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壬戌日 00시 33분은 丁酉年이 시작되는 立春입춘 入節입절 時刻시각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하고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나라가 걱정스러워 天佑神助천우신조로 國泰民安국태민안을 바라면서 우리나라 國運국운은 어찌될지 天地神明천지신명께 여쭙기로 경건한 마음으로 立春 入節 時刻에 作卦작괘를 했더니 참으로 신통한 卦가 나왔다.
38 火澤睽화택규 다음으로 이어지는 39 水山蹇수산건은 힘겨운 다리를 절룩거리며 어렵게 山을 넘는 절름발이의 象이다. 우리나라 실정을 그대로 말해주는 卦라 아니할 수 없다.
彖辭단사는『利西南이서남 不利東北불리동북 利見大人이견대인 貞吉정길』로, 서민대중을 뜻하는 서남쪽 坤은 이롭지만, 굽이굽이 넘어야 하는 동북쪽 艮山은 불리하기에, 대인을 만나야 이로우며 곧고 바름이어야 吉하다 했다. 다수 국민은 이롭고, 권력을 향해 뛰는 후보들이야 어렵지만 大人을 만나면 이롭다니 좋은 지도자가 나옴은 확실하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40 雷水解뇌수해는 모든 어려움이 다 풀린다는 뜻의 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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蹇之咸
動爻동효 六四는『往蹇來連왕건래연』이고, 象傳상전은『當位實也당위실야』이다.
가면 어렵고 오면 이어지니(지속되니), 一人之下萬人之上일인지하만인지상의 자리가 마땅하고 건실해서라고 해석된다. 절대권력 지배자가 아니라 신하로서 국민을 떠받들 지도자가 나올 것 같다.
之卦지괘 澤山咸택산함은 周易 下經의 처음으로, 山 위 澤인 백두산 천지를 상징한다. 어린 소년 소녀가 부부가 되어 자식을 잉태하고, 열 달 후 解卦에서 解産해산한다는 뜻이 蹇之咸건지함이다. 咸은 陰陽음양 交合교합으로 ☯을 뜻하고, 解産하면 가족으로서 이 되리니, 남북통일의 예시라하지 않을 수 없다.
새해 國運의 점괘가 참으로 좋아 독자와 함께하고 싶어 간략하게 마칩니다.
첫댓글 입춘이되니 비로소 국운융성의 길로가는 미래를 기대할수있는 희망을 주심감사드립니다.
우분트(아프리카반투족의말)를생각합니다.~~~ "우리가함께있어 내가있다". 함께하는세상이길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