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초의 철학(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부족하거나 틀린부분이있으면 리플다라주시고, 제가 뭐 프로는 아니니 많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흔히 운동을 하다보면 1초도 안되는 시간동안 많은것이 일어나기도 하고, 또한 많은 실력차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인생에서의 1초는, 하루에서의 1초는, 한시간에서의 1초는 정말 보잘것도 없고, 그냥 지나가기 위한 순간이다 초인종을 누른다던가, 아님 신발을 신는데도 1초 이상은 걸린다. 보통 1초라 함은 그냥 아무런 집중없이 평범하게 보내는 시간이고, 집중하고 노력하는 운동에서는 1초가 정말 철학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프로나 전문적인 선수들에게는 1초는 무의미 하고 정말 감각이 뇌에 전달되어 근육이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0.3초가 실력의 잣대가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족구에서도 스트라이커는 준비동작에서 공을 때리기 0.3초 까지는 온몸에 힘이 완전히 빠져 있어야 되고 임팩트 속도도 빠를 필요도 없다. 하지만 공을 차는 순간만큼은 임팩트 속도와 파워를 단 0.3초만 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또 힘을 빼야 한다.(그래서 힘든가?) 수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보통 패인트나 A킥 수비시 분명 공이 땅에 닫지도 않았는데, 포기를 한다. 그 순간이 0.3초 정도 되는데,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면 50%이상은 충분히 받아 낼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은 그 0.3초를 무시하고 포기해버린다. 또한 수비시 연타성이나 패인트시 자리까지 잡았는데, 실수하는 경우를 본다. 여기서는 0.3초의 집중력을 너무 늦게(빠른속도에 몸이 적응이 되서) 활용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토스역시 수비를 할때 0.3초를 활용해야만 수비가 완벽해질 수 있다고 본다. 왜냐면 A킥시 토스에 도달하는 시간은 1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머리로 수비를 할건지 아님 패인트 인지 아님 발로 받아야 하는지 결정을 해야한다.
예전 서부영화에 보면 나쁜놈은 주인공을 겨누고 있고 주인공은 뒤에있는 나쁜놈을 위기순간에 돌아서서 쏴도 항상 먼저 쏜다. 그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란다. 보통 0.3초이상 집중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반해, 순간적인 감각은 0.3초 이내에 이루어 진다고 한다. 그래서 집중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움직이는게 훨씬(0.3초)빠르다고 한다. 무협지에 보면 기를 느낀다고 한다. 사람도 동물인지라 몸의 감각을 키우게 되면 머리보다도 세포가 먼져 느끼게 된다고 한다. 가령 뒤에서 날라오는 공을 맞았을때 맞기 0.3초 전에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는것. 하지만, 문명의 이기로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밀림이나 시골에서 사는 사람보다 차도 마니타고, 기계의 의존하다 보니 감각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선수출신이 시골이 많은 경우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하여튼 프로는 아니지만 운동을 좋아한는 족구인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까 해서 제 소견을 올립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걸 빨리 나의 몸이 알아채야지만 실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족구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려고 노력하는 한사람이고 또 족구를 사랑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