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허도윤-필명, 여성]
#찰진 문체, 고퀄 다작, 방대한 스케일.-로맨스 달인.
*나는 온통 헤맴 끝에야 물을 찾은 물고기다.
나무에서 떨어지듯 내려와 물에 들어가기까지.
그러고서도 내내 숨어있다가
마침내 기어 나와 헤엄치기까지.
수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지급부터 하려고 한다.
-프롤로그
*이게 뭐라고,
그냥 전자책일 뿐인데 이게 뭐라고
정말 이게 뭐라고 나를 이렇게 위로해.
진짜 이게 뭐라고 나를 이렇게 웃게해.
[ 무턱대고: 웹소설을 쓰다]
※ 장르를 알려주는 키워드
현대, 실존역사, 가상시대, 대체역사, 판타지, 현대판타지, 정통판타지, 게임판타지, 퓨전판타지, 기갑판타지, SF미래, 신화, 평행세계
무협, 신무협, 전통무협, 캠퍼스, 학원, 오피스, 스포츠, 미스터리*오컬트, 궁정로맨스, 백합*GL, BL, 오메가 버스등
※ 소재를 알려주는 키워드
전문직, 연예계, 스포츠, 법조계, 메디컬, 경찰.형사수사관, 군대, 조직*암흑가, 차원이동, 회귀, 타임슬립, 전생 환생, 영혼체인지 빙의,
귀환, 환생, 초능력, 초원적존재, 왕족.귀족, 외국인.혼인, 하렘, 역하렘, 제왕, 왕자, 남장여장, 바람둥이, 동거, 맞선, 속도위반, 베이비메신저,
시월드, 신데렐라, 기억상실, 오해, 복수, 권선징악, 천재, 인외존재, 할리킹, 할리퀸, 불치병*장애, 스파이, 생존, 성장, 강금, SM, 먼치킨,
게임시스템, 전사, 기사, 검사, 도적.암살자, 마법사, 퇴마사, 축구, 야구 등.
※ 관계를 알려주는 키워드
재회, 오래된 연인, 첫사랑, 소꿉친구, 친구 연인, 운명적사랑, 라이벌 앙숙, 하극상, 사제시간, 나이차커플, 스폰서, 키잡, 사내연애
비밀연애, 삼각관계,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 정략결혼, 선결혼후언애, 원나잇, 몸정 맘정, 소유욕 독점욕 질투, 여공남수
금단의관계, 애증. 다공일수, 일공단수, 국제연애 등
※ 분위기를 알려주느 키워드
달달, 로맨틱코미디, 잔잔, 성장, 힐링, 애잔, 신파, 추리. 미스테리.스릴러, 피폐, 육아, 악녀시점, 이야기중심,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삽질, 일상, 멜로, 고구마 사이다, 비장, 에로틱, 선전정
*이건 내가 웹소설 작가가 되고 나서 한참 뒤 이야기인데, 출판사 담당자의 유료연재 이야기를 나눌 때 그가 이렇게 말했다.
'규칙은 아니지만 60화 정도를 연재한다고 할 때, 남녀주인공이 5화 이전에는 만나야 합니다. 더 늦어지면 곤란해요. 그리고 19금 버전의 경우에는 아무리 늦어도 15화에서 20화 사이에는 첫 씬이 나와 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그에 의하면 유료 결재 이후에도 이탈하는 독자가 꽤 나온다는 사실을 유추 할 수 있다. 그러니 초반에 힘을 제대로 줘야 한다.
→ 웹소설에 대해 처음 배울 때 내가 가장 놀란 것은, 소재와 형식이 자유로울 것 같은 웹소설이 의외로 형식과 법칙이 고정적으로
정해졌다는 것. 웹소설은 서비스직이다. 그러니 내가 쓰고 싶은 것보다 독자가 읽고 싶은 것을 써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로맨스 소설에서 가장 먹히는 소재가 계약결혼과 오피스 물이라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앞의 소재들이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스토리적으로는 단순한게 많았다.
복잡한 설정과 판타지적 요소를 좋아하는 내게 로맨스 장르는 난간함 장르였고,
그래서 생각한 게 현대판타지의 재밌는 설정들을 섞어 기존 것과 다른 느낌의 로맨스장르를 탄생을 시켜 보자는 게 내 생각이었다
하아. 이건 내 객기일까. 아니면 잘 하고 있는 걸까.
이것은 최근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최대 고민 중 하나이다.
꾸준히.
말이 나온 김에 보태자면, 나는 이 꾸준함을 굉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성격 자체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렇다고 꾸준하지 않은 다른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다 생긴대로 자기 팔 자기가 흔들면서 사는 것 아니겠는가. 꾸준하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하지 않다고 실패하는 것이 성공해야만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인생에서의 성공 기준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러니 태어난 김에 삼들 누가 뭐라 것인가.
하지만 내 일에서만틈은 꾸준해야 직성이 풀렸다. 기준선을 정하고 거기까지는 간다. 랄까. 그래야 나중에 포기해도 후회를 안 하고 미련을 떨지 않을 거라 확신해서렸다. 바로 그 꾸준함의 덕을 보았다고 내 마음대로 짐작 할 수 있다.
→ 무슨 말씀. 꾸준하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아마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꾸준할걸.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 또한 재능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꼭 갖고 싶은 재능.
-조바심치지 말고 이대호 선수만큼만 한다, 하라고.
"야구 선수 이대호 말입니까?"
-어. 그 선수 타율이 3할이거든.
사람은 알아도 성적까지는 모르는 터였다.
-3할이 뭔지는 알지? 열번 중에 세 번 친 거라고.
"예"
-그런데도 굉장히 성공한 걸로 봐 주지. 그만틈 치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고
"예"
-그러니 세 번만 성공하자, 하는 마음으로 살면 되네. 열 번 다 안타 쳐야지 하고 힘줬다가는 망해. 방출이라고
<<중간지대>>
그리고 이 안정은 이후의 작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람이 눈치를 덜 보기 시작하면, 그러니까 '배 째!"가 되면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 어제부터 내가 갖기고 한 마음가짐과 비슷하다. 배째! 일단 로맨스 소설의 클리셰를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냥 써보자는 것. 다 쓰고 나면 그게 객기든 뭐든 결론이 나겠지 ㅎㅎ
그러니 하길 잘했지. 만약에 안 해봤던 거라고 겁만 냈다면, 못 웃기면 그런 망신이 없다고 사리기만 했다면 나는 끝까지 로코를 쓰지 못했을텐데, 이 봐라 말이야.
또 한 번의 깨달음이 찾아왔다. 한 걸음이라도 내디디려면 그게 뭐든 해봐야 한다는 진리. 아이디어를 머리와 마음에만 담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명제, 그 두가지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꼭 기억해야지. 그리고 쉽게 좌절하지 말아야지.
2017년 2월 3일 금요일에 반작가 1 일차, 2017년 5월 1일에 온작가 1일차, 허도윤이 지나온 그 두 개의 1일과, 웹상에 존재하는 어마무시한 수의 1일들에게 축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이렇게 훈훈해 놓고 마지막 인사는 이렇게 한다. - 전쟁터에서 만나요!
*소확행보다는 탕진잼에 가깝게 책을 읽게 되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
*내가 쓰고 싶은 것보다 독자가 읽고 싶은 것을 써야 한다
*로맨스 소설에서 가장 먹히는 소재가 계약결혼과 오피스 물이라는 것
*상대적으로 앞의 소재들이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스토리적으로는 단순한게 많았다.
*다 생긴대로 자기 팔 자기가 흔들면서 사는 것 아니겠는가
*내 일에서만큼은 꾸준해야 직성이 풀렸다. 기준선을 정하고 거기까지는 간다.
*'꾸준히 하는 것' 또한 재능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꼭 갖고 싶은 재능.
*사람이 눈치를 덜 보기 시작하면, 그러니까 '배 째!"가 되면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배째! 일단 로맨스 소설의 클리셰를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냥 써보자는 것. 다 쓰고 나면 그게 객기든 뭐든 결론이 나겠지
*한 걸음이라도 내디디려면 그게 뭐든 해봐야 한다는 진리. 아이디어를 머리와 마음에만 담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명제, 그 두가지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2017년 2월 3일 금요일에 반작가 1 일차, 2017년 5월 1일에 온작가 1일차, 허도윤이 지나온 그 두 개의 1일과, 웹상에 존재하는 어마무시한 수의 1일들에게 축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이렇게 훈훈해 놓고 마지막 인사는 이렇게 한다. -전쟁터에서 만나요!
*생각해보니 나는 웹소설 한편도 완성해 본 경험도 없고, 상대적으로 투자한 시간도 적었는데 지금 공모전 하나(반응이 없어서) 하면서 우울했다는 투정을 하고 있었다.(댓글)
*꾸준하게(내가 약한 부분이지만)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2년간 해보자.(댓글)
#<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 / 작성자 알리오 댓글
그대로 어렵지 않게 웹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최근 카카오엔터와 네이버 두 기업
모두가 북미 웹소설 플랫폼과
캐나다 웹소설 업체를 인수했다.
그리고 네이버는 국대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기업 문피아
인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문피아는 무협 소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연재하고 있는데
월 평균 1억 회가 넘는 페이지뷰,
40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등록 작가 수는 4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이처럼 웹소설 시장은 현재 대규모로 성장하였고,
최근 카카오 TV '빨대퀸' 에서 웹소설을 통해
연 소득 13억을 벌고 있는 작가의 사연을 보고
놀라움과 함께 흥미를 느꼈고,
현재 다양한 웹소설 플랫폼이 존재하고
N잡으로서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난 후
웹소설 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웹소설을 어떻게 작성하고 어떤
방식으로 완성하여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는 웹소설의 개념과
웹소설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사항들을 비롯하여 웹소설
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웹소설을 쓰는 과정 전반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일반적인 글쓰기와 웹소설 쓰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웹소설을 어떤 장르와 소재로 작성할 것인지,
소설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구성을 하는데
있어서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얻기 위해
어떤 점을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웹소설을 작성하고 나서 어울리는 표지를
만드는 방법과 키워드를 활용하여 알리는 방법,
소설을 작성했으나 거절을 당하는 경우나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평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았을 때 어떻게 차분히 멘탈을 다스리고
극복하면서 더 나은 작품을 작성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유용한 팁이 되었다.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웹소설 작가인 저자가
웹소설 초보 작가의 시절의 경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웹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여러가지 사항,
웹소설 작가로서의 마음가짐,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