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신자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대교구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교세통계’(2014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교구 총 신자 수는 48만5천341명으로 전년 대비 8천128명 증가했다. 이로써 교구 관할 지역 총 인구 453만495명 대비 신자 비율 10.7%를 기록했다. 2009년 10.1%를 기록한 이후 10%대를 기반으로 소폭씩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50대 여성 신자 가장 많아, 냉담자 증가는 고민
천주교대구대교구 전체 신자 중 여성이 28만4천327명(59%), 남성이 20만1천14명(41%)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8만3천31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신자가 가장 많았다. 9만5천732명으로 전체의 19.73%를 차지했다. 이어 40대(18.1%), 30대(14.83%), 20대(12.72%), 60대(11.7%) 순이었다.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천주교도 신자 고령화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20, 30대 젊은 신자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의 4분의 1이다.
그런데 미사 참석과 성사 생활을 중단한 신자인 냉담자도 2010년대 들어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교구 냉담자 수는 2011년 17만6천920명을 기록, 전년 20만 명대까지 치솟은 것에서 크게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꾸준히 증가하며 2014년 20만1천240명을 기록했다.
◆대구 중구, 5명 중 1명 천주교 신자
천주교대구대교구 관할 지역 내에서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중구(20.21%)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수성구(11.99%), 경북 성주군(8.75%), 대구 남구(8.63%), 경북 김천시(8.47%) 순이었다.
대구대교구 내 전체 본당(성당)은 모두 159곳으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북구와 포항시가 각 15곳, 구미시가 13곳, 대구 동구`경산시`경주시가 각 10곳 순이었다. 신자가 가장 많은 본당은 대구 달서구 월성성당(7천14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성구 범어성당(6천32명), 달서구 도원성당(5천77명), 수성구 욱수성당(5천30명). 중구 계산성당(4천983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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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자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는 기사는 좋아 보이지만 냉담자 증가는 고민 사항으로 우리 모두 냉담자 회두권면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주위에 쉬고 있는 교우들에게 너무 무관심 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합니다.
"신자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는 기사는 좋아 보이지만 냉담자 증가는 고민 사항으로 우리 모두 냉담자 회두권면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주위에 쉬고 있는 교우들에게 너무 무관심 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