골프치고 있을지...(골프장에서 만나요~~ ^^)
옛 가축시장. 나무가 꽤 괜찮게 자랐습니다.
거미네 집. 세상을 거미집으로 포위했습니다. ㅋ
요건 후보정을 하긴했는데 아주 살짝 했습니다. 무보정이라고 해도 될 정도.
거열교(3교) 교각에 있는 그림. 나름 던지고 싶은 메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물음의 정답은?
거열교 아래
거열교 아래2.
벼 농사와 피 농사. 벼 농사만큼이나 피 농사 짓기도 힘든 모양입니다. ^^
파리도 꽃을 좋아합니다. 나름 보는 눈이 있어서... ㅋㅋ. 청소년문화의 집 앞 부추꽃.
골목이 모두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
골목. 골목에 대한 사진 공부를 따로 좀 하고 싶습니다. 거창읍 골목골목 다니며 담아보고 싶네요.
창동교에서.
찍고 보니 구도가 영 그렇네요. 여기까지가 제 수준이라서. 이론공부도 좀 해야 사진이 늘것 같습니다.
강변로에서 그냥. '강남'이란 지명과 폐허처럼 느껴지는 건물의 어색함.
한옥이 있는 골목은 어머니 품처럼 더 정이 느껴집니다.
병아리(?)라고 할까요... 시외버스터미널 안.
거창읍 곳곳에 꽤 오래 된 나무들이 있습니다. 잘 가꾸고 얘기를 엮어간다면 몇 천만 원짜리 용역 필요없습니다. 생구라쳐서 스토리텔링이라 우기지 말고, 있는 것이나 잘 보듬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이 나무가 서 있는 곳이 강둑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여름이면 다이빙도 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첫댓글 컥 걸으면서 이런사진을 ㅠㅠ
걸으니까 많이 볼 수 있고, 속속들이 볼 수 있더라구. 가끔 걸으면 좋겠어, 중간에 맛있는 것도 사먹고... ^^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롭네요.ㅎㅎ
렌즈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