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야경
중구뉴스 박상태 기자(우측)와 가족들
얼마 전 가족여행을 싱가포르를 여행하기로 하고 항공편으로 떠났다. 싱가포르는 인구 약 5백 5십만 명의 나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성공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호치민 공항을 거쳐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택시 편으로 숙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향했다. 숙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55~57층으로 객실 2161개 높이 200m로 싱가포르에서는 유명한 호텔로 이곳을 관광하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머물고 싶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3개의 건물로 지어진 옥상에는 축구장 3개 넓이의 스카이라운지, 바, 유료 전망대, 150m의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면 이용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옥상의 야외 수영장에서 내려다본 야경은 우리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 주는 것 같았다. 이 어마 어마한 건물은 싱가포르 관광의 판도를 확 바꿔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지하에 어마어마한 카지노를 비롯해 5분 거리의 쇼핑복합 센터, 머라이언 파크, 마리나 베이 금융 센터, 배후의 관광단지 가든즈 바이 더 베이의 환상의 조명 쇼는 정말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조류 낙원 쥬룽 새 공원은 400여종, 5000여 마리의 새들이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의 남부 섬 센토사를 빠뜨리지 마시기 바란다.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갈수도 있고 도보나 전철을 이용할 수 가 있도록 되어있다. 남부해안을 따라 펼쳐진 해수욕장 실로 소비치 해안은 물이 맑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곳이며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국토 면적이 넓지 않아 4박 5일간의 여행이라면 유명한 곳을 다 가볼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관광을 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으니 한번쯤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란다.
깨끗한 거리문화, 수준 높은 국민의식,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 이용, 지하철 이용 시 상하좌우 에스컬레이트 이용은 싱가포르를 찾는 외국 관광객의 입장에서 매우 만족할 만하다. 많은 짐을 가지고 다녀도 에스컬 레트가 있으니까 조금도 힘들지 않고 다닐 수 있도록 한번 찾는 사람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로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한 번 더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싱가포르는 관광의 천국이다. 우리도 관광의 나라 싱가포르의 좋은 점을 본받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관광 한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중구뉴스 박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