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원래'경제적 약자들의 모임'입니다!
농협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끼리 한마음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노안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조합입니다.
농협사무실은 참 작았습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니 예쁘게 리모델링을 하여 도시 점포에 못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무님의 책상이 직원용 책상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점포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형태나 재질도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경제사업장도 농산물가공시설도 인근에 흩어져서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강의실이 없었습니다.
농산물가공처리장의 한쪽을 간이강의장으로 마련하여 날이 추우니까 하우스용 열풍시설을 가동하여
시끄럽기도 했습니다만 여성조합원님들이 9시가 되니까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한 가정과 여성조합원의 역할'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농협은 규모가 얼마나 되고 이익이 얼마나 되고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조합원들이 '농협 잘한다'고 할 때 비로소 자랑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 작으면 어떻고, 가공시설에서 강의를 하면 좀 어떻습니까?
조합장님은 넓은 가공시설에서 조합원들을 위하여 영화를 상영하시겠답니다.
조합원들이 행복해 하는 농협을 만드는 것이 농협의 꿈이고 비전입니다.
조합장님! 전무님! 그리고 성은희상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노안 여성조합원님들 행복하세요.
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