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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깔끔한 식단과 씨알좋은 대형급 떡붕어가 자주 손맛을 안겨준다는 경기도 가평의 송능 낚시터로
짬낚시를 갔습니다.
일을 마무리짓고 부랴부랴 달려간곳엔 풍경도 좋고 시원한 계곡물이 바로 옆으로 흐르는 곳이었고
친절한 사장님의 캔커피 인사로 기분좋게 낙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낚시도 허용된다니 조만간 텐트들고 번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깊은수심에 평소보다 많은분들이 자리한 영향인지 불순한 기온탓인지 많은 마릿수를 잡을수는 없었지만
평균씨알 30센티에서 40센티급까지 10여마리 손맛볼수 있었습니다.
14척으로는 초진 슬로프 낚시를 즐길수 있는데 바닥에는 잉어 치어들이 종종 달라붙어 귀찮게 하는걸
보기도 했는데 새우망이나 기타 포획장비를 사용해 치어만 따로 골라낼수 있다면 아주 편하고 진한 손맛을
즐길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이날 많은 지인분들을 뵙게되서 정말 뜻깊은 자리 였었습니다.
이날 사진찍을때 잠시 자리를 비우셔서 사진에 담지못한 토마토님 아버님과 마루큐 아버님, 부분노님
다음번에는 꼭 사진에 담겠습니다~~
환경과 채비구성
떡밥배합 및 조과 등 기타사항
첫번째 사용한 떡밥패턴 (9척 양당고 제등낚시) 페레경 200cc + 가텐 200cc + 아사타나 잇폰 200cc + 바라케 바인더 200cc + 물 220cc
윗목줄 50센티, 아랫목줄 60센티
양바늘 쎄사 5호
남촌 통공작(무크) 제등용 1호 (6목맞춤)
상층부부터 풀어지는 떡밥을 사용할땐 처음부터 풀림을 최대한 억제하고 목적 수심층에
도착한후부터 들어오는 정확한 입질을 노리려 했는데 생각치못한 치어들의 입질에 많은
헛챔질과 깊은 목내림이 힘들었습니다.
해서 떡밥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찰기를 더해줄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점력
두스푼을 골고루 뿌리고 손물 친손으로 반씩 접으며 골고루 섞어 주고 사용한 결과 예상대로
깊은 목내림후 찌에 움직임이 들어왔고 튼실한 씨알의 떡붕어로 당길힘을 즐길수 있었는데
두세마리 손맛보고 난 후부턴 한참을 헛챔질과 몸통걸림이 이어져서 우동세트 낚시로
떡밥패턴과 채비를 바꿨습니다.
두번째 사용한 떡밥패턴 (9척 우동세트 제등낚시) 프로그램 200cc + 페레경 200cc + 파워-x 200cc + 바라케 마하 200cc + 물 220cc + 흑헤라 200cc
윗목줄 10센티, 아랫목줄 40센티
윗바늘 바라사 5호, 아랫바늘은 타쿠마 5호를 사용했습니다.
남촌 통공작(무크) 제등용 1호 (9목맞춤)
떡밥도 처음에는 푸슬푸슬한 상태로 각지게 달아서 빠른 풀림을 유도했고 아랫목줄을 평소때보다 짧게
사용하면서 보다 빠른 패턴으로 집어에도 집중을 하려한 이유였는데 좀처럼 집어는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입질은 모두 헛챔질.
목줄길이를 줄여도보고 늘려도 보았는데 다소 기다리는 패턴으로 윗목줄은 10센티, 아랫목줄은 65센티가
가장 적당했던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떡밥과 두번째 떡밥을 잘 섞어서 적당한 풀림이 있는 떡밥이 주효했구요.
미끼용으로 사용하던 역옥이 뜨거웠던 여름철에 가방안에서 다소 물러진 느낌이어서 역옥을 끼우고난후
일발도 하나 덧끼워주는 방법으로 바늘과의 점착성을 높여 주었을때 챔질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이번주만 지나도 제법 선선한 바람과 쌀쌀한 밤공기가 예상됩니다.
종종 밤낚시 출조때를 대비해 따뜻한 옷 준비하시고 마루큐 대회가 있는 9월 12일 천안 마정지에서 뵙겠습니다. |
첫댓글 낚시터 환경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고기두 이뿌고요..^^
알마 안걸릴텐데 후딱 올라와~~
당일치기로 낚시하고 내려가도 될텐데...ㅋㅋ
아우님 송능 번출 함하세...ㅎㅎㅎ
넵 곧 추진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모습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회장님..
가람 형님 좀 웃으세요....너무 결연한 표정이 압권 입니다...ㅌㅌㅌㅌㅌ ㅕㅕㅕ
내가 봐두 참 결연하게 생겼어...눈물이 날라구 하네...어흑~
로파야 인신공격이지?
가람형님 올리지 않은 다른 사진은 굴욕 사진이라..ㅋㅋ
올려주세요~~^^
송능 얼마나 걸릴까...ㅠㅠ
나보다 10분 더걸려...언능와라~
형님~~ 15분입니다~~^^
가깝네요 행님~~ㅋㅋ
울 동네에도 저런곳이 하나만 있었으면 ㅠㅠ
떡밥그릇으로 퍼갈까? 걸어서...
낚시터가 깔끔하게 정돈이 잘되어 있네요
가람형님 시간되시면 화정리 번출한번 오세요
그랴 괴기 나올때 전화햐~
형님송능오시면전화좀주세요
참. 카리스마가 가깝구나?
번출때 보자~~
나 없으니깐 더 재미들 있으셨네요~~~ㅠ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ㅋㅋ
목구멍이 포도청일땐 칡즙을 먹어야지..^^
형님 양파즙 다 먹고요~~ㅋㅋ
낚시터가 아담하고 좋아보이네요~~^^
금토요일엔 밤낚시도 된단다.. 겨울엔 종종 가자구~~
낚시터 풍경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시원한 느낌이 드는 낚시터~!!
깨끗하고, 식사도 깔끔하고....
왕복 50Km의 거리........사네는 편도 70Km라고 하던데....ㅎㅎㅎ
올때 전화 한통 해 주지........아들하고 집에서 빈둥대고 있었는데...ㅋㅋㅋ
담에 갈때는 연락드릴께요~~ㅎㅎ
이번 겨울에 자주 가야 할 듯합니다.낚시 해본지가 언젠지.... 두달이 넘어 가는듯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