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완 장군으로부터는 아직 연락이 없네요.
3자를 통해서 접촉을 하였고, 편지(등기)으로도 만남을 부탁하였습니다.
장태완 장군과의 만남이 필요한 것은
-12. 12당시의 육군 수뇌부와의 관계와 지휘통제부분입니다.
-장사령관의 독단 병력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구출작전 계획과 의지입니다.
-33경비단의 병력운용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부분입니다. 당시 사령부에 33경비단의 병력일부가 주둔을 하고 있었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33단 3개중대와 전차 1개소대가 23시부터 철수를 시작하여 02시경에 사령부로 도착하여 병력이 증강되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수경사야포단 작전과장이었던 서 모 소령이 보안사의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12.12쿠데타와 나'라는 책에 언급을 하였는데, 서 모 중령은 포병장교로 최초의 군사령관까지 역임한 분이다 보니 조금더 구체적으로 접근을 하고 싶고, 현 국회의원이고 육사25기로 김 중령과 동기다 보니 권 모 의원(하나회, 91년당시 영도구청장), 황 모 의원(12.12당시 보안사령관 보좌관)과 같이 불편한 진실을 요구해야할 당사자들이거던요.
1992년 2월에 조현경이라는 작가가 '12월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백영옥 여사의 죽음까지를 주제로 한 글을 썼었거든요.
그 작가를 찾아보려고 오랫동안 노력했는데, 오늘 드디어 통화를 하였어요.
조현경 작가와 백영옥 여사와의 관계가 궁금하였고요. 백여사가 사망한지 8개월만에 소설로 출판하게된
이유가 궁금했어요. 그 책은 남편의 일대기에 대한 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어요.
그러나 김중령과 백여사와의 만남과 결혼부분이 제가 가지고 있는 정확한 자료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몇가지를 도움 받으려 했는데, 오해만 받고서 "스스로 노력하셔요"라는 충고를 받았네요.
일례로 그 소설에는 시대를 구분하는 구체적인 연도는 없습니다.
저의 책에서는 연도에 따라서 기술하다보니
충남대 학군단으로 발령받기 전인 1월 3일에 결혼을 부산에서 하였거든요. 그때는 중위였고요
그런데 책에서는 두사람이 만난 배경도 다르게 기술되었고 그 시기도 대위를 달고 첫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나와 있어요. 그리고 엉뚱하게 대위때 강원도 근무할 때 첫 만남이 있었다고 나오거든요.
강원도는 소위때에 잠시 근무했던 2사단이었거던요.
그래서 소설이라는 허구를 이해하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까하여 접근을 하였는데
아쉬움이 많네요. 역시 98년 백여사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연극화 하였던 한국예술원의 박상현 교수 같은 분이나 하나회관련 석사논문을 활용해도 된다는
서창녕(IT업체 CEO)같은 많은 조력자들과는 발리 제가 접근을 조금 경솔하게 했던 것이 있는 것은 아닌지 ...
조현경 작가님도 12월의 여인이라는 책을 다시금 출판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미국에서 오신 분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한달 일정으로 오셨는데, 여의도 부근에서 약속을 정하자고 되어 있어요.
그 분에게 필요한 질문리스트를 준비하여 몇일 동안 동행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있어요.
그 분의 이름은 밝히기가 어렵네요. 지금시기에 조금 민감하기 때문이죠.
우리 회원 가족들이 전화를 주시면 이름과 민감한 이유를 설명드릴 수있어요. 궁금하시죠.ㅎㅎㅎㅎ
슀~~다가오는 6. 2 선거관련 누구와 관련..박근혜 만남...등등
그리고 우리 육군에 박정인 장군이라는 분이 계시거든요.
하나회를 연구하는 과정에 지난해 육사박물관장을 역임하시 육사 35기(?32기) 이기윤 대령이 쓴 '별'이라는
책이 잇었는데, 객관적인 글이다 보니 이기윤대령을 만날려고 육사에 전화를 하니
그날이 이기윤대령이 돌아가신 날이 더군요. 그래서 태릉성심병원 장례식장까지 찾아가서
조의를 표했습니다(저의 집과 멀지않아서..)
바로 그 책에서도 박정인 장군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최근 국방일보의 기획시리즈의
풍운의 별 - 박정인 장군 이라는 주제로 마주 많은 기간동안 김범준 전 국방홍보원장의 기고가 있었거든요.
그 박정인 장군에게 장태완장군과의 관계, 12.12에 대한 평가, 육사 11기 를 기준으로 전후 육사인들이 보는 12.12에 대한 분위기를 물어보고 싶거든요.
그래서 박정인 장군과 만나도록 김범준 원장을 통해 전화번호를 건내받았죠.
박정인 장군이 얼만큼 대단한 분인지는 여기서 언급할 수는 없고요.
박정인 장군이 연대장일 때 장태완 장군이 대대장이 었고요.
장태완 장군이 재향군인회장일 때 박장군에게 6.25관련 단체의 운요에 대해 도움을 구했던 것이 있고
12.12당시 30사단장으로 회색분자로 이해되고 있는 박희모 장군의 최근 모습을 지적하는 용기도 있고
?? 어째 글이 길다보니 뭘 이야기 하려 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
이만...
참, 육사25기 동기회에서는 김중령의 문제를 함께 할 수없다고 알려왔습니다.
회장단 중에 적극 참여를 하자는 분도 계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어 입장정리가 되지 않아
동기회 차원의 도움은 어렵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25기 회장님은 정치적이지 말라는 충고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사실 정치적이든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김 중령의 훈장과 동상(추모비)가 좋은 결과가 있다면
그쪽이 어디든 구걸하고 싶은 심정인데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국회를 통한 추진은 잘~ 한다라고 하셨고요.
육사 17기 한 분도 전화가 오셔서 힘 내라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허화평씨와 동기라면서요.
조갑제 대표(오늘)와 지만원 박사와 통화에서도 별로 내용인지를 하고 있지 못하여 더이상 대면은 필요없는 분들 같아요. 조갑제 대표는 딱 한번 백여사와 전화로 취재를 한 기억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네요.
횡설수설~~~~~
처음에는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무리가 더 시간이 걸리고 힘이 빠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