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미나리아재비과 바꽃 속 식물로 원뿌리인 모근을 오두라 부르며, 새끼뿌리인 토란 모양으로 생긴 것을 부자라고 한다.
부자는 7~8월에 충분히 성장했을 때 채취하는데, 생부자, 염부자, 포부자로 구분하며 생부자는 중독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부자는 한의학의 중요 치료 약물인 동시에 대표적인 독성 약재이므로, 사용 할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독성을 감소시키는
과정(포제)을 거치는데 특히 뿌리와 꽃에 독성물질의 농도가 높습니다
부자의 효능으로는 탈증으로 잃어버린 인체 내의 양기를 회복시키고·온비신·산한지통 등이 있다.
부자는 쇼크나 허탈로 위험한 상태일 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인삼이나 건강을 같이 사용하여 순환부전상태를 도와준다.
전신기능 쇠약증상을 수반하는 부종에도 사용한다.
만성질환이나 노인성 쇠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반신 냉감, 하복부가 냉하면서 땡기고 아픈 증상,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심한 동통, 한냉통, 사지냉, 설백태, 맥현세 등의 한상을 수반하는 류머트관절염에도 사용한다.
소화성궤양, 신경성위장염 등의 비신허한증상에 사용하는데 이때는 건강·인삼·백출 등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부작용
1) 음허·열증과 맥이 실하고 빠르거나 혹은 열로 인한 변비·열이 있어 답답한 증상 등은 열증이므로 부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심근장애, 간기는장애, 임산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2) 생부자는 중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최저 1시간 이상을 달이면 심장에 대한 특성은 약해지지만 강심작용은 변하지 않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경증의 중독에는 생강, 감초를 달이거나, 녹두등을 달여서 복용하면 다소의 해독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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