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즐거운
시흥 5동 자연생태 농촌체험 학습교실
(백산 초등학교 5학년 송성윤, 김주경)
시흥 5동 주민센터(동장 유창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연생태 농촌체험 학습교실’을 열었다.
8월 7일 오전 8시에 주민자치센터를 출발하여 오전 10시쯤에 충청남도 연기군 소정면 고등 1리 체험마을에 도착했다.
소정면 면사무소 면장님과 직원들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며 마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그곳 이장님과 강사님께서 마을 곳곳마다 돌아다니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맨 처음 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짓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우리들은 직접 우렁이를 잡아서 만져보고 관찰도 하고 우렁이알도 보았다.
신기한 것은 우렁이알도 우렁이처럼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빨강색에 가까운 주황색이었다.
그다음 복숭아밭에 가서 직접 복숭아도 따보고 먹어보기도 하였는데 그 맛이 꿀맛이었다.
마을 회관에 온 우리는 부녀회원들이 준비해주신 떡, 수박, 고기와 비빔밥을 먹었는데 어떤 친구는 두 그릇을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군립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1시간 30분은 나오기 싫을 정도로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그 다음 우리들은 차를 타고 베어트리파크라는 수목원에 갔는데 그곳에는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처음 8마리가 대를 이어 지금은 150마리가 되었다고 한다. 500마리가 넘는다는 오색 황금 잉어들과 날개를 활짝 편 공작, 아기 꽃사슴도 귀여웠고 여러 종류의 신기하고 멋있는 나무들도 정말 많았다.
마을로 돌아온 우리는 옥수수를 먹으며 윤영희 선생님의 지도로 체험학습에 대한 소감문을 쓰고 농촌체험학습을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을 하면서 농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고 농부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끝으로 시흥5동 유창기 동장님과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농촌체험을 함께 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