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네이버 이메일함을 살펴보다 낯선이에게서 온 한통의 편지를 보고 잠시 긴장했는데, 곧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팬레터가 왔네요
'대기근이 온다' 책보고 자기가 찾던 책이고 내용에 만족해서 고맙다라는 편지
사실 작년내내 골방에 틀어박혀 시린눈을 비비며 힘들게 썼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고
올해 세번째 생존책 쓰기 시작했다가 의욕상실로 내팽개치고 잠정 중단상태에 있었는데...
가끔 이렇게 재난시대 생존법이나 대기근 책을 보시고 큰도움이 됬다 만족한다라는 댓글이나 메일을 받아보면 힘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면하는 재난과 생존이라는 분야에서 것도 정통이(官學) 아닌 아웃사이더같이 하다보니 여러모로 힘들고 은근 무시당하거나 실망할때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알려지고 또 인연이 닿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으면 작은 보람도 느끼고 힘도 생기네요 저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 바람이 있다면 그렇게 얻은 소중한 생존지식 나만 혼자 알지 말고 남에게도 알려주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B5A4C57159A491D)
첫댓글 Good
저도 산다 산다 하면서 아직까지 준비를 못했네요..ㅎ 아직까지 그렇게 심각성을 못느끼고 있었어요.. 조만간 구입해서 비상용품등을 준비해야겠어요..
이제 코난님을 연모하는 미모의 스토커만 생기면 되는건가요?
빙고~!!!
good~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하시는 겁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ㅋㅋㅋ 공덕 이 있어야 생존 관련 책 과 강연 가능한 일 입니다.
한국 만큼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나라, 초기 응급대처 상황이 취약한 사회적 인프라 속에서,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하시는
겁니다. 세월호 2주년 지났지만... 바뀐것 별로 없는 사회적 풍토. 만약에 한국에 살았다면, 다른건 몰라도 현장 사진기록
에는 분명 참가 했을 겁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꺼히 사회적 약자와 필요한 곳에 사용할 나름의 의지와 용기가 있어야
나름 좋은세상 만들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겁니다.
코난님 노력이 언젠간 다들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생존카페로 인해 바뀐 인생을 사는 저도 있으니까요.
항상 고맙습니다
코난님을 묵묵히 응원하는 카페식구들이 아주 많습니다. 잊지마세요.
저도 펜레터 하나 써드려야겠어요^^
누군가 해야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그런 길을 걸어본 사람은 그길의 고독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고 위의 편지를 쓴 일인 또는 몇몇의 주인공들이 주인장님을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극한상황에서 많은 분이 더 생존 하실수 있게하는
방장님의 노고는 최고!!
응원합니다~~
저는 코난님같으신 남성분들이야말로
진짜 남자고 가장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하물며 가족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까지 생각해주셔서
더 크신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울 신랑은 저보고 뭔일나면 한방이다고
다 필요없다고 말하는데 ㅠ
정말 매력없습니다
처자식 생각은 전혀 안하는듯합니다 ㅠ
씨익 ^~^
저도 팬레터는 못쓰더라도 팬입니다!
우리 생카족들이 모두 팬임다.. ^^*
응원합니다 코난님!!!!!!!!!!!!!!!!!
선생님
감사함을 느낀 분들은 많겠지만 이렇게 표현을 한다는게 쉽지 않은것 같네요^^
글 몇개쓰는것도 힘든데 새로운 분야 책을 쓴다는건 정말 힘들겠죠
세번째 책도 응원합니다 꼭 나올수 있으면 좋겠네요
세금관련 문제로 미루던 책 입고를 이번달 말부터 하려 합니다 물론 재난시대 생존법이 1순위 입니다 ㅎㅎ
저도 팬입니다~~^^
저도 팬입니다 ^^ 지금 당신은 나라를 구하고 있습니다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좀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꾸준히 정진해 주시옵소서 ...
팬레터를 받는 분이셨다니... ㅎㅎ
책이라는것의 파급력 영향력. 아주 잔잔하고 아름다울것입니다. 그래서 코난님의 저작활동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코난님.!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2222화이팅!!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ㅜㅜ 더 힘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