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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수근수근수다방 내가 10년동안 미친듯이 공부만 한 이유????
작두타는여자 추천 0 조회 431 08.10.16 11:55 댓글 5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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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0.17 10:39

    그 시절에는 고졸과 대졸자의 급여가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났어요. 90년대 초반이니... 저도 대학때는 잘나가는 쪽집게 강사였는데... 떴다하면 무조건 백만원씩 받았어요. 학원가에서도 알아주는 강사였는디..ㅎㅎㅎ. 차라리 어떨땐 과외하는게 더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지요. 하하하. 저도 다른분들과 똑같이 평범한 인생입니다. 살아보니 가장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힘든것 같아요. 그 평범함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자 합니다.

  • 08.10.17 17:19

    작두님 글읽으면서 저도 저의 20대를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 저도 그리 편히 살지는 못하고 정말 열신히 살았던때이지요. 워낙에 집이 어려워서 이사를 수없이 다녔었고 그게 직장생활하면서 제가 직접 돈을 벌어보니 고쳐질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야 젊어서 언제라도 할수 있지만 저희 부모님 나이드셔서 편히 몸 누이실 집도 없을것을 생각하니 정말 미칠것 같아서 겁도 없이 아파트 분양받고 중도금 메꾸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햇어요. 그리고 입주도 하기전에 IMF 터지는 바람에 거의 월급에 4/3을 융자금 내는데 쓰며 직장생활 했었답니다. 그뒤로 한 삼사년을 죽도록 벌어서 집에 밀어넣었지요. 그렇게 고생해서 엄마집

  • 08.10.17 17:21

    장만해 드리고 그집에서 좀 살다가 결혼했어요. 결혼할때 혼수랑 뭐 이런거 다 제가 했구요. 정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예전에 벌었던 돈들이 간절히 생각날때도 있었지만 마음 다잡고 없으면 없는데로 열심히 준비했구요. 착한 우리 낭군은 살짝 도와주기까지 했답니다. 지금 삼십대 후반에 조금은 안정된 삶을 살면서 생각해 보면 20대때가 정말 파란만장했던것 같아요. 갑자기 답글 달고 있는데 코끝이 찡해져 오네요. 여하튼 열심히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08.10.17 20:02

    20대니깐 가능했지.. 그 일을 30대때 하라고 하면 못했을것 같아요. 젊음이 그걸 가능하게 한거 같네요. 저도 결혼할때 10원도 친정에서 도와주지 못했어요. 심지어 결혼식 비용부터 결혼식 끝나고 나서 식사비용까지 제가 계산다하고 신혼여행갔네요. 에구구. 그래도 부모님이 살아계신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네요. 그때 20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30대도 있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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