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노인 되지 말고 어르신이 되라♬♬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이다.
노인은 몸과 마음이 세월가면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젊어지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덕담을 해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이다.
노인은 대가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다.
노인은 이제 배울 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노인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활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상실하게 된다. 건강, 돈, 일, 친구, 그리고 꿈. 노인은 게으른 자의 이름이고, 어르신은 부지런한 자의 愛稱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