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촬영 계획서 재작업
촬영 계획서
과목: 사진예술의이해 1분반
담당교수: 인희숙
학번: 2023100080
성명: 임현섭
장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
촬영일 및 시간대: 2026-04-11, 16:00 - 17:00
사용 장비: 갤럭시 S25 (와이드 및 망원 렌즈, Expert RAW 셔터 스피드 조절)
촬영 계획
[핵심 과제]
•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 셔터 스피드가 빠를 때와 느릴 때의 차이를 경험한다.
• 셔터 스피드가 빠를 때: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 가능하다.
• 셔터 스피드가 느릴 때: 피사체를 고정하고 배경을 날리거나(패닝), 배경을 고정한 채 피사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흐리게 하거나, 광원이 움직이는 동선을 촬영하는(장노출) 등 여러 가지 기법이 존재한다.
[상세 촬영 계획]
• 날씨: 맑음 (예보)
• 컨셉 (빠른 셔터 스피드)
-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또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산데비스탄' 임플란트의 '잔상 효과'를 재현한다.
- 기법: Expert RAW에 기본 탑재된 "다중 노출(Multi Exposure)" 기능 사용, 셔터 스피드 가장 빠르게 (1/12000s)
- 주의사항: 빛을 아주 적은 시간동안 받을 수 있으므로, 아주 밝은 환경에서 촬영해야 한다.
• 컨셉 (느린 셔터 스피드) - 2가지 중 성공한 컨셉 사용
(1) 스타 워즈 - 광선검
- '스타 워즈' 영화에 나오는 '광선검'을 '스마트폰의 손전등' 광원으로 구현해, 광선검 전투 준비 장면을 재현한다.
- 기법: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1/4s-2s) 하고, 장노출을 이용해, 광원의 동선으로 광선검을 표현한다.
- 주의사항: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지 않으면 광선검을 표현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사진 전체가 하얗게 날아갈 수 있다.
(2)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 - 추격 장면
-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그 유명한 "추격 장면"을 재현한다.
- 기법: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1/4-2s) 하고, 패닝 샷을 이용해, 배경은 블러 처리하고 피사체는 선명하게 유지한다.
- 주의사항: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거나 ND 필터를 이용하지 않으면 사진 전체가 하얗게 날아갈 수 있다. 또한 피사체를 선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촬영 모델이 되어주신 김종훈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 촬영 (1) - 산데비스탄
첫째로,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또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서 '산데비스탄' 잔상 효과는 아래 사진처럼 나타난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사이버네틱'한 색감을 완전히 재현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 카메라의 Expert RAW에 탑재된 "다중 노출(Multi Exposure)" 기능이라면 '잔상'은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다.
"다중 노출"은 쉽게 말해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후 하나의 사진으로 통합하는 기법으로, 원래는 필름 카메라에 주로 존재하는 기능이지만 갤럭시의 Expert RAW에도 탑재되었다.
"다중 노출"을 켠 뒤, 수동(수동이 아니면 셔터 스피드를 조절할 수 없다), 5장, 오버레이는 어둡게 (사실 별반 차이는 없었다)로 맞추고, 셔터 스피드는 1/12000s로 맞추었다.
그리고, 달리기 시작하는 피사체의 사진을 총 5장 찍는다. 그러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하나의 사진으로 통합해준다.
아래의 사진은 '어두운' 필터(흑백)를 적용하고 피사체의 실루엣을 더 강조하는 보정 작업을 진행하였다.
인물이 뛰기 시작하는 동적인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실루엣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중 노출의 특성인 여러 실루엣이 담겨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굳이 흑백 필터를 씌운 이유는 피사체의 실루엣이 더 강조되기도 하지만, 컬러 사진일 때에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면 색 수차*를 적용해 '사이버네틱'한 잔상을 만들 수도 있다.
* 색 수차(Chromatic Aberration): 본래 렌즈가 빛의 모든 파장을 동일한 지점에 집중시키지 못해 나타나는 결함에 가까운 현상.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일어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후보정으로 강제로 적용해야 한다.
2. 촬영 (2) - 광선검
수업 중 느린 셔터 스피드 촬영을 연습했던 경험으로부터,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스타 워즈' 영화 시리즈의 상징인, 광선검을 구현하는 것이다. 광선검은 당연히 갖고 있지 않으므로 스마트폰의 손전등을 이용해 구현할 것이다. 광선검은 다양한 색이 존재하며, 대부분 아래와 같이 생겼다.
아쉽게도 스마트폰의 손전등은 "하양색"밖에 표현할 수 없으므로, '하양색 광선검'을 구현하였다.
아래 사진은 아주 어두운 곳에서 셔터 스피드를 1''(초)로 설정한 뒤, 피사체가 팔을 뻗은 채 촬영을 시작해 팔을 몸쪽으로 최대한 직선으로 구부려, 광원의 움직임을 광선검처럼 표현한 사진이다. 장노출 기법을 사용한 셈이다.
또한 광원을 강조하고 훨씬 더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보정을 진행하였다.
광원의(광선검으로 표현한) 손 쪽 끝부분이 약간 꺾인 것이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인 자세와 구도 연출은 가장 마음에 들었기에 이 결과물을 채택하였다.
3. 고찰
어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레퍼런스로 삼아야 셔터 스피드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특이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고, 그렇게 고민한 끝에 선택한 '산데비스탄' 잔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중 노출'이라는 기능도 처음 사용해봤다.
생각해본 다른 컨셉 중에는 '매트릭스'의 "불릿 타임"이나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의 추격 장면 같은 것도 있었으나, "불릿 타임"은 소품도 부족할뿐더러 특유의 자세를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짱구의 추격 장면은 시도해봤으나 피사체만 선명하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결국 포기했다.
이 과제를 완수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과 시도를 했고, 좋은 사진이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노력은 감수해야한다는 것을 처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첫댓글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이 잘 나타나 있어 완벽하지 않아도 잘 했다고 박수를 보냅니다
애니메이션의 산데비스탄 잔상과 비슷하게 찍혀 재밌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3100691 강동우
촬영할 때도 느꼈었지만 구도나 기획을 잘 세우시는 것 같습니다. -2022174027_김종훈
여러가지 기법과 연출을 잘 활용하시는것 같습니다. -2023100580이승훈
저도 여러 사람이 나오게 찍고싶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어렵던데 정말 잘 표현하시네요-2022140053 박주형
2022120043 부승하
촬영계획에서 핵심과제파트를 잘 이해하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