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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6월 28일(제26주) 오전 11:00
장소 : 인천은혜교회당
본문 : 에베소서 4:17-24
제목 :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
골로새서 보면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 3:9-10) 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저 종교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거듭나기 위해 심령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을 때 우리가 받은 것은 종교가 아니었습니다. 성도는 말 그대로 거룩한 백성, 새롭게 태어남, 곧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12-13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구원 받은 성도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전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특별한 존재입니다. 새사람에게는 부활의 생명이 있습니다. 새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으로 일으켜졌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4-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장사되셨을 때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셨을 때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일으켜졌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새 생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아나셨을 때 새 생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셨을 때 예수님은 새로운 피조물로 일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생명, 곧 부활의 생명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즉 이전의 생명이 부활의 생명으로 대체되었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죄를 짓고 어둠 속에서 지내던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은 옛 사람이었는데 그는 죽었습니다. 옛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습니다. 새로운 우리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4).
실패와 연약함과 패배로 얼룩진 우리의 과거는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아멘.
본문 22-24절에 보면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23 오직 너희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면 ‘옛사람’과 ‘새사람’이 나옵니다. 옛사람은 구습을 따랐습니다. 새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아 심령이 새롭게 된 사람입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오늘 주일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우리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옛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 전의 모습이고, 새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후의 모습을 뜻합니다. 옆의 성도들과 이렇게 인사해 보겠습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읍시다.”
‘아니 목사님, 저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이미 새 사람을 입었는데요.’ 이렇게 말씀하실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은혜를 받으려는 본문은 이미 구원받아 세워진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바울 사도가 쓴 편지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우리도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은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 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옛사람을 벗어버려라
본문 2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러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 전의 옛사람의 모습은 어떠한 것일까요? 거기에는 몇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기 전의 옛사람은,
1) 허망한 것을 추구한다
본문 17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의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 안에서 간곡히 권고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허망한 것’은 하나님 없는 삶의 가치관과 목적 상실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상태’입니다.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은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허망한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순간적인 쾌락이나 흥분 또는 가치 없는 일에 시간과 돈과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 비추어 우리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허망한 생각을 품고 살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 우리 안에 창조주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주님이 성령을 보내셔서 내 속에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삼위 하나님이 내 속에 거처를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내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면서 허망한 것을 붙잡고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하나님과 허망한 것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기 전의 옛사람은,
2)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산다
본문 18절을 보면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옛사람은 총명이 어두워진 사람입니다. ‘총명’은 귀가 밝아 듣고 본 것을 오래 기억하고 영리하고 재주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옛사람은 총명이 어두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지키는 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옛사람은 무지하고 마음이 굳어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런 옛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생명’은 세상 물질의 생명과를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것으로 아들 예수님께 주신 영적이고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하나님의 생명은 믿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삶으로 얻게 되는 생명’입니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몇 가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학식이나 경험과 무관하게, 영적인 어둠 가운데 산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일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많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에 관한 것에는 캄캄 무식입니다. 대학교수면 뭐하고 박사면 뭐합니까? 하나님의 영적인 일에 대한 무지와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오히려 학식의 교만이 하나님을 못 만나도록 방해만 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주장과 고집을 깨뜨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직도 생각과 생활 속에 옛사람이 강하게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분별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계획과 꿈을 펼치려고 한다면, 그것은 믿음이기보다 자기 성취욕일 뿐입니다. 옛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떠나 있기 때문에 아무리 활개치고 다닌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는 죽은 자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아침에 출근할 때는 거울을 보고 머리를 빗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괜찮아 보이는데 가끔 뒤쪽에 머리카락이 뻗친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못 보니까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우습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들과 우리 자신의 눈에는 상당히 괜찮게 여겨지는 인생일지 모르나 하나님의 눈에는 부패한 마음이 보이고, 영적으로 죽은 자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심령 깊은 곳을 감찰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십니다. 세상 것을 얻겠다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기 전의 옛사람은,
3) 더러운 일에 이끌려 산다
본문 19절을 보면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 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 이전의 상태입니다. 죄를 처음 범할 때에는 떨리고 무섭고 긴장이 되지만, 반복해서 죄를 범하다보면 양심에 가책이 되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습니다. 죄의 중독성 때문입니다.
벌레가 밟혀 죽은 것이나 닭 잡는 것만 봐도 눈을 찌푸리던 아이들이 요즘은 영화와 TV에서 살인 폭력 강간 장면을 많이 보다보니까 웬만한 폭력이나 음란 장면에 놀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동성애에 대해서도 무감각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탕과 음란과 죄악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은 이렇게 감각이 무뎌지면서 점차 더욱 깊은 죄에 빠지게 돕니다.
나병인 한센병이 왜 그렇게 무서운 질병인 줄 아시나요? 병이 짙어지면서 모든 감각이 무뎌진다고 합니다. 뜨거운 것을 만져도 뜨겁지 않고, 피를 흘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뜨거움을 느껴야 손을 피하고, 아픈 것을 느껴야 치료하지 않겠습니까? 무감각하니 결국 손가락이 썩어서 떨어져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눈으로 보고서야 알게 된다고 합니다.
영적인 감각이 없으면 이와 비슷합니다. 죄를 범하면서도 죄로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을 방탕에 내팽개쳐 버린 채 더럽고 음란한 것을 욕심으로 행합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욕심이 잉태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고 말씀합니다.
술과 담배와 도박과 마약이 우리 사회를 좀 먹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특히 여 청년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정거장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피워댑니다. 밤새도록 채팅, 야동, 컴퓨터 게임 등을 하면서 낮밤이 바뀌어 수치의 감각을 잃은 인생을 삽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마음이 허망하니까 속이 텅 빈 진공청소기처럼 아무 것이나 빨아들입니다. 그래서 이단 집단에 빠지기도 하고, 허무주의에 빠져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마음에 안정이 없으니 늘 불안하고, 심지가 굳지 못하니 환경에 신경을 곤두세워 살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에 파도가 가라앉지 않고 요동칩니다. 평안이 없고 불안하고 두렵고 무의미합니다.
이런 시대에 성도들은 자신의 생활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나는 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말과 행동을 주의하며 사는가? 나는 악하고 음란한 것, 피 튀기는 폭력적인 게임을 즐기고 보면서도 행동만 안하면 죄가 아니라 여기면서 즐기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구원 받기 전의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새사람을 입으라
여기서 말하는 새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호칭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새사람을 입을 수 있을까요?
본문 22-24절을 보면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수님 믿는 우리도 이런 옛사람의 모습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즉시 우리의 신분은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합니다. 이신칭의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예쁘게, 예수님처럼 봐주신단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천국백성으로 받아주시고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이것은 공짜로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복음입니다. 이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게 우리가 실제적으로 고칠 게 하나도 없는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구원파가 잘못된 것입니다. 여전히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성도들 속에도 옛날 습관과 죄 된 모습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모습 때문에 나 자신이 힘들고 사랑하는 배우자나 가족들이 힘들고 성도들도 힘들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교회가 욕을 먹습니다. 내가 바뀌어야 가정이 행복해지고 영혼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바뀌면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행복해지고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라, 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며 우리의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계속해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일이 필요합니다.
옛날 악한 습관과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의 형상을 입어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해서 연습하고 훈련해야 하는 일입니다. 마지막 주님 오시는 날에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부활체로 서는 날을 소망하면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점진적인 성화의 과정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들에게 옛사람을 계속 벗고 동시에 새사람을 계속 입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옷을 입고 저녁에 옷을 벗는 것처럼,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같이 믿음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떤 성도들은 목자가 되어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데, 어떤 교인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은 받았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옛사람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사람의 옷으로 갈아입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우리가 구태의연하게 지난날의 모습 그대로 살 것이 아니라 새사람을 입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
앞에서 말했듯이 옛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 전의 모습이고, 새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후의 모습을 뜻합니다. 그러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
1) 진리를 듣고 가르침을 받아라
본문 20-21절을 보면 “21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20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21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는 진리대로 그분에 관해서 듣고, 또 그분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면” 라고 하였습니다.
참된 진리는 과학이나 신학이나 철학 안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만 진리가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진리’라고 하셨습니다(요 14:6). 그렇기 때문에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려면 예수님의 복음을 가슴 깊이 들어야 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과 늘 교제하고 대화하고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는 나오지만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 여전히 구원받지 못한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거기에서부터 믿음생활이 시작됩니다.
기회를 만들고 시간을 내어 삶의 공부를 신청해서 진리를 들어야 합니다. 바른 믿음생활로 살아갈 방향을 배우고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예배시간에 설교를 들을 때 최선을 다해 경청하고, 메시지의 핵심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단편적인 예화만 기억하지 말고 오늘 메시지의 핵심이 무엇인지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바로 들어야 바로 이해하고 바로 믿고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복음의 진리를 진실한 마음으로 듣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
2) 옛 습관을 벗어버려라
다시 본문 22절을 보면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악한 옛 생각과 생활습관을 벗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를 끊고 악한 습관을 끊는 일은 결코 간단하게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혹’은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않은 길로 이끄는 것’ 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하였습니다.
저절로 알코올 중독이 끊어지고, 저절로 줄담배 습관이 끊어지는 것을 보았습니까? 게임과 도박에 빠진 사람이 저절로 그것에서 손을 떼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자신의 몸을 치는 노력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사람을 입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새사람’을 입는 것에는 언제나 마귀의 시험과 유혹이 있습니다. 새사람을 입으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옛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쉽겠습니까?
사람은 누구에게나 습관이 있습니다. 습관은 오랫동안 반복해서 자기도 모르게 하는 행동입니다. 그 습관을 버리거나 고치려면 거기에는 누구라도 넘어갈 수 있는 유혹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22절을 보면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그대는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좇으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면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젊은 청년들에게는 누구나 정욕이 불일 듯 일어납니다. 이 정욕이 나쁜 것이 아니라 본능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마귀가 불의와 부정한 방법을 던져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새사람을 입은 성도는 먼저 청년의 정욕 같은 ‘유혹’이 있는 곳에서 멀리 피해야 합니다. 촛불 주변에서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불나비는 결국 그 불에 타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사람은 결국 그 죄에게 얽히고 맙니다. 그러므로 범죄 하지 않도록 유혹을 이기려면 피해야 합니다.
새사람을 입은 성도가 유혹을 이기려면 마음을 굳게 결심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고, 유혹이 왔을 때 핑계거리를 찾지 말고 과감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유혹의 순간에도 성령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능히 이기게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도우시지만 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을 안 하며 살기 때문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늘 도둑이 결국 소도둑이 되고, 잔돈을 훔친 사람이 결국 큰돈을 훔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딱정벌레가 큰 나무를 조금씩 파먹기 시작하며 시간이 오래되면 결국 거목이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을 입은 성도는 죄는 싹부터 잘라버려야 합니다. 이것을 나 혼자 하려면 힘이 들지만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사랑하며 나눔을 하다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열심히 모여 나누며 사랑하며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좇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믿음이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을 입은 성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공동체에서 떠나지 말고 머물러 생활해야 합니다. 그것이 새사람을 입은 성도가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이런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
3) 마음을 새롭게 하라
본문 23절을 보면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라고 하였습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생활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말 격언에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주인은 바로 자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주체는 바로 자신입니다. 내가 해야 합니다. 누가 대신 나를 살아주지 않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지 않아서 믿음의 제자리걸음을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십니다.
옛날에 바닷가에 어떤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해오라기와 친하게 되어 바닷가에 나가기만 하면 해오라기가 날아와서 어깨나 손위에 앉았습니다. 그는 그 해오라기 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그 해오라기 한 마리를 잡아오라고 하였습니다. 이 남자가 잡아 올 마음을 먹고 이튿날 바닷가에 나갔더니 해오라기는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에게 해오라기를 잡으려는 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짐승도 사람 마음을 느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새사람을 입은 성도가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보세요.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1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시면 마음과 생각이 바뀌고 인생의 많은 것이 바뀌게 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매일 신선하고 새로운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기로 결단하고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한 마음을 주시고 새 영을 주시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새사람을 입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새사람을 입으라
본문 24절을 보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하였습니다. 현대어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을 때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게 됩니다. 새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부지런히 새사람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럴 때 새사람이 된 내가 행복해지고, 내 배우자와 가족이 행복해지고, 교회가 행복해집니다. 내가 새사람으로 변할 때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교회가 행복해지면 따라오는 것이 영혼구원의 열매요, 제자가 만들어지는 열매입니다. 만사가 형통해지는 하나님의 축복 아래 살게 됩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새사람입니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모든 것이 새 것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실망도 되고 좌절도 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우리 주님이 반드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 아름다운 피조물로 그렇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성도가 합력해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새사람을 입고 새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거룩해져야 합니다. 그것을 더디 하면 내가 손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손해를 봅니다. 교회가 손해를 봅니다. 내 주위 사람들이 손해를 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듣는 우리들은 이미 된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로 결단하고 훈련하고 연습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그때부터 성령님께서 내 속에서 큰일을 하기 시작하십니다. 기도하고 결단하고 순간순간 새사람을 선택하여 입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힘 있게 도와주십니다. 소원도 주시고 행할 능력도 주시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부끄러운 옛사람을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거룩한 새사람을 입어 아름다운 열매를 이 땅에서 맺다가 주님 오시는 그 날에 온전한 새사람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거룩한 신부들,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총명이 어두워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생명에서 떠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새사람을 입어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아멘 하시겠습니까?
성도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 변화는 한 번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되어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는 죄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버려야 할 것을 붙들고 있으면서도 믿음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을 입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