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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41:1
지상의 최강자 베헤못보다 더 강자인 리워야단이 등장 합니다.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속의 한계를 넘어선 폭력으로 변한 국가를 지칭하지만, 욥기에서는
혼돈의 세력, 즉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입니다.
Riyaladan, who is stronger than the strongest Behemoth on earth, appears.
It refers to a country that has turned into violence beyond the limits of Thomas
Hobbs' Leviathan, but in Jobgi, it is a force of chaos, that is, a force of evil
that threatens the huma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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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이전에 봉 감독이 영화'괴물'로 봉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괴물‘도 개봉
첫 주만에 당대 최고 관객기록, 최단시간 100만 기록을 갈아 치우는 괴력을
보이며 '왕의남자', 실미도' 등과 함께 1,000만 영화 기록을 세웠었습니다.
저는 봉 준호 감독을 잘 알지 못하지만 '괴물'이 대박을 터트린 데에는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넘어 가족주의가 변함없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efore "Roaring Currents," director Bong had caught the stick with the movie
"The Host." In the first week of its release, "The Host" also set a 10 million
movie record along with "The King's Man" and "Silmido," showing great power
to break the record of the highest audience of its time and the record of 1
million in the shortest time. I don't know director Bong Joon-ho very well, but
I think that familialism continues to be loved by people beyond ideology and
ideology for 'The Host' to hit the jack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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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에스더의 '괴물이미지'는 듣도보도 못한 캐릭터이고 이것이 빛을
볼 날을 손꼽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한강에 난데없는
괴물이 나타났다"는 영화 카피를 보고 S F(science fiction) 영화가 아닌가,
했는데 설마 누가 이런 감동과 사랑, 그리고 환경 문제가 담겨져 있을 줄
알았겠는가? 과거에 한강 둔치의 가판 대에 ‘영비천’(일양 약품)을 납품하는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Personally, Esther's "Monster Image" is an unheard-of character and I'm
looking forward to the day when this will see the light. Before watching the
movie, I wondered if it was an SF (Science Fiction) movie when I saw the
copy of "A Monster Appeared from the Han River," but who knew it
contained such emotion, love and environmental issues? In the past, I
worked to supply Yeongbicheon (Ilyang medicine) to a stand on the
banks of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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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수 부지內 매점의 생리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알고 있지요. 또한
수도방위 사령부 시절 강 다리(River-bridge) 24개를 교대로 파견 근무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영화 괴물을 보면서 징글징글한 추억들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에 가까운 상황 설정
이었음에도 말입니다.
That's why I know starkly about the physiology of the cafeteria in Gosuji. Also,
as I was dispatched to 24 River-bridge alternately when I was in the Capital
Defense Command, I think the jingle memories while watching the movie
monster added to the reality of the movie. Even though it was a fantasy-
like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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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에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 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
(고아선)가 잔뜩 화가 나있습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 때문입니다.
Kang Doo (Song Kang-ho), who was taking a nap in a canteen at the peaceful
riverside of the Han River full of sunlight, jumps up to the sound of "daddy"
in his sleep. My daughter Hyun-seo (Go Ah-sun), who became a middle
school student this year, is very angry. It's because of an old cell phone that's
embarrassing to take out, and because of my uncle who came here smelling
alcohol in the parent's visiting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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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꼬불쳐둔 500원짜리 컵라면 통을 꺼내 보입니다.
내가 보기엔 30만원은 족히 넘을 것 같은데 못 된 딸년은 시큰둥하다가 TV속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립니다.
가끔 우리 딸년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After much thought, Kang Doo takes out a 500 won cup noodle container
that he secretly twisted. I think it will be well over 300,000 won, but the bad
daughter-in-law gets sour and is immersed in the archery competition of
her aunt (Bae Doo-na) in the National Sports Festival on TV. Sometimes,
as my daughter did, then a monster app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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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송 강호(강두)가 웅성웅성 모여 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
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휴대폰 디 카로
정신없이 찍어댑니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Song Kang-ho (Gangdu), who went out to deliver squid to the bank of the
Han River, sees an unusual sight in a crowd of people. Something that you
have never seen before is hanging on to the bridge of the Han River. People
are amazed and take pictures of it with their cell phones. However, the
unknown monster comes up to the bank and sits on it without hesitation
and starts to bite people indiscrimin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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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욥기에 등장한 리워야단(Leviathan)처럼 긴 꼬리를 센서로 사용하면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리워야단의 묘사는 성경에 나타난 짐승 중에서
가장 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짐승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합니다. 악어와 비슷하지만 악어도 용도 아닌데 이것은 낚시로 잡을 수도 없고
가까이 접근하여 혀를 끈으로 묶거나 코나 턱을 갈고리로 꿸 수가 없습니다.
Like Leviathan, who appeared in today's Yopgi, he is showing off his prowess
by using his long tail as a sensor. Riyaladan's description is the longest of the
biblical beasts, and opinions differ on what this beast is like. It is similar to an
alligator, but it is not for use, and it cannot be caught by fishing, and it cannot
be used closely to tie the tongue with a string, or hook the nose or 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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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나 작살로 그것의 가죽을 뚫지 못하며 억센 목, 쇠 같은 살갗, 맷돌 같은
심장, 입 안 빙 두른 이빨은 소름이 끼친다고 하였는데 어쩐지 영화 괴물과
비슷합니다. 리워야단은 인간에게 종속되거나 길들여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노리개를 삼거나, 흥정하거나, 토막 내 거래할 수 존재가 아닙니다.
It is said that it cannot penetrate its leather with a spear or harpoon, and that
its strong neck, iron-like skin, millstone-like heart, and teeth with its mouth
are creepy, but somehow it is similar to the movie monster. Riyaladan is a
being that cannot be subordinated to or tamed by humans. It's not something
that can be used as a plaything, or bargained, or traded in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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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나 작살로 그 가죽을 뚫기 어려우며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질릴 수밖에
없습니다. 두 겹 갑옷 같은 비늘은 바늘 하나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습니다.
빙둘러 돋아 잇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눈을 떠 눈커플이
올라갈 때면, 감추어진 무서운 눈동자가 드러납니다. 숨 쉬는 것이 뜨거운
김이 이는 것 같고, 억센 힘을 과시할 때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겁에 질리게
합니다.
It is difficult to pierce the leather with a spear or harpoon, and just looking
at it is bound to make you feel exhausted. Scales such as double armor do
not show a gap for a single needle. The teeth that sprout around me are
creepy to see. When you open your eyes and the eye couple goes up, the
hidden scary eyes are revealed. Breathing seems to be steaming hot, and
when you show off your strong power, it scares the 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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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몸부림 칠 때면 용사도 그 앞에서 기가 꺾입니다. 이 소름끼치는 존재는
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이나 화살을 썩은 나뭇가지정도로 여기고 던지는 돌도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여깁니다. 몽둥이를 지푸라기 정도로, 날아오는 창을
보고 코웃음을 칩니다.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 같아 지나간 바닥에
흔적을 남기고물에 뛰어들어 휘저을 때면 물보라가 공중에 휘날립니다.
When you get up and struggle, even a warrior gets discouraged in front of
you. This creepy creature is not afraid of knives, but thinks of spears or
arrows as rotten branches, and throws stones as if they are blown by the
wind. He snorts at the flying window, to the extent that he sticks. Hungry
porridge leaves a mark on the past floor like a piece of a sharp steel bowl,
and when you jump into the water and stir it, a spray flies in the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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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6개(큰 다리 2쌍 작은 다리 1쌍)
이중 턱: 밖에 4개 입속에 4개
이빨:16개
혀: 무지 길다
꼬리: 센서처럼 작동한다.
눈: 눈은 2개 이지만 왼쪽은 세포조직 이상으로 못 쓰는 눈이 3~4정도 달려있습니다
소화 과정: 사람을 자신의 몸속에 저장시켜 놨다가 필요할 때 먹습니다.
위: 하수구에서 뼈를 대량으로 뱉어내는 것으로 보아서 위장이 무지하게 큰 것 같습니다.
(소화용과 저장용 2가지)
6 legs (two pairs of big legs, one pair of small legs)
Double chin: 4 outside and 4 in your mouth
Teeth: 16
Tongue: Too long
Tail: Works like a sensor.
Eyes: There are two eyes, but on the left, there are about three to four eyes
that can't be used due to tissue abnormalities
Digestion process: Store a person in his or her body and eat it when needed.
Stomach: It seems that the stomach is so big because of the large amount of
bone spitting out from the sewer.(Two things for digestion and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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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시무시한 괴물로 인하여 공포의 도가니가 돼 버린 한강변에서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맙니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집니다.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부성과 거대한 괴물 앞에 속수무책인 송 강호를 보면서 내 모습을 보았고 설명할
수 없는 연민 때문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 내 딸이, 내 눈 앞에서.
Kang Doo-do belatedly runs away with his daughter Hyun-seo on the Han River,
which has become a crucible of fear due to this fearsome monster, but misses
Hyun-seo's hand in the screams and scattered people. The monster catches
Hyun-seo as if he was waiting and disappears into the Han River. I saw myself
watching Kang-ho, helpless in front of a wealthy man struggling to save his
daughter and a huge monster, and I couldn't control my tears because of the
inexplicable compassion. Oh, my daughter, in front of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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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에게 먹히는 것을 보고 미치지 않을 아빠가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누가 이 거대한 악어를 사로잡을 수 있겠느냐”며 도전하십니다.
내 마음 가운데 있는 리워야단은 무엇일까?
나는 저항하는 자인가?
세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보는 영적인 상상력이 있는가?
Where in the world is a dad who won't go crazy after seeing himself
eaten by a monster?
God challenges, saying, "Who can capture this giant crocodile?"
What is Riyudan in the middle of my heart?
Am I a resistance man?
Is there a spiritual imagination to see God who is bigger tha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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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문(1-8)
하나님의 독백(9-12)
리워야단의 모습(13-32)
리워야단의 뛰어남(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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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1a)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1b)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2a)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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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어찌(3a)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3b)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3c)
어찌 그것이(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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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계약을 맺고(4b)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4c)
네가 어찌 그것을(5a)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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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5c)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6a)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6b)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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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7b)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8a)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8b)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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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9b)
그는 기가 꺾이리라(9c)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10a)
담대하지 못하거든(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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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10c)
누가 먼저 내게 주고(11a)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11b)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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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것의 지체와(12a)
그것의 큰 용맹과(12b)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12c)
잠잠하지 아니하리라(1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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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13a)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13b)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14a)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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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즐비한 비늘은(15a)
그의 자랑이로다(15b)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15c)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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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16b)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17a)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17b)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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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18b)
그것의 입에서는(19a)
횃불이 나오고(19b)
불꽃이 튀어 나오며(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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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콧구멍에서는(20a)
연기가 나오니(20b)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20c)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2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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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21b)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22a)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22b)
그것의 살껍질은(2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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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23b)
움직이지 않는구나(23c)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24a)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2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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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일어나면(25a)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25b)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26a)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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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지 못하는구나(26c)
그것이(27a)
쇠를 지푸라기 같이(27b)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2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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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28a)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28b)
그것은(29a)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2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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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29c)
그것의 아래쪽에는(30a)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30b)
그것이 지나갈 때는(3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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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30d)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31a)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31b)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3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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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32b)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33a)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33b)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34a)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3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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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야단을 이길 수 없다_
You can't beat Liyudan
혼돈의 존재가 창조의 모순은 아니다_
The existence of chaos is not a contradiction of creation
하나님의 창조와 보존의 신비를 믿으라-
Believe in the mystery of God's creation and 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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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미지 시대에 잃어버린 것이 이야기이고 상상력이나이다.
기승전결이 있는 서사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상상해낼 수 없는 시대에 부디 욥의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배제하지 않고 인내와 함께 행간을 읽어내는 명철함을 주소서.
그리하여 전능자의 손길을 포착하게 하소서.
Lord! What is lost in the age of images is the story and the imagination.
In an era when you can't hear a narrative with a story full of ups and
downs until the end and imagine beyond what you see, please let Job
learn his patience and read between the lines with patience without
excluding the silent God. So let us capture the touch of the Almighty.
2023.12.19.tue.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