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면 칸다소바 부산에서 마제소바를 먹다

[부부이장]

서면 칸다소바 부산에서 마제소바를 먹다

안녕하세요 서태규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있는 일본식라면 식당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보통의 돈코츠? NO~ 미소? NO~ 바로 국물이 없는 마제소바인데요 솔직히 저도 여기에서 처음 먹어보는 라면인데요 제가 워낙에 국물을 좋아해서 일본에 가면 늘 담백한 돈코츠도 많이 먹었는데 없는 부분이 처음에는 한번 먹어보자 이정도 였는데요 처음먹고 계속 발걸음이 와지네요 ㅎㅎㅎ 이러다 단골이 될 듯?

매장 앞에는 간단한 소개가 있는데요 일본 도쿄 칸다라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명한 라멘이었습니다 이제는 부산에 처음 오픈하고 이제는 서울 서촌에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전국적으로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되는 멋진 가게랍니다

일본식마제소바 "칸다소바" 위치

칸다소바 정문인데요 오픈한지가 이제 어느정도 되었고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도 많은 소개가 되어 이제는 손님이 많이 기다리지 않겠지 했지만 역시나 최소 10분은 기다려야 하는 벌써 제가 여길 5번정도 온거 같은데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번호표가 따로 없어요 입구에서 자동발권기로 결제를 하시면 영수증과 번호표가 같이 나온답니다 뽑고나서 직원분한테 번호표를 주고 기다리셔야해요 저도 처음에는 기다리면 되는가 해서 앞에 서있는데 직원분이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영영 못 먹을뻔 했답니다

역시 늘 꽉차있는 매장내부이네요 솔직히 보는 눈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그랬지만 저만 찍는게 아니라 드시는 분들도 많이 찍으셔서 부담없이 여러장 찍었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직원분들도 홀에 1명 나머지는 다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정말 일본에서 식사하러가면 볼수 있는 풍경인데요 간단한 생강?? 이치미, 식초, 젓가락, 작은접시가 정갈하게 있구요 그리고 자리마다 물이 있어 굳이 따로 찾지 않아도 언제든지 마실 수 있답니다

자 칸다소바에서 마제소바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먼저 잘 섞어주시고 2. 절반정도 먹고 나면 식초를 약간 뿌려서 먹는다. 3. 면을 전부 다 먹으면 직원에게 밥을 주문한다 4. 밥과 양념을 잘 비벼서 마무리한다

2번 같은 경우 식초는 기호에 따라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식초를 조금씩 나눠서 먹어보기도 했구요 안뿌려서 먹기도 했는데 굳이 식초를 뿌리지 않아도 양념이 맛나서 괜찮답니다

좌석마다 이렇게 어떤종류의 소바인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저는 업무중이라 맥주를 마시지 않았는데 마침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생맥주기계가 있더라구요 근데 방식이 신기했어요 ㅎㅎ 아시는 분들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처음보는거라 컵자체에 구멍이 있는데 위처럼 컵을 대고 꾹 누르면 생맥주가 아래부터 차는 방식이었어요 이건 신기방기~다음에는 맥주랑 같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사진찍고 직원들이랑 얘기하는 동안 소바가 나왔답니다 확실히 웨이팅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데 음식도 금방나오고 면이라 그런지 금방 먹고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자 이제 나왔으니 제대로 먹어봐야겠죠? 토핑에는 조각김, 파, 양념, 저 가루는 어떤건지 패스~ 잘 섞어서 먹어주면 짭짤한 그 양념맛이 식욕을 돋구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비빌때 이치미를 살짝 넣어서 매콤하게 먹는 답니다 참고하셔요~

절반쯤 드시고 나서는 이렇게 식초를 처음부터 많이 붓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서 입맛에 맞게 드시기 바래요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맛밖에 안나서요~~^^

그런 다음 면을 거의 다 먹고 나서는 직원분한테 밥을 요청하면 이렇게 주시는데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소바양념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양이랍니다 그리고 면이랑 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요~~

깰끔하게 먹었쬬?? 부산에 사는게 참 복받은 일이라는게 느껴질만큼 색다른 라면이랍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칸다소바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